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의 효능

작성자오유식목사|작성시간11.02.15|조회수100 목록 댓글 0

◆ 시호  

     생약명 : 시호(柴胡)

    이명 : 북시호, 묏미나리, 죽엽시호

    학명 : Bupleurum falcatum

 

     시호는 성분이 약간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열, 진통, 소염, 항균바이러스

     등의 작용을 하며 간을 맑게 하고 양기를 돋우어주는 효능이 있어 말라리아의 특효약으로 쓰이며,

     고혈압, 귀울음, 현기증, 간염, 담낭염, 황달, 자궁하수, 탈황 등의 치료약으로 쓰인다. 

◆ 개요 

     산형과(Umbelliferae)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캅카스·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나며, 크기는 40∼70㎝이다. 잎은 어긋달리고 갸름하며 끝이 뾰족한데

     잎맥이 세로로나 있고 마치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포기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가늘고 긴 줄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맥은 평행하다. 뿌리에 달린 잎은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고 길이 10∼30㎝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4∼10㎝, 나비 5∼15㎜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복산형(複傘形)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2∼7개이고 각각 5∼1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조각은 좁은 바소꼴이며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 15㎜이며, 작은총포는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2.5∼4㎜이다.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타원형이며 길이

     약 3㎜이고 9∼10월에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나 종자로 한다.

     독(毒)이 없으며, 가을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

 

   미나리류에는 거머리가 많은데 이럴 경우 미나리를 넓은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놋수저나 동전을 함께 담가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와 가라앉는다.

     뿌리에는 사포닌과 지방유 등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해열·진통·강장제나 호흡기·소화기·순환기

     질환에 약재로 쓴다.

효능

   성분은 사포닌(시호사포닌 A, B, C, D와사포게닌),스테롤화합물,플라보노이드 2%,

   쿠마린, 탄닌질.세스쿠이테르팬락톤,기름(팔미틴산,올레인산,이놀산 등)등이며,

   시호사포닌은 항염작용(항육아작용과 항삼출작용), 피줄의 투과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시호사포닌의 항염작용은 염증 말기에 더 효과적이며,스테롤화합물은 항콜레스테롤

   작용이 있고 또 항 알레르기 활성이 강하다.

 

   시호사포닌 3mg(뿌리 2.3g을 함께 씀)을 사용한 결과 만성신장염환자는 2달만에 완전히

   치료되었고, 만성간염환자는 1달안에 간의 붓기가 완전히 없어졌다.

   복숭아씨를 같이 사용하였을 경우 20일 안에 치료가 되었으며, 6개월 안에

   만성간염환자가 완전히 치료된 사례가 있다.

 

     한방에서는 발한제로 고열성체질의 감기약을 지을 때 처방되고, 진통 해독제로 가슴이 답답한

     심하번열(心下煩熱), 한열왕래(寒熱往來), 가슴과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에도 필수적으로 쓰며 두통,

     간담열(肝膽熱) 황달, 변비증, 악창, 제암, 늑막염, 해소 등에 쓰이는 중요한 약재다.

 

     특히 흥분성 질환에는 가장 유효한 약재로 부인들의 히스테리 증상에 효과를 볼 수 있고 고열을

     수반하는 감기, 두통 증상에는 반드시 처방 배합되는 약초이다.

 

     동의치료에서 해열약, 해독약, 진통약, 소염약으로 추웠다 더웠다 하며 가슴과 배가 아플 때, 학질,

     늑막염, 월경통, 위병에 쓴다. 또한 황달과 간염에도 쓴다.

 

     시호는 풍과 차가운 기운이 소양경이라는 경락으로 침입하여 나쁜 기운이 몸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피부부위에 있지도 않고 그 사이에 있어 오한과 신열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있는

     병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시호는 기를 위로 끌어 올려주고 간의 기가 뭉쳐진 것을 풀어주는

     작용으로 소양경에 나쁜 기운이 있는 것을 풀어 주는 소양경 치료의 요약이다. 이외에도 가슴부위가

     더부룩하고 옆구리의 통증, 입이 쓰고 귀울림의 증상, 학질, 월경이 일정치 않은 증상 등을 치료한다.

 

     풍이 몸안으로 들어온 증상에는 생용을 하며, 기를 올리는 효능을 주로 하고자 할 때는 술과 같이

     볶아서 사용하며, 음기가 허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초와 함께 볶아서 사용한다.

   단방으로 사용할 경우 말린 시호 3~9g을 물 300㎖를 붓고 200㎖되게 달여서 하루3번에

   나누어 마신다.


약성

     柴胡는 味苦하다.  肝火를 瀉하며, 寒熱往來와 疾에 좋다.

 ① 藥性은 微寒한다.

 ② 手足少陽과 厥陰經으로 들어간다.

