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yyathāpi, āvuso, udakarahado gambhīro ubbhidodako [ubbhitodako (syā. kaṃ. ka.)]
33.“벗들이여, 예를 들어, 물이 샘솟는 호수는
**.“도반들이여, 예를 들면 밑바닥에서 솟아나는 물로 채워지는 호수가 있다 합시다.
tassa nevassa puratthimāya disāya udakassa āyamukhaṃ, na dakkhiṇāya disāya udakassa āyamukhaṃ,
동쪽에도 물이 유입되는 곳이 없고, 서쪽에도 물이 유입되는 곳이 없고,
그런데 그 호수에는 동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고, 서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고,
na pacchimāya disāya udakassa āyamukhaṃ, na uttarāya disāya udakassa āyamukhaṃ,
남쪽에도 물이 유입되는 곳이 없고, 북쪽에도 물이 유입되는 곳이 없고,
북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고, 남쪽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도 없으며,
devo ca na kālenakālaṃ sammādhāraṃ anuppaveccheyya.
하늘이 때맞춰 비를 내리지 않아도,
또 하늘에서 때때로 소나기마저도 내리지 않는다면
Atha kho tamhāva udakarahadā sītā vāridhārā ubbhijjitvā
그 차가운 물이 샘솟아 채워지는 호수가
그 호수의 밑바닥에서 차가운 물줄기가 솟아올라 채워지는 호수가
tameva udakarahadaṃ sītena vārinā abhisandeyya parisandeyya paripūreyya paripphareyya,
그 호수에서는 차가운 물이 샘솟아 호수를 차가운 물로 스며들어 배어들게 하고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그 호수를 차가운 물로 흠뻑 적시고 충만케 하고 가득 채우고 속속들이 스며들게 할 것이다.
nāssa kiñci sabbāvato udakarahadassa sītena vārinā apphuṭaṃ assa.
그러면 온 호수의 어느 곳도 이 차가운 물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온 호수의 어느 곳도 이 차가운 물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을 것이다.
Evameva kho, āvuso, bhikkhu imameva kāyaṃ samādhijena
벗들이여, 이와 같이 그는 이 몸을 삼매에서 생겨나는
도반들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는 삼매에서 생긴
pītisukhena abhisandeti parisandeti paripūreti parippharati,
희열과 행복으로 스며들어 배어들게 하고 가득 채움으로써,
희열과 행복으로 이 몸을 흠뻑 적시고 충만하게 하고 가득 채우고 속속들이 스며들게 한다.
nāssa kiñci sabbāvato kāyassa samādhijena pītisukhena apphuṭaṃ hoti.
그의 몸의 어느 곳도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 차지 않은 곳이 없게 합니다.
온몸 구석구석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스며들지 않은 데가 없다.
Yo kho, āvuso, bhikkhu evaṃ jānāti evaṃ passati, kallaṃ nu kho tassetaṃ vacanāya – ‘taṃ jīvaṃ taṃ sarīra’nti vā ‘aññaṃ jīvaṃ aññaṃ sarīra’nti vāti?
벗들이여, 그 수행승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면, 그에게 – ‘영혼과 육체는 같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다르다.’라는 것은 타당한 것입니까?”라고.
도반들이여,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비구에게 – ‘참으로 생명이 바로 몸이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다르다.’라는 그러한 주장이 타당한가?’라고.
Yo so, āvuso, bhikkhu evaṃ jānāti evaṃ passati, kallaṃ tassetaṃ vacanāya – ‘taṃ jīvaṃ taṃ sarīra’nti vā, ‘aññaṃ jīvaṃ aññaṃ sarīra’nti vāti.
[만딧싸와 잘리야]“벗이여, 그와 같이 알고 그와 같이 보면, 그 수행승에게 – ‘영혼과 육체는 같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다르다.’라는 것은 타당합니다.”라고.
‘도반 고따마시여,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비구에게 – ‘참으로 생명이 바로 몸이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다르다.’라는 그러한 주장이 타당합니다.’라고.
Ahaṃ kho panetaṃ, āvuso, evaṃ jānāmi evaṃ passāmi.
[세존]“벗들이여, 그러나 나는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지만,
‘도반들이여, 나는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본다.
Atha ca panāhaṃ na vadāmi – ‘taṃ jīvaṃ taṃ sarīra’nti vā ‘aññaṃ jīvaṃ aññaṃ sarīra’nti vā…pe…
나는 – ‘영혼과 육체는 같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다르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러나 나는 – ‘참으로 생명이 바로 몸이다.’라거나 ‘생명과 몸은 다르다.’라는 그러한 말은 하지 않는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