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렴 가회톱의 효능

작성자오유식목사|작성시간11.02.19|조회수304 목록 댓글 0

백렴(白蘞), 가회톱

 

 


 = 학명 : Ampelopsis japonica (Thunb.) Makino

 = 분류 : 포도과 덩굴성다년초

 = 이명 : 가회톱, 가위톱, 매염, 곤륜(昆侖), 묘아란(猫兒卵), 백근(白根), 백초(白草), 아포단(鵝抱蛋), 토핵(兎核)

 = 약맛 : 고(苦), 신(辛)

 = 귀경 : 간(肝), 심(心), 위(胃)

 = 약용부위 : 덩이뿌리, 열매

 = 원산지 : 한국

 = 분포 : 한국, 중국, 몽골에 분포한다. 황해도 이북에서 자란다.


<알아보기>

 생육환경은 산비탈 양지바른 관목림에 자라며, 잎은 호생하고 장상으로 완전히 갈라지며 가장자리의 것이 가장 작고 3개로 다시 갈라지며 다른 열편은 장상 또는 우상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엽축과 마디에 날개가 있고 털이 없으며 엽병은 길이 1-6cm로서 털이 없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남색을 띤다.

 줄기의 길이가 2m이상 뻗으며 줄기 기부는 목질화하며 어린 가지에는 줄이 있고 연한 자주빛을 띠며 1가닥의 덩굴손은 잎과 마주난다.

 꽃은 취산화서로 잎과 대생하고 화경은 길이 3-8cm로서 비틀리며 꽃은 양성으로서 7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잎과 수술은 각 5개이고 1개의 암술과 화반이 있다. 화반은 접시모양으로 자방과 합착한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5-7mm로 백색, 자주색 또는 청색이고 9-10월에 익으며 반점이 있고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효능>

 가회톱의 근(根)은 백렴, 과실은 백렴자라 하며 약용한다.

 백렴의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 심장과 간, 위에 작용한다. 해열과 해독, 종기를 아물게 하고 새살이 돋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살균작용과 진통 및 혈압강하작용이 있다. 따라서 각종 종기와 궤양, 장출혈, 치루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뿌리는 봄, 가을에 채취하여 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알맞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괴근(塊根)에는 점질(粘質)과 녹말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는 청열해독(淸熱解毒), 산결(散結), 생기(生肌), 지통의 효능이 있고, 옹종(癰腫), 화상, 온학, 경간(驚癎), 혈리(血痢), 장풍(腸風), 치루(痔漏)를 치료한다. 용법은 3-9g을 달여 복용하며, 외용시에는 분말로 만들어 환부에 뿌리거나 개어 바른다.

 과실은 백렴자라 하며 온학을 치료하고 실열결옹열종(實熱結壅熱腫)을 치료한다. 용법은  6-9g을 가루 내어 상구(傷口)에 뿌리거나 개어 바른다.

 외용법의 경우, 민감한 사람은 약물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 본경(本經) : 부스럼을 치료하고 기(氣)가 뭉친 것을 풀며 통증을 그치게 하고 열을 내린다. 눈이 충혈된 것, 소아의 경련과 학질을 치료하고 여성의 성기가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하며 적백대하(赤白帶下)를 치료한다.

 - 별록(別錄) : 화독(火毒)을 치료한다.

 - 지대명(池大明) : 등에 발생한 부스럼, 임파선염, 얼굴에 발생한 뾰루지, 장풍(腸風), 치루(痔漏), 출혈을 동반한 이질, 칼이나 화살에 손상된 상처, 타박상 등을 치료하고 새살이 돋게 하고 통증을 없앤다.

 - 이시진(李時珍) : 낭독(狼毒)의 독을 해독한다.


<금기>

 外感初期에 寒熱이 있는 경우에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脾胃虛寒者와 實火가 없는 者는 服用을 忌한다.


<질병 다스리기>

 - 청열, 해독, 진통약으로 창상, 담을 치료하는 데 많이 쓴다. 창상뿐만 아니라 나력, 화상에도 먹거나 바르면 고름을 없애고 곪지 않게 한다. 이 밖에도 부스럼, 매독, 치루, 어린이경련, 이슬 등에 쓴다. 6-12g을 달여 먹는다.

 - 봉과직염(벌집염) : 백렴(가회톱 뿌리)뿌리의 껍질을 제거한 뒤 분말로 만들어 150g에 술을 넣고 풀처럼 개어 환부에 하루 한 번씩 바른다.

 * 봉과직염 : 피하조직 사이에 생긴 화농성 염증으로 피하조직은 물론 근육, 골막까지 번지는 병이다. 봉과직염은 피부에 생긴 상처로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이 침입하여 발생하는데 급성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병의 초기에는 오한과 고열이 나타나면서 피부가 붓고 붉게 충혈되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환부의 경계는 뚜렷하지 않고 중심부가 더 진한 검붉은 밤색을 나타내는데 심한 경우 갑자기 염증이 확산되면서 패혈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한편 염증이 한 부위에 국한되면 농양으로 발전하게 된다.

 - 소염, 타박의 진통 : 뿌리의 분말을 물로 개어 환부에 바른다.

 - 해열, 해독, 진통 : 1회에 건조한 뿌리 3~10g을 물 300cc에 넣고 1/3의 양이 될때까지 달여 복용한다.

 - 치루 : 백렴 6-12g을 물 200㎖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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