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5) *[주석]224. 『무애해도』의 본문으로 보면 ‘출현 vuṭṭhāna’과 ‘물러섬 vivaṭṭana’은 각각 별개의 두
작성자떼자사미작성시간24.10.04조회수12 목록 댓글 1
*[주석]224. 『무애해도』의 본문으로 보면 ‘출현 vuṭṭhāna’과 ‘물러섬 vivaṭṭana’은 각각 별개의 두 단어로 보는 것이 타당한 것 같다.
즉 본문을 ‘어떻게 상카라들로부터 출현과 상카라들로부터의 물러섬에 대한 통찰지가 고뜨라부의 지혜가 되는가’라고 해석하는 것이 문맥상 옳다고 본다.
그러나 Pm에서는 ‘vuṭṭhānabhūte vivaṭṭane 출현인 물러섬’이라고 설명하여 출현함과 물러섬을 하나로 보고 있다.
그래서 Pm에서는 이 문장을 이렇게 주석한다.
“형성되지 않은 요소[열반]의 밖이기 때문에 밖 bahiddhā이라고 불리는 상카라들로부터의 출현인 물러섬에 대한 통찰지가 고뜨라부의 지혜이다.Pm.806.”
역자는 출현함과 물러섬을 둘로 봐서 ‘출현함과 물러섬’으로 옮겼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무애해도』의 본 인용문에서는 상카라들을 ‘bahiddhā 밖’라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열반을 ‘bahiddhā 밖’라고 표현한다.
『담마상가니』의 마띠까[논모]에 나타나는 ‘ajjhattika 안의 삼개조’에서도 열반을 ‘bahiddhā 밖’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석]3595. ‘‘Kathaṃ bahiddhā vuṭṭhānavivaṭṭane paññā gotrabhuñāṇaṃ? ∙∙∙ Uppādaṃ abhibhuyyitvā anuppādaṃ pakkhandatīti gotrabhū’’ti : Ps. Paṭis 빠띠삼비다막가 무애해도.I.66; 『빠라맛타만주싸 Pm청정도론 복주서』에 의하면, 형성을 여읜 것이 외적인 것이기 때문에, 외적인 것이라고 불리는 ‘형성으로부터의 출기出起’가 환멸還滅인데, 그것에 대한 통찰의 앎이 혈통전환의 앎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