혼자 사는 지혜
손 원
사람은 나이가 들 수록 혼자 지내는 지혜를 터득 해야 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듯이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나 여건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 든다면 혼자 지내야 한다. 특히 노후에는 스스로 혼자 사는 노하우를 터득하여 외롭지 않게 지낼 수도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요즘 TV에 자주 방영되고 있는 소위 자연인의 생활상을 자주 보게 된다. 그들은 도시 생활에서 염증을 느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깊은 산중생활을 시작 한 이들이다. 한편으로는 여유롭고 낭만적으로 보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외롭고 적적한 느낌이 든다.
그들은 한결 같이 산중생활에 만족하고 행복 해 했다. 장착 하기 까지 힘든 과정을 겪었던 지난 날 소회를 들려주기도 하고, 지금의 상황을 방영하고 있다.
혼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그들의 생활상을 볼 때 경외심 마저 느껴졌다. 그들은 혼자 사는 지혜를 터득하였고, 적적하고 외로움을 극복하는 수행자 같은 마음도 엿 보였다. 자연인으로 자리 잡기 위해 그들은 적어도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 십 년간 심신을 다지고 적응하여 왔음이 분명하다.
그들은 혼자사는 방법을 터득한 달인임에 틀림없다. 그렇게 살아가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 그저 평범하게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은퇴를 하여 소위 백수로 살아간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우스게 소리도 있지만 어쩌면 외로운 삶의 역설적 표현 같기도 하다.
더 나이가 들면 가족도 단촐 해 진다. 자녀가 출가를 하면 부부가 넓은 집에서 적적하게 살다가 말년이 되면 사별을 하고 어느 한 쪽만 남게 된다. 평생을 같이 해 온 부부라면 반쪽만 남겨진 외로운 삶이 것이다. 즉 독거노인인 샘이다. 독거노인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홀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고 아파도 쉽게 병원에 갈 수도 없다. 이 보다도 더한 것이 외로움이라고 한다.
독거노인의 외로움은 우울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어 관심과 치유가 필요하다. 자녀들의 보살핌과 관심이 가장 좋은 치유방법이다. 거동이 불편하여 남의 도움을 받는것은 어쩔 수 없더 치드라도, 외로움의 극복은 자신의 몫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교재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의 외로움은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 독거노인이 스스로 외로움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오랜기간 많은 수행이 따라야 가능하다.
누구나 언젠가는 홀로 남겨진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 기간은 유한하기에 혼자가 될 때를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직장을 은퇴하고 다소 적적할 때 부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자 즐기는 방법을 찾아서 몰두하다 보면 외로움은 반감되고 즐겁고 보람된 삶을 살 수가 있다.
홀로 즐기며 보람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신이 선호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실천하면 된다.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은 자긍심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것은 남을 위한 서비스임과 동시에 자기만족에도 그만이라고들 한다.
독서를 하든지 창작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이 만족도가 크다고 한다. 이런 방법들은 겉으로 드르나는 적극적인 홀로서기 방법이라고 하겠다. 소극적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외로움을 극복할 수가 있다. 마음을 비우면 된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웃으보자. 당장에 설거지를 하고 집안청소를 하다 보면 아내가 좋아할 것이고 소일거리가 되어 그것만으로도 보람 된 하루가 될 것이다.
홀로 살아 갈 걱정을 하기보다 오히려 홀로 사는 삶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그들은 말한다. 자신 만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온전한 홀로서기가 좋다고 한다. 수행자, 창작활동을 하는 이들이 그렇다. 그들은 평소 마음을 비우기에 푸근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이들의 삶을 모방해 보도록하자. 차 한잔 마시는 여유가 있고, 유익한 독서를 할 수가 있어 좋다. 혼자의 삶에 익숙 해 지다 보면 이를 즐기게 된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외로운 노후를 대비한 마음의 보험을 마련 해 두도록 하자. 그 보험은 혼자의 공간에서 나를 성찰 해 가며 즐기며 살 수 있도록 미래를 보장한다. 지금 가족이 오손도손 살아가고, 미래를 위해 혼자 사는 방법을 터득 한다면 살아 있는 한 외로울 일이 없다. 길지 않은 인생 살아있는 내내 외로움을 떨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노후의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터득 해 두는 것이 어떨까?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