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cker의 양초 문제
독일의 심리학자 Dr. Karl Duncker는 이와 같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평가를 위해 양초 문제를 제시했다. 양초, 상자, 압정, 그리고 성냥을 준 뒤 양초 촛농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양초를 벽에 고정하라는 과제를 주면 사람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더욱 흥미로운 점은 상자를 비워둔 경우보다 가득 채워둔 경우에 이러한 발상을 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만큼 상자의 기능이 ‘용기’로 강하게 고착화시킨 경우에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가 더욱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mental set에서 어떻게 빠져나와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을까?
2012년『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McCaffrey의 논문에 따르면 ‘Generic-part technique’이라는 방법으로 쉽게 탈피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실험자들에게 두 개의 반지를 양초, 성냥, 작은 쇠덩어리를 이용하여 서로 강하게 고정시키라는 과제를 주면 대부분 촛농을 이용해 반지를 고정시키다가 포기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험자가 의도한 창의적인 해결방법은 ‘양초에서 심지를 분리한 뒤, 심지를 노끈처럼 이용해 반지들을 서로 묶는 방법’이라고 한다.
즉, 대상을 기본 단위로 분해하고 그 성질들을 나열하고 서술하다 보면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이 보인다는 기법이다.
양초를 양초가 아닌 심지와 파라핀으로 분리해서 인식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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