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 드립니다]Re:[자가혈당 측정시의 정확성과 오차 문제]

작성자샬롬(^_^)|작성시간04.08.30|조회수1,228 목록 댓글 1
[자가혈당 측정시의 정확성과 오차 문제]


자가혈당측정은 당뇨병의 관리에 매우 중요한 정보제공 수단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혈당측정기구의 구입도 매우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가혈당측정기를 통해 얻어진 결과가 정확해야만 그러한 자료를 치료와 관리에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혈당측정 결과의 정확성은 혈당측정기의 성능과 효용성, 기계사용자의 숙련도에 좌우되고 주기적인 사용자 및 측정기계에 대한 평가에 의해 그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혈당측정치가 검사실에서 얻어진 기준 혈당치의 10~15% 이내가 될 수 있어야 하며, 이 범위에 지속적으로 들지 않으면 계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자가혈당측정 결과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기로 합니다.


▣ 혈액의 종류 - 전혈(Whole blood)과 혈장(Plasma)

(1) 전혈(Whole blood)

♣ 자가혈당측정기에 사용하는 혈액이다.
♣ 신체에서 바로 얻어진다.
♣ 적혈구, 백혈구, 90%의 물, 그외 영양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 혈장(Plasma)

♣ 임상병리검사실에서 검사시 이용된다(흔히 병원에서 채혈에 의해 이루어짐).
♣ 물 90%이다.
♣ 포도당이 전혈보다 12% 더 높다.
♣ 그러므로, 거의 모든 혈당측정 시험지는 검사실에서 측정되는 혈장의 혈당수치에 맞추어 보정되어 있다.


▣ 혈관의 종류에 따라 동맥, 말초혈관(손가락), 정맥

(1) 동맥

♣ 동맥은 심장으로부터 나온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이다.
♣ 동맥혈은 병원에서만 채혈이 가능하다.
♣ 포도당이 매우 높게 농축되어 있다.

(2) 말초혈관(손가락)

♣ 말초혈관은 모세 동맥과 모세 정맥간의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이다.
♣ 손가락 끝에서 얻을 수 있다.

(3) 정맥

♣ 정맥은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 정맥혈은 팔에서 얻을 수 있다.
♣ 정맥혈에는 포도당이 보다 적게 포함되어져 있다.


▣ 적용하는 혈액의 양에 따라 너무 많은 양, 너무 적은 양

♣ 적용하는 혈액량이 많으면 헤마토크리트의 수가 높아져 혈당이 높게 나오고, 반대로 혈액량이 적으면 혈당이 낮게 나올 수 있다.
♣ 그러므로 각 기계에 맞는 적정량의 혈액으로 올바른 혈당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 검체를 얻는 시간에 따라

♣ 당뇨인들은 짧은 기간 동안에도 혈당수치의 변화가 클 수 있으므로, 혈당치를 비교할 때는 시간 간격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 측정결과의 비교시에는 검사시간 간격이 10분 이내가 되어야 한다.
♣ 검사실에서 검사시에는 검체를 얻은후 30분 이내에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 당분해 작용

♣ 적혈구는 포도당을 소모시키는데, 실온에서 1시간에 7~10㎎/㎗ 정도 혈당이 감소된다.
♣ 따라서 실온에서 검체를 오래 방치하는 것도 혈당측정의 오차를 발생시킨다.


▣ 혈당측정기계의 보정

♣ 각 혈당측정기의 보정절차도 중요하다.
♣ 혈당측정기는 검사실에서의 수치와 유사하게 보정이 되어있음을 기억해야 하고, 대부분의 전혈을 이용한 혈당측정기들은 검사실에서 혈장으로 검사한 경우보다 약 12%정도 낮게 측정된다.
♣ 혈당측정기의 품질관리는 보정용액(control solution)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혈액을 대신한 보정용액을 이용하여 측정치가 인정된 범위안에 있어야 한다.


▣ 사용자에 따른 차이

♣ 자가혈당측정기로 얻은 결과의 차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이다. 사용자에 의한 결과의 차이는 혈액량, 혈당측정 기술, 혈당측정기의 품질 유지, 시험지 사용시의 오류 등이다.
♣ 이런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 교육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각 기계의 사용방법을 잘 따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헤마토크리트

♣ 자가혈당기계로 얻은 결과는 헤마토크리트에 큰 영향을 받는데, 빈혈이 있는 경우는 실제 혈당치보다 높게 측정되며 다혈구증에서는 실제보다 낮게 측정된다. 사용하는 기계에 따라 헤마토크리트 10%마다 혈당수치가 4~30%정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헤마토크리트의 측정범위가 넓은 혈당측정기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 헤마토크리트가 높은 경우 : 신생아, 다혈구증, 탈수증 등
♣ 헤마토크리트가 낮은 경우 : 수술에 의한 혈액 손실, 투석, 빈혈, AIDS, 암, 임신 등


▣ 저혈당과 심한 고혈당

♣ 저혈당과 심한 고혈당 범위에서는 자가혈당측정 결과를 믿기가 어렵다.
♣ 이 범위에서 결과를 평가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 기계의 결함

♣ 흔한 원인은 아니나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 항상 기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보관하여야 하며 너무 높은 온도나 낮은 온도에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


▣ 검사용지의 이상

♣ 장기간 공기중에 노출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검사용지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 따라서 용기의 뚜껑을 잘 닫아서 보관하고 유효기간을 잘 확인하여야 한다.


