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름 : 鷄骨香(계골향),銅錢柴(동전시),旁其(방기),白葉柴(백엽시),矮樟(왜장),矮樟根(왜장근),天台烏藥(천태오약),土木香(토목향),鯽魚薑(즉어강)
약 맛 : 신(辛)
귀 경 : 비(脾) 폐(肺) 신(腎) 방광(膀胱)
주 치 : 胸腹脹痛,寒疝腹痛,遺尿,溺頻,氣滯經痛,氣逆喘咳,氣逆喘急
약용부위 : 덩이뿌리
처 방 : 감주정기천향탕(紺珠正氣天香湯) : 의학입문
계설향산(鷄舌香散) : 의학입문
금 기 : 氣虛, 內熱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 능 : 溫腎散寒,行氣止痛
주치증상 : "陳藏器(진장기) : 나쁜 기운에 감촉되어 발생하는 心腹痛(심복통), 蠱毒(고독)과 전염성을 지닌 나쁜 기운에 감염된 경우, 오랫동안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경우, 전염성 질환을 치료한다. 膀胱(방광)과 腎(신)에 冷氣(냉기)가 침범하여 등줄기에 병이 발생한 경우, 여성의 출혈 및 소아의 기생충 질환을 치료한다.
池大明(지대명) : 모든 氣病(기병)과 冷氣(냉기)를 제거하고 霍亂(곽란)을 치료하며 구토와 설사 및 이질을 치료한다. 또한 부스럼과 옴병을 치료하고 발열과 냉증을 모두 치료하니 그 효능을 일일이 모두 기재할 수 없다. 고양이나 개의 모든 병에도 갈아서 복용시킬 수 있다.
王好古(왕호고) : 元氣(원기)를 돕는다.
李時珍(이시진) : 氣(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中氣(중기), 脚氣病(각기병), 극심한 하복통, 氣(기)가 위로 치솟아 발생하는 두통, 腫脹(종창), 喘息(천식)을 치료하고 小便頻數(소변빈삭)과 白濁(백탁)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이명으로는 旁其(방기), 鰟魮(방비), 矮樟(왜장)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 烏(오)는 색깔을 뜻한다. 그 잎의 모양이 鰟魮(방비,방어)와 鯽魚(즉어, 붕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鰟魮樹(방비수)라고 불렀다. 陳藏器(진장기)의 <本草拾遺(본초습유)>에는 旁其(방기)라고 하였는데, 方(방)으로 발음하면 잘못이다. 남쪽 지방 사람들은 矮樟(왜장)이라고 했는데, 그 향이 녹나무(樟(장))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1. 오약(烏藥)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科)의 상록관목 또는 소교목으로서 중국 남쪽과 타이완에서 자라며 일본 남쪽에도 야생하며 한국에서는 수입하는 오약나무 뿌리의 약용 이름이다.
오약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커다란 3개의 맥이 있다.
어릴 때에는 긴 털로 덮이지만 곧 없어지고 뒷면은 회백색이다.
오약나무의 꽃은 3∼4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산형화서를 이룬다.
꽃은 단성화이며 황록색이고 화피는 6개로 갈라지며 수꽃에 9개의 수술, 암꽃에 1개의 암술과 퇴화한 수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타원형이며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성숙한다.
오약나무의 뿌리는 비대하고 염주 모양이며 암갈색이다.
2. 뿌리에 정유가 들어 있으며 흥분제로서 복통,토사 및 건위제로 사용한다.
오약나무 뿌리를 한자 이름(漢名)으로 오약이지만
일본 학자들이 중국 천태산에서 생산되는 오약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천태오약(天台烏藥)이라 불렀다.
민간에서는 겨울에서 이븜해 봄 사이 오약나무의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것을 오약(烏藥)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그 기미는 따뜻한(溫)성질과 메운맛(辛)이 있어 비경, 폐경, 신경, 방광경에 작용하여
진통, 행기, 건위, 온신(溫腎), 산한의 효능이 있어 기역흉복창만통, 골절동통, 편신마비, 복통, 한산통, 월경통, 소화불량, 반위, 소변빈삭을 다스린다.
3. 하루사용량 6-12g으로 물약, 가루약,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처방에는 오약산(烏藥散), 오금환(烏金丸), 오심탕(烏沈湯), 향부산(香附散),
사벽탕(四碧湯), 소풍탕(疎風湯),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오약평기탕(烏藥平氣湯),
이기거풍산(理氣祛風散), 당귀수산(當歸鬚散)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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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약은 기가 막힌 것은 뚫어주고 뭉친 것은 풀어 주는 효능을 가진 약재로서 추위를 몰아내며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이에 찬 기운이 몸안에 뭉쳐서 된 통증과 생리통,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유뇨증, 구토와 소화불량 각기등으로 다리가 붓고 아픈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다. 오약의 효능은 향부와 목향과 비슷한데 세가지의 약재의 차이는 작용부위가 다르다는 것이다. 향부의 경우 주로 간을 소통시켜주고 월경을 원활히 하는 반면 목향은 위와 장에 작용하고 오약은 하초의 기를 잘 통하게 하고 방광과 신에 주로 작용하는 각각의 특징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