 ③ 外感에는 生用하고, 內傷에는 酒炒하고, 咳汗에는 蜜水炒하고, 肝膽火에는 猪膽炒해서 쓴다.(入門).

 ④ 角을 惡하고, 藜蘆를 畏하며, 銅鐵을 忌한다.(本草).

 ⑤ 海藏”이 말하기를 "만약 實熱인데 柴胡를 썼다면 죽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겠는가"라고 하였다.(景岳).


◆  민간요법

 감기, 기관지염, 늑막염, 복막염, 간염, 위병에  소시호탕 :

   시호7g, 반하5g,생강1g,황금,대추,인감 각3g, 감초2g을 물300㎖를 붓고 200㎖되게 달여서

   하루3번에 나누어 더울때 마신다.

 담낭염, 담석, 위염에 사역산 :

   시호5g,지실2g,작약4g,감초1.5g을 물300㎖를붓고 200㎖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만성간염에 시호탕 :

   생당쑥,시호 각6g,반하,황금,백출,차전자,산사,향부자,감초각4g을 물 300㎖를 붓고 200㎖되게

   달여서 하루3번에 나누어 마신다.

 만성 신장염에 :

   말린 시호 3~9g을 물 300㎖를 붓고 200㎖되게 달여서 하루3번에 나누어 마신다.

   복숭아씨를 같이 쓰면 더욱 효과가 높아진다.

  말라리아(학질) :

     시호 15~20g을 물에 달여 발작하기 2~3시간 전에 먹으면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상이 잘 낫게 한다.

 열병, 당남염, 급성간염에 대시호탕 :

   시호6g,반하4g,생강2g,황금,작약,대추각3g,지실2g,대황1g을물300㎖를붓고 200㎖되게 달여서

   하루3번에 나누어 더울때 마신다. 흔히 변비가 있는 근골질의 사람에게 쓴다.

  열이 날 때 :

     말린 시호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시호의 날기름 성분은 아스피린, 피라미돈과 비슷한 열내림 작용을 한다.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때에 효과가 있다.

  월경불순 :

     간기울체(肝氣鬱滯)로 흉협(胸脇)이 창통(脹痛)하고, 월경부조(月經不調) 등 병증(病證)에

     당귀(當歸) 작약(芍藥)또는 울금(鬱金) 향부자(香附子) 등을 배합(配合)하여 사용한다.

◆  편두통에 :

     시호 12g을 물 300㎖를 붓고 200㎖되게 달여서 하루3번 먹든지 가루내어 4g씩 하루 3번 먹는다.

 

 

 

 

◆  시호의 약효와 증상별 사용법(2)

 

1.  시호는 해열제로 방풍과는 달리 사용 된다.

     열이 있었다 없었다 하는 경우에 주로 시호를 사용한다.

     발열로 오한과 발열이 심할 경우 급성기관지염.임파선염증에 황금. 형개초.금은화. 연교를 배합하여

     사용하면 효과가 아주 좋다.

2.  시호는 염증을 없애고 황달을 물리친다.

     피부가 황색이 되고 춥고 열이 나고 전신에 무력감이 있을 때 사용하는데 시호. 인진. 울금.지각을

     배합하여 사용하면 아주 좋다.

     각 4그램을 혼합하여 다려서 1회 복용하는데 하루에 3회 식후에 사용 한다.

     일주일만 사용 해도 황달과 급성간염에는 차도가 있다.

3.  시호는 우울증을 치료 한다.

     가미 귀비탕의 주원료다.

     백출.황기.당귀.목향. 감초. 원지. 용안육. 산조인. 백복신. 치자. 시호를 각 4그램 넣고 다려서

     복용하면 갱년기 여성 우울증 환자는 단박에 효과를 본다.

     히스테리.불면. 미칠것 같은 마음도 순식간에 치료 된다.

     정신병 약을 먹기 이전에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 우선 이 약초들의 복용을 권 한다.

4.  위하수.창자하수.고환하수에 효력이 있다.

     보중익기탕의 군약이다.  인삼. 당귀신. 황기. 백출. 승마.시호. 목향. 감초등을 각4그램씩 혼합하여

     복용하면 위무력감 위하수에 아주 좋다.

     자궁탈출에도 사용해도 된다.월경을 정상화 시켜주기도 한다.

     정우당약초연구실  김건일 책임감수


주의사항>

    대엽시호의 근경을 말린 것은 독성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간양상승(肝陽上昇)자는

    복용을 금한다. 구토와 폐결핵에는 복용을 금한다. 시호는 그 성질이 위로 기를 올라가면서 밖으로

    배출시키는 약재이므로 기가 허한 사람이나 음기부족으로 열증이 있는 사람, 간에 양의 기운이

    치솟아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萬病에 萬藥은 있으나  萬病通治藥은  없다
              萬가지 病이 있다면   萬가지 藥이있다 그러나  찾지 못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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