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Jānato ahaṃ, bhikkhave, passato āsavānaṃ khayaṃ vadāmi, no ajānato no apassato. Kiñca, bhikkhave, jānato kiñca passato āsavānaṃ khayaṃ vadāmi? Yoniso ca manasikāraṃ ayoniso ca manasikāraṃ. Ayoniso, bhikkhave, manasikaroto anuppannā ceva āsavā uppajjanti, uppannā ca āsavā pavaḍḍhanti; yoniso ca kho, bhikkhave, manasikaroto anuppannā ceva āsavā na uppajjanti, uppannā ca āsavā pahīyanti.
15. ‘‘Jānato ahaṃ, bhikkhave, passato āsavānaṃ khayaṃ vadāmi, no ajānato no apassato.
[세존]“수행승들이여, 나는 번뇌의 소멸에 대한 앎과 봄이 없어서가 아니라 번뇌의 소멸에 관해 잘 알고 또한 보기 때문에 말한다.
3.“비구들이여, 나는 알고 보는 자의 번뇌들이 소멸한다고 말하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의 [번뇌들이 소멸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Kiñca, bhikkhave, jānato kiñca passato āsavānaṃ khayaṃ vadāmi?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번뇌의 소멸에 관해 잘 알고 또한 보는가?
비구들이여,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는 자의 번뇌들이 소멸하는가?
Yoniso ca manasikāraṃ ayoniso ca manasikāraṃ.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이는 것과 이치에 맞지 않게 정신활동을 기울이는 것이 있는데,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함과 지혜 없이 마음에 잡도리함이다.
지혜로운 작의 여리작의如理作意와 지혜롭지 못한 작의 비여리작의非如理作意이다.
Ayoniso, bhikkhave, manasikaroto anuppannā ceva āsavā uppajjanti, uppannā ca āsavā pavaḍḍhanti;
수행승들이여, 이치에 맞지 않게 정신활동을 기울이면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가 생겨나고, 생겨난 번뇌는 더욱 증가한다.
비구들이여, 지혜없이 마음에 잡도리하는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번뇌들이 일어나고, 이미 일어난 번뇌들은 증가한다.
수행승들이여, 비여리작의非如理作意는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들이 발생하고, 이미 생겨난 번뇌들은 증가한다.
yoniso ca kho, bhikkhave, manasikaroto anuppannā ceva āsavā na uppajjanti, uppannā ca āsavā pahīyanti.
그러나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이면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는 생겨나지 않고, 이미 생겨난 번뇌는 끊어진다.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하는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번뇌들은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번뇌들은 없어진다.”
수행승들이여, 여리작의如理作意는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들이 발생하지 않고, 이미 생겨난 번뇌들은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