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1, 게시판 ☜

으~~ 춥다.

작성자염경희|작성시간04.11.06|조회수37 목록 댓글 0

아니 버얼써~  춥단 말이 저절로 나는 아침이네.

식구들 보내고 큰머그에 커피 곱배기로 준비해 참새방앗간에 들렀다.

앞산 곱게 물든 모습 방안에 들여 놓려 하니

유리창에 김이 서려 암것도 보이지 않네.

그렇게 추운 아침이야..

겨울옷 챙겨 입어야 겠다.

 

남편은 아이들 학교에 떨구곤 월문리로 내뺄 심산이다.

어제같이 가을비가 추적이는 을씨년스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것도 오밤중에 낚시터로  출근했었다.

얼마전부터 벼르고 준비했던 밤낚시였다.

토욜휴무에 특별한 스케쥴이 없는 금욜전야..

퇴근후 낚시터로 바로 출근(?)할 심산이었는데...

어제는 추적이는 비에 아이들을 픽업해야 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포기를 했나 싶었다.

왠걸.. 완전무장을 하고 히히.. 웃고 있다..

가지 말라고 말리면 오히려 덜 미안할텐데..

가라고 간식준비해주고

추울테니 옷 든든하게 입으라고

마눌 심심해서 어쩌냐고 걱정하길래

'괴않다' 안했나...

그래 미안해하는 웃음이다..히히는..

 

사실 난 룰루랄란데..

왜냐면 남편있으면 같이 놀아줘야 돼잖아..

혼자 놔두면 심술(?)부리거든..

카페도 맘대로 들락거리고 반욕하면서 책도 맘껏 보고

난 완전자유부인(?)이었어.ㅎㅎ..

남자동창들아 가끔씩 안식구에게 이런 자유를 선물하렴..

참 좋다..

 

울남편  12시쯤 전화해

그동안 사귄 낚시터 친구들 만났다고

걱정하지 말고 자라고...

나두 행복한 자유을 만끽하다가 두시쯤 잠이 들었나?..

아마도 4시쯤 남편이 들어왔고

피곤하단 소리도 않고 아침에 벌떡 일어나

아침먹고 또 낚시터로 출근하는 것인 거야..ㅎㅎ..

 

그렇게 좋을까???

다른일로 말썽(?)부리는 일이 없는 남편이라

걍~ 봐주기로 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챙겨주는 편이지..

이거이 비장의 무기가 될수 있으니까..ㅎㅎ.

친구들아 나 잘했지?

 

모두들 감기 조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