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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제199차산행 속초 외옹치바다향기로 영랑호수 청초호 그리고 울산바위

작성자마리아이인숙|작성시간25.12.24|조회수114 목록 댓글 0

한달동안 만차와 대기번호5번까지 갔던 약산 멤버
결국만차로 영랑호 청초호 외옹치바다향기에 가서 바다의 향기를 실컷보겠다는 생각은
산대장님의 울산바위를 간다는 소리에 다 지우고 울산바위로 출발했다.
내가 갈수있을까? 생각했으나 그리 힘들지않았다는 생각을 갖고 출발했으니.

그옛날 고등학교때 그때가 언제지?80년쯤이었을거야.
그때는 울산바위를 감아 조성된 철제 계단이 없었을거야.
그래서 지나치고 멀리서 봤던 울산바위였을거야.
이번에 무심코 갔던 울산바위는 바위 중턱까지 구조물로 조성되었고 놀라운 것은 그것도 세월의 흔적으로 닳고 연륜이 묻어있었으니
족히 30년도 넘게 조성되었을것같은 세월.
따지고본다.80년도이면 45년은 지났을테니...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한세대가 지나고...있었다.
신흥사 지나서 청동석불 높이가14.6미터였던 거대규모의 신흥사청동불상이 1987년 착공되어 1997년에 완성되었다니
산도 세월의 흐름에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었고 오늘 오르지않았다면 영원히 모르고 지나칠뻔했으니...


 
새벽6시50분에 홈플을 출발해서11시40분에 신흥사앞 국립공원 설악산입구에도착했으니 5시간을 달려 만원버스가 도착했다.
두시간이면 울산바위를 오를수 있다했으니 가볍게 생각한것도 한번 와본기억때문이었을것같다.


그러나 45분만에 도착한 흔들바위 그리고 곧 보이는 거대한 울산바위의 형태를 보고 아무리 가도 도착을 않는다. 중간에 어머니를 모시고 온 딸가족이 어머니 오를수 없어 되돌아가는 소식을 듣는다. 아마도 그 어머니도 한번 와 봤던 울산바위라 도전했으나 노후한 세월때문에 되돌아갔으리라..


울산바위 가 보이는 흔들바위 근처에서 사진을 찍는데 어여쁜 외국인 아가씨가 있어 말을 건네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다가 알게된 체코의 루시.이름을 묻고 사진을 찍다가 같이 일행이 되었다.혼자 씩씩하게 울산바위에 도전한 이국의 대학생 고대에 교환학생으로 왔는것 같다.
처음에는 우리말을 좀 하는가 싶었는데 어설픈 영어로 소통이 시작되고 한길리와 같이 대화를 해 간다.

깎아내린듯한 울산바위의 높은 계단을 오르며 그 각도를 실감하려고 스탑을 외치며

사진을 찍어나간다. 말도 잘 듣는다. 유럽사람을 최소한 3개국을 한다고..체코슬로바키아 라 했더니 체코란다. 슬로바니아와 독립을 한 모양이다. 체코슬로바키아는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붕괴와 함께 독립했고, 1993년 1월 1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었습니다
어슬픈 영어로 그게 들린다. 그녀에게 함께 조윤희샘이 가져온 비빔밥 맛을 보여주기위해 같이 정상을 즐겨본다. 루시 루시 하면서 불러재꼈더니 계숙이가 웃는다. 네친구 부르듯 한다고.좀 말이 통했으면,,,최소한 3개국의 말을 안다는 유럽사람 루시에게 몇개국을 하느냐고 물어보니 체코어 영어 그리고 스페인어란다. 체코같으면 독어를 하나 싶었는데 그것은 아닌것같다. 차라리 러시아어에 유사하다니...참으로 힘든 지형적 나라였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뭏든 그렇게 친해지다가 결국 번호를 따는 것을 놓쳤으니ㅜㅜ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속초는 정말 호수가 많았다. 영랑호 청초호뿐아니라 다른 호수가 많다. 그 물이 바닷물은 아닌것 같은데...


울창하게 솟은 울산바위 그것도 높은 바위라 신수정은 엉금엉금긴다. 고소공포증이라.ㅋㅋㅋ
아뭏든 그렇게 울산바위는 내려온다. 계단이 높아 다시 올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내려오고 청초호에있는 식당으로 합류하기위해 버스를 탄다. 교통카드가 사용되고 그리고

설악입구에서 바닷가로30분을 달려 청초호근방의 엑스포정류장까지 달려 청초호수에 도착했다. 그리고 전복죽 섬국그리고 오징어순대 해전물회를  먹고 되돌아왔다. 돌아오는 시간은 영덕 포항을 경유하여4시간반이걸린 긴 여행이었다.


비록 영랑호 와 외옹치바다는 생략을 했지만 참으로 멋진 울산바위의 장엄한 규모 오래오래 생각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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