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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치료를 시작하며...

작성자healliver|작성시간12.07.13|조회수3,634 목록 댓글 7

남편이 만성b형 모계수직간염환자입니다.

저희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50대 중반이고

20여년 전에 미국에 유학와서 고생도 많이하고 간을 따로 치료받은 적도 없이 살아오면서

가끔 한국에 갈때면 초음파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따로 약을 조제받은 적도 없고 정말 오래전에 한번 약을 조제받은적은 있는데

그 이후로 대책없이 지금까지 왔습니다.

살아오면서 그렇게 큰 병도 없고 넘 힘들때 두드러기 같은 가려움증이 심해도 왜 그런지 잘 몰랐어요.

한 7,8년 전에 가려움이 심해 일본산 키토산을 먹으면서 가려움증이 없어졌었구요.

지난 6월에 음식 알러지로 온몸에 두드러기가 와서 미국병원에 갔다 dna 수치가 아주 높아 가정의가 간전문의로 가보라고 해서 의사예약하고 검사예약하는데 무려 한달가량 걸려 <비리어드>라는 약을 처방받았어요. 그리고 머리속 부터 두드러기가 너무심해서 스테로이드주사와 약을 한 5일 먹은 것 같아요. 한달전에는 감기열로 타이레놀 먹다 열 더오르고 이브루펜 오래먹고 항생제처방방아 나아졌는데 그 이후로 체중도 줄고 체력저하를 보기에도 느껴집니다. 이 병에 대해 알면 알수록

대책없이 살아온 삶이 너무 후회스럽고 가슴아픕니다.

이 병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던 저는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시작하고 이 병에 대한 지식을 이 곳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한국사람의 임상사례가 없는 제 남편의 의사로는 제가 마음이 안놓여서 이곳에 문을 두드립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쉴 새없이 흐르는 눈물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술,담배는 평생 안해왔고 직장에서 먼곳으로 이사와 한 일 년 넘게 직장식당 음식으로 점심을 먹다보니 혈압이 130에서 올랐다 내렸다 해서, 집음식으로 바꾼후 두달 전부터 110대로 떨어지고 마른 편입니다. 평상시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온 것도 아니구요.

 

지금 상태는 열흘전 초음파 , 피검사(5개 뽑아가더군요)

AST (sGot) -47H (0-40)

ALT (sGpt) - 67H (0-50)

활동성 이구요.

HB virus dna --3130000 IU/ml,  18200000 copies/ml 

더 자세한 건 남편이 자료를 가지고 있어서 제가 메모해놓은 것을 썼습니다.

 

두 시간에 걸친 초음파 검사로 장기 각부위를 찌고 혈액의 흐름,속도등 문맥압도 정상. 간의 사이즈 모두 정상이고 종양은 없다고 나오네요. 전문 radiologist와 이 것을 전문으로 보는 의사(MD)가 본 것으로 나오더군요.혈액검사로도 다른 이상은 없고 그동안 다른 약을 안쓰고 살아서인지 다른 약에 대한 내성도 안나오고요. 단 간에 스크레치가 많이 보이고 해서 시간도 많이 경과하고 해서 제 추측으로는 어느정도 간경화경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의사가 초음파상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의사도 그럴 소지가 있다고 추측하는 것같은데 단정적인 말은 안하더군요.

 

암튼, 이 곳 시스템상 의사 예약하고 검사 예약하고 해서  근 한달만에 <비리어드> 처방받았어요.

먹은지 5일째 하루 이틀 눈이 심하게 피로해보이고 충혈기가 있다가 가시고 있다 가시고 어렵게 통화한 의사말로는 별 대수롭게 안 여기고 암튼 좀 피곤한 기색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한 3일간 밤 1시경쯤 어김없이 몸을 뒤척이면서 깨어납니다. 저녁8시에 약을 먹으니 한 5시간 경과후..배가 가려운것 같고 전기흐르는 것 같고 등등 .. 그래서 배를 보니 가슴과 배부분에 겨자씨 만한 붉은 두드러기가 군데군데 보입니다. 근무중인 남편에게 피곤여부를 수시로 묻는데 별로 피곤하진 않다는데...

음식때문인지 약부작용인지 알수가 없네요. 그러다 3시경쯤 숙면을 취하는데 6시에 일어나 출근을 해야하니 얼굴이 수척하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거의 무염식 무지방에 가깝게 바꾸어 식단을 제공해서인지 몸무게가 자꾸 줍니다. 중년이라 그런건지 근육량이 예전에 비해 많이 없구요.

오늘 오후에 의사를 만나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안타깝고 두려운 심정에 어디다 이 모든 걸 다 말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이 긴 글을 썼습니다. 잃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비리어드가 한국에서 아직 시판을 안해서 그런지 부작용같은 사례를 찾아볼수가 없네요.

혹 제 남편의 경험들이 이 곳에 도움이 될까 글을 올리겠습니다

.

참, 그리고 제 남편의 상황은 어떤지 경험이 많으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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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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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anf | 작성시간 12.07.13 저의 경험에 모계수직에 너무 과잉 반응 아니신가 생각이 들고, 단지 활동성이란 진단은 지금부터 조심하시란 의미로 받아 들여도 좋을 듯 같은데요. 간의 섬유질 초기발견으로 비어리드(B형) 처방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내성이 없다는 비어리드 처방 시작은 지속적으로) 5통 체혈했다면, BUN, Glucose, AST(ALT), CBC, Bilirubin,등등이 포함 되었으라 보여지는데 주치의에게 항상 본인 기록을 카피받아서 본 까페이 문의 하시면 도움이 될거라 봄니다.
  • 작성자Sanf | 작성시간 12.07.13 한국사람 임상 경험유무는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듯 오히려 장점이 많을 거라 보이는데요. 동양사람 환자가 다수인 경우는 최악의 경우, 수혈, 장기공급 등의 편의 제공이 어렵드라구요. 보여주신 혈압, 간수치, 방사수치 등은 크게 걱정 하실 수치들이 아닌 듯 해보이는 데요.
  • 작성자윤구현 | 작성시간 12.07.13 말씀하신 내용은 비리어드의 알려진 부작용이 아닙니다.
    비리어드는 이미 10년 이상 써온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잘 알려졌다고 봐야 합니다.
  • 작성자healliv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13 감사합니다. 오후에 의사를 만나고 왔어요. 약 부작용이 아닌것으로 보인다고요. 약은 계속 복용하기로 했고요. 몸의 점도 오히려 피부과를 가보는게 어떤지 하더라구요. 음식알러지가 심하게 왔던터라 여러가지 의심이 갔었구요. 언제부터인지 몸에 뭐가 너무 잘나요. 스테로이드복용하고 괜찮았는데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랫배부분이 전기흐르는것처럼 안쪽에서 가렵고 한다고 말하니 약부작용은 아닌것같으니 베네드릴(항히스타민제)먹고 자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밤보다 아침시간으로 약 복용을 바꾸면 어떨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네요.
    지난번에 피검사한 것 중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것도 있구요
  • 작성자healliv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13 결과를 보고 약의 가감을 하겠다 하구요. 우선 항히스타민제는 안먹고 약도 내일 아침시간으로 바꾸려구요. 밤에 잠을 못자니 힘들어서요. 이곳에서 복용하시는 분들 몇 분들 다 특이한 부작용은 모르겠다고 하시구요. 사람마다 여러증상이 많을 것 같아 기록등을 올려볼께요. 제가 알아볼 수 있는 사례들도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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