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여에 걸친 대장정, 오늘 맛지마니까야 필사를 마쳤습니다. 용두사미 인간형이었는데 나이 드니 지구력도 늘고 변하는게 참 좋습니다.
두서없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을 마구잡이로 필사하기 시작해 디가니까야 조금, 상윳다니까야 찔끔, 앙굿다라니까야 찝적 급기야 법구경, 숫타니파타, 벽암록.무문관, 신심명까지 써제끼다 문득 든 생각,
제대로 한번 써보자의 시작이 맛지마니까야. 니까야 전문을 블로그에 올려준 수행자 분들, 번역하신 초기불전연구원의 스님들, 니까야를 읽게 불씨를 지펴주신 담마와나선원의 떼자사미 스님, 끝없는 격려를 해준 도반들, 모두에게 사두사두사두 _()()()_
니까야 필사를 하지 않았으면
이 긴긴 생을 무엇으로 채웠을까 아찔합니다. 딱히 할일도 없으니 지금부터 디가니까야 필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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