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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쌍윳따

SN12:12[2-2] 몰리야팍구나 경 Moḷiyaphaggunasuttaṃ (2) 무엇 때문에 자양이 생겨납니까?

작성자떼자사미|작성시간24.12.08|조회수13 목록 댓글 0

 

Evaṃ vutte, āyasmā moḷiyaphagguno bhagavantaṃ etadavoca – ‘‘ko nu kho, bhante, viññāṇāhāraṃ āhāretī’’ti? ‘‘No kallo pañho’’ti bhagavā avoca – ‘‘‘āhāretī’ti ahaṃ na vadāmi. ‘Āhāretī’ti cāhaṃ vadeyyaṃ, tatrassa kallo pañho – ‘ko nu kho, bhante, āhāretī’ti? Evaṃ cāhaṃ na vadāmi. Evaṃ maṃ avadantaṃ yo evaṃ puccheyya – ‘kissa nu kho, bhante, viññāṇāhāro’ti, esa kallo pañho. Tatra kallaṃ veyyākaraṇaṃ – ‘viññāṇāhāro āyatiṃ punabbhavābhinibbattiyā paccayo, tasmiṃ bhūte sati saḷāyatanaṃ, saḷāyatanapaccayā phasso’’’ti.

 

Evaṃ vutte, āyasmā moḷiyaphagguno bhagavantaṃ etadavoca –

2.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 존자 몰리야 팍구나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

4.이렇게 말씀하시자 몰리야 팍구나 존자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

 

‘‘ko nu kho, bhante, viññāṇāhāraṃ āhāretī’’ti?

[팍구나]“세존이시여, 누가 의식의 자양을 섭취합니까?”라고.

세존이시여, 그러면 누가 알음알이의 음식을 먹습니까?”라고.

 

‘‘No kallo pañho’’ti bhagavā avoca –

[세존]“그러한 질문은 적당하지 않다.”라고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

그것은 타당한 질문이 아니다.”라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

 

‘‘‘āhāretī’ti ahaṃ na vadāmi.

나는[사람이] 섭취한다.’ 말하지 않는다.

나는 ‘[중생이나 사람이] 음식을 먹는다.’ 말하지 않는다.

 

‘Āhāretī’ti cāhaṃ vadeyyaṃ, tatrassa kallo pañho –

만약 내가[사람이] 섭취한다.’ 말했다면, 질문은 옳은 것이다. –

만일 내가 ‘[중생이나 사람이] 음식을 먹는다.’ 한다면, 그대의 질문은 타당하다. –

 

‘ko nu kho, bhante, āhāretī’ti?

세존이시여, 누가 섭취합니까?’라는.

세존이시여, 그러면 누가 알음알이의 음식을 먹습니까?’라는.

 

Evaṃ cāhaṃ na vadāmi.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이와 같이 말하지 않는다.

 

Evaṃ maṃ avadantaṃ yo evaṃ puccheyya –

그러므로 그와 같이 말하지 않은 나에게는 오로지 이와 같이 물어야 한다. –

내가 이렇게 말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 이와 같이 물어야 한다.

 

‘kissa nu kho, bhante, viññāṇāhāro’ti, esa kallo pañho.

세존이시여, 무엇 때문에 자양이 생겨납니까?’라고, 그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알음알이의 음식은 어떤 [법의 조건이] 됩니까?’라고, 그것이 타당한 질문이다.

 

Tatra kallaṃ veyyākaraṇaṃ –

그것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이와 같다. –

[만일 그대가 이렇게 묻는다면] 여기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타당한 설명을 것이다. –

 

‘viññāṇāhāro āyatiṃ punabbhavābhinibbattiyā paccayo,

의식의 자양은 미래의 새로운 존재의 생성의 조건이고,

알음알이의 음식識食 내생에 다시 태어남再生 발생이라 [불리는 정신물질] 조건이 된다.

 

tasmiṃ bhūte sati saḷāyatanaṃ,

그것이 토대가 생겨날 여섯 감역이 생겨나고,

그러한 [정신물질이라는] 존재토대 있을 여섯 감각장소六入 있고,

 

saḷāyatanapaccayā phasso’’’ti.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난다.”’라고.

여섯 감각장소를 조건으로 하여 감각접촉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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