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를 연주할때 크게 두가지의 연주법이 있습니다.
텅잉과 슬러가 그것인데
일반적으로 처음 오카리나 접하시는 분들은 곧잘 후~ 후~ 하면서 연주를 해봅니다.
[*여기서 후~ 투~웃 트~읏 루~웃 두~웃 등은 실제 성대를 사용하지 않는 않고 혀의 움직임을 표현 하기위한 표현임]
그리고는 후---- 하는중에 손가락을 운지하면서 연주를 해봅니다.
이럴때 흔히 초보입문 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왜 제가 하면 리코더 소리가 나고 고수님들이 하시면 오카리나 소리가 납니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바로 텅잉과 슬러 특히 텅잉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텅잉이란 우리말 용어는 아니고 영어에 기원한 용어 입니다.
즉 혀를 움직인다는 뜻이고 초보자들이 하는 혀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후--- 하고 부는 것이아닌 혀를 입천장에 붙여서 날숨을 막고 있다가 열면서 아랫쪽으로 붙이면서 투-- 하기 시작해서 음이 끝날 무렵 다시 혀를 입천장에 붙이면서 날숨을 막아서 --웃 ! 하고 명료하게 소리를 내는 방법입니다.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좀 속된 표현으로 흐리멍텅~ 한 소리를 내기 쉬운 관악기 특히 오카리나에서는 호흡의 량이 음정을 좌우하는 커다란 변수가 되는 것이기에 명료하게 한음 한음 낼때마다 텅잉을 이용하여 정확한 음을 구사하며 이때 음은 힘이 있고 본연의 아름다운 울림이 일어 납니다.
초기 텅잉 연습때는 좀 딱딱한 느낌이 나더라도 투--웃 투--웃 하는 방법으로 한음 한음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며 이것이 숙달되면 차츰 좀더 부드러운 텅잉으로 옮겨 갑니다.
결국 스스로 깨닳게 되지만 혀를 이용하여 날숨을 조절하는 방법이 발달하면 나중엔 투--웃 이 아닌 루--웃 하는 식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투--웃 과 루--웃 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날숨을 혀로 입천장에서 바닥으로 이동하며 열어 줄때 좀더 약하게 또는 부드럽게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의 투--웃 의 투박한 소리보다는 맑고 영롱한 소리로 다듬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텅잉은 마치도 새벽의 풀잎에 맺혀있는 이슬을 떨굴 정도의 소프트한 그러나 간결한 느낌의 두--웃 이나 루--웃 정도로 연주에 활용하게 됩니다.
더블 트리플... 텅잉은 바로 이런한 것들의 연속적인 반복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슬러란 한번의 텅잉 즉 투------웃 사이에 한음이 아닌 몇음을 내는 방법입니다.
보통 반박자나 그 이하의 빠른 음 또는 느린 박자의 음이라도 연속성의 부드러운 느낌이 필요할때 사용하고요.
운지의 사용으로 음정이 바뀌는 것이기에 특히 손가락을 운지공에 막는 속도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를수 있습니다.
빠른르고 정확한 운지는 명확한 느낌을 주지만 느린 운지나 부정확한 운지는 휠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밖에 휠 이라고 해서 예를 들면 낮은 도에서 높은 도까지 한번에 슬러링 하는 방법으로 할경우 전체 운지를 낮은 도에 두면서 텅잉을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높은 도가 되도록 손가락을 동시에 서서히 민감하게 열어서 높은 도에 도달하는 스무스한 방법이 있습니다.
텅잉은 오카리나 입문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꼭 숙달될 수 있도록 연습해야합니다.
처음부터 잘 연습되어지지 않으면 발전이 없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이겠죠?
텅잉이 잘 되면 더불어서 롱텅 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투----------------------------웃 이런식으로 길게 소리를 유지하는 연습을 합니다.
고른 숨을 잘 유지하여 한음을 잘 유지하는 것이 또한 훌륭한 연주의 바탕이 되기에 연습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