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meva kho, āvuso, bhikkhu evaṃ samāhite citte parisuddhe pariyodāte anaṅgaṇe
벗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마음이 삼매에 들어, 청정해지고 고결해지고, 티끌없이
도반들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그는 마음이 삼매에 들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vigatūpakkilese mudubhūte kammaniye ṭhite āneñjappatte pubbenivāsānussatiñāṇāya cittaṃ abhinīharati abhininnāmeti.
오염을 여의어, 유연해지고 유능해지고, 확립되고 흔들림 없게 되어,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기억에 대한 앎으로 마음을 지향하게 하고 기울게 하여,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활발발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 宿命通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So anekavihitaṃ pubbenivāsaṃ anussarati, seyyathidaṃ –
전생의 여러 가지 삶에 관하여 기억합니다. 즉, -
그는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합니다. 즉, -
ekampi jātiṃ dvepi jātiyo tissopi jātiyo catassopi jātiyo pañcapi jātiyo
‘한 번 태어나고, 두 번 태어나고, 세 번 태어나고, 네 번 태어나고, 다섯 번 태어나고,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dasapi jātiyo vīsampi jātiyo tiṃsampi jātiyo cattālīsampi jātiyo paññāsampi jātiyo
열 번 태어나고, 스무 번 태어나고, 서른 번 태어나고, 마흔 번 태어나고, 쉰 번 태어나고,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jātisatampi jātisahassampi jātisatasahassampi
백 번 태어나고, 천 번 태어나고, 십만 번 태어나고,
백 생, 천 생, 십만 생,
anekepi saṃvaṭṭakappe anekepi vivaṭṭakappe anekepi saṃvaṭṭavivaṭṭakappe,
수많은 세계가 괴멸되고, 수많은 세계가 생성되고, 수많은 세계가 괴멸되고 생성되는 시간을 지나면서,
세계가 수축하는 여러 겁, 세계가 팽창하는 여러 겁, 세계가 수축하고 팽창하는 여러 겁을 기억합니다.
‘amutrāsiṃ evaṃnāmo evaṃgotto evaṃvaṇṇo evamāhāro
‘당시에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어느 곳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evaṃsukhadukkhappaṭisaṃvedī evamāyupariyanto,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었고,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so tato cuto amutra udapādiṃ;
나는 그 곳에서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났는데,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 다시 태어나,
tatrāpāsiṃ evaṃnāmo evaṃgotto evaṃvaṇṇo evamāhāro
거기서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그곳에서는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evaṃsukhadukkhappaṭisaṃvedī evamāyupariyanto,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었다.
이런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so tato cuto idhūpapanno’ti,
그곳에서 죽은 뒤에 여기에 태어났다.’라고.
그곳에서 죽어 여기 다시 태어났다.’라고.
iti sākāraṃ sauddesaṃ anekavihitaṃ pubbenivāsaṃ anussarati.
이와 같이 그는 자신의 전생의 여러가지 삶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기억해냅니다.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들을 그 특색과 더불어 상세하게 기억해낸다.
Yo kho, āvuso, bhikkhu evaṃ jānāti evaṃ passati, kallaṃ nu kho tassetaṃ vacanāya – ‘taṃ jīvaṃ taṃ sarīra’nti vā ‘aññaṃ jīvaṃ aññaṃ sarīra’nti vāti?
벗들이여, 그 수행승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면, 그에게 – ‘영혼과 육체는 같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다르다.’라는 것은 타당한 것입니까?’라고.
도반들이여,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비구에게 – ‘참으로 생명이 바로 몸이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다르다.’라는 그러한 주장이 타당한가?’라고.
Yo so, āvuso, bhikkhu evaṃ jānāti evaṃ passati, kallaṃ tassetaṃ vacanāya – ‘taṃ jīvaṃ taṃ sarīra’nti vā, ‘aññaṃ jīvaṃ aññaṃ sarīra’nti vāti.
[만딧싸와 잘리야]‘벗이여, 그와 같이 알고 그와 같이 보면, 그 수행승에게 – ‘영혼과 육체는 같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다르다.’라는 것은 타당합니다.’라고.
‘도반 고따마시여,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비구에게 – ‘참으로 생명이 바로 몸이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다르다.’라는 그러한 주장이 타당합니다.’라고.
Ahaṃ kho panetaṃ, āvuso, evaṃ jānāmi evaṃ passāmi.
[세존]‘벗들이여, 그러나 나는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지만,
‘도반들이여, 나는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본다.
Atha ca panāhaṃ na vadāmi – ‘taṃ jīvaṃ taṃ sarīra’nti vā ‘aññaṃ jīvaṃ aññaṃ sarīra’nti vā…pe…
나는 – ‘영혼과 육체는 같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다르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러나 나는 – ‘참으로 생명이 바로 몸이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다르다.’라는 그러한 말은 하지 않는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