▣ 결과 기록시의 오류

♣ 혈당기록이 정확하지 못한 경우가 흔히 있다.
♣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은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며 또, 한 가지는 일정기간마다 검사실에서 측정한 혈당수치, 당화혈색소와 비교해 보는 것이다.


▣ 자가혈당측정기의 정확도와 관련된 묻고 답하기

< 모세혈관과 정맥혈장의 혈당 차이 >

☎ 가정용 자가혈당측정기와 병원서 혈액을 주사기로 뽑아서 측정하는 혈당치에는 차이가 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치에 얼마 정도를 더하거나 빼야 병원서 측정한 결과와 근사치를 보일까요?
☞ 병원의 검사실에서 혈당을 측정할 때는 말씀하신 대로 정맥혈을 사용하고 또 혈액에서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을 제거한 혈장이라는 것에서 혈당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자가 혈당측정기는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해 혈구세포를 제거하지 않은 채 혈당을 측정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두 수치에는 약간의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고 또 기계마다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 혈당측정기의 목표는 정맥혈 혈장을 시료로 사용한 혈당치와 같은 수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재 간이혈당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니 나중에는 정말 정확한 수치를 보여줄 수 있는 기계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일 기종으로 연속 채혈했을 때 차이>

☎ 저는 아큐트랜드 센서라는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측정할 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는 줄 압니다만, 혹시 그런 경우는 측정기의 고장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 7시에 혈당을 측정하는데, 1차 측정에서 228이 나와 평소(140-160)와 달라 즉시 2차 측정 결과 140 이 나왔습니다. 측정 결과의 신뢰성에 의심이 생겨 3차, 4차 검사 결과 157, 170이 나왔습니다. 도대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까? 최고 최저의 차가 88이라니 혹시 기계의 잘못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위 측정은 시간차 없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적어주신 글을 잘 읽었습니다. 혈당측정시 오차가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일단 기계는 10-15%의 오차 범위를 갖고 있으며, 혈액양 차이에 따라, 혹은 사용하실 때 알코올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을 하셨다거나, 손가락에 다른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 등등 여러 가지 경우에 오차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측정시 사용하시는 측정 스트립지는 공기중에 노출이 많이 된 경우 변질되어 정확하지 않은 측정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당뇨센타에서 기기와 스트립지를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당뇨병 진단을 받은지 일주일 됐습니다. 오늘 구입한 아큐트렌드 지씨 측정기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 측정수치가 이상합니다. 저녁식사 2시간 후에 측정했는데 304가 나와서 너무 높다 싶어 바로 다시 측정을 했더니 345가 나왔습니다. 차이가 너무 나서 다른 손가락에서 채혈해서 다시 쟀더니 353이 나왔습니다. 2분 정도 사이에 3번을 측정했는데 304 - 345 - 353으로 다르게 측정치가 나오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 간이 혈당기는 대략 10-15%의 오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같은 시간에 같은 혈액으로 여러번 측정을 하셔도 똑같은 수치가 나오기는 힘듭니다. 님의 수치가 대략 300인 것을 감안할 때 수치상으로 30-45까지 오차가 날 수 있습니다. 측정 기종이 다른 때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 외에 혈액양 차이에 따라, 혹은 사용하실 때 알코올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을 하셨다거나, 손가락에 다른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 측정시 사용하시는 측정 스트립지가 공기중에 노출이 많이 되어 변질된 경우 등등 여러 가지 경우에 오차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관리시에는 자가혈당측정기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하에 오차를 최소화하는 데 촛점을 맞춰야 될 줄 압니다.


▣ 정확한 자가 혈당측정을 위한 몇가지 지침

♣ 매일 동일한 혈당측정기로 측정합니다.
♣ 채혈 전에 비누를 이용하여 따뜻한 물(미지근한 물)로 손을 씻고 잘 말립니다.
♣ 만일 손을 씻을 수 없으면 알코올 솜으로 채혈할 부위를 소독하십시오. 손에 묻는 향수나 과일주스는 잘못된 결과가 나오게 합니다.
♣ 손이 완전히 마르면 손가락 채혈 부위를 선택하십시오. 채혈 부위는 통증이 덜 한 손가락 양쪽 끝을 선택합니다. 또한 채혈은 다섯 손가락 모두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시험지 반응점에 충분한 혈액을 떨어뜨리도록 합니다. 혈액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실제 혈당결과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채혈침을 사용한 후 피를 짜지 않습니다. 손을 심장보다 낮게 내리고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피 한방울이 모입니다.
♣ 혈당시험지가 유효기간 내에 있는지 확인 후 사용하십시오.
♣ 결과가 의심스러울 때는 다시 측정합니다.
♣ 병원 진료가 있는 날 자가혈당측정기 점검을 위해 병원에서 검사한 혈당치와 비교해 봅니다.
♣ 혈당측정기마다 측정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잘 읽고 순서대로 따라 합니다.


'이은희'님! 이상 관련 자료를 인용하여 말씀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는지요? 님을 포함하여 많은 당뇨환자들이 위에 말씀드린 사항들을 주목하면서 혈당측정을 하신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은 시간도 주 안에서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 여호와 샬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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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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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은희-miso | 작성시간 04.08.30 ^^....감사 합니다..기계가 조금 의심스러워 오늘 a/s 맡기려 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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