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 드립니다]Re:[임신성 당뇨병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 모음]

작성자샬롬(^_^)|작성시간05.03.31|조회수710 목록 댓글 0
[임신성 당뇨병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 모음]


☎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임신한지 7주차 된 산모입니다. 이전에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임신검사 중에 아침 공복시 혈당이 190mg/dl 이 나와 당뇨 치료를 받으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물을 좀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갈증이 심해서 그렇다기보다는 물을 자주 먹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하기에 의식적으로 먹는 편이지요. 그리고는 당료로 의심될 만한 신체적인 변화는 없어 보이고요. 다만 근래에 눈이 좀 뻑뻑하고 아프다는 느낌은 받지만 이것도 당뇨병의 한 증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쭈고 싶은 것은 (1) 당뇨가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것인지(사실 다른 이유로 지난 1월경 진단시에는 당뇨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얘기를 들었었거든요), (2) 최근 임신을 이유로 운동은 거의 않고, 잠은 되도록 많이 자고, 식사는 좀 과식을 하고, 더군다나 요구르트, 과일 등 간식을 자주 했었는데 이 때문에 당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임신중이어서 더 더욱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기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 몸무게는 67kg이고, 키는 162.5cm 나이는 34살입니다.

☞ 현재 혈당은 매우 높습니다. 당뇨병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므로 증상의 유무나 원인을 찾을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혈당을 정상으로 하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이 따릅니다.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인슐린 주사 치료를 곧 시작하십시오.


☎ 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6개월인 임산부입니다. 보름전 쯤 임신성 당뇨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일시적으로 당 수치가 높게 나올 수도 있는건지 알고 싶구요. 또 혈당측정기를 구입해서 2주째 측정하고 있는데 공복시에는 85에서 95mg/dl 정도의 수치. 저녁을 먹고 과일 한조각을 먹은 한시간후 재면 약125에서 135mg/dl 사이의 수치가 나오고 2시간후에는 100에서 110정도의 수치. 취침전에는 100mg/dl 정도가 나오거든요. 이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당뇨로 진단되는 혈당치가 궁금하거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식전 혈당 90 이하 식후 혈당 120mg/dl 이하가 정상이며 이 수치는 혈장 혈당(병원에서 채혈하여 측정하는 혈당)이므로 현재 수치는 정상보다 높습니다. 자가 혈당 측정기로 측정한 혈당이 식전에 90-100 mg/dl 이상 혹은 식후 1 시간에 130 이상 혹은 식후 2 시간에 105 이상이면 인슐린 치료를 시작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신성 당뇨 환자로 그동안 몇차례 걱정 되었던 사항에 대해 문의 드려 교수님의 답변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산모입니다. 덕분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출산한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출산을 하면 대부분 당뇨가 사라진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산부인과 선생님은 별 말씀이 없으시네요. (1) 보통 임신성 당뇨 산모의 경우에는 출산을 하고 나서, 언제쯤 어떤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요. (2) 일년 정도 후에 둘째를 가지려고 하는데, 임신성 당뇨가 재발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얼마나 되는지요. 솔직히 임신중 당뇨관리가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아이를 갖는 건 좋은 일이지만 당뇨를 생각하면 겁부터 나네요. (3) 임신성 당뇨환자였던 사람이 다산을 할 경우, 후에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 정상 혈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나 드물게는 당뇨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수년 후 일반인보다는 당뇨로 될 확률이 높습니다. 혈당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인 당뇨 예방법을 (비만, 혈압, 고지혈증 개선) 지키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합니다. 혈당 측정은 최소한 1 개월에 한번 씩은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임신 27주째 접어드는 임신부(56kg, 161cm, 둘째)입니다. 산부인과 검사시 공복 69, 포도당 투여후 146, 165, 168이 나왔으며, 내과 검진시 당수치가 식전 80, 식후 144가 나와 임신성 당뇨진단을 받았습니다. 임신후 체중은 5kg이 증가하였다가 1주전 당뇨라는 말을 듣고 나서는 다시 몇그램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내과에서는 한번 더 검사해보고 대학병원에 가라는데 집에서 멀기도 하고 걱정입니다. 어떤 분은 식사요법으로 당수치가 정상적이며 벌써 37주가 넘으셨다는데 상당히 부럽네요. 식사요법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요, 그리고 인슐린 투여의 경우 동네병원에 매일 들러서 맞는 것은 불가능 한가요?

☞ 임신성 당뇨로 진단 받았다면 곧 당뇨병 전문의의 진찰과 교육을 받는 것이 먼저 할 일입니다. 식사, 운동, 인슐린 치료법을 제대로 교육받고 실행하면 무서운 병이 아니며 얼마든지 정상 출산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교수님. 현재 임신성 당뇨를 가지고 있는 38주차 되는 임산부 입니다. 식사요법으로 혈당 조절은 잘 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공복 60~90사이 / 식후 2시간 120이하 ) 병원에서 아기가 크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임신성 당뇨일 경우, 거대아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들었지만, 혈당 조절이 잘 되면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무게가 특별히 많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아기가 자꾸만 커지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요. (1) 혈당이 조절 되어도, 아기가 보통보다 커지는게 당뇨와 관련이 있는 건지요. (2) 만일 그렇다면 아기가 당뇨로 인한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 하는 건지요. (출산후 저혈당이나 황달, 혹은 신경계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어느 정도 큰 지를 알 수 없으나 자연 분만에 지장이 있거나 신생아에서 생기는 합병증의 위험이 크다면 유도 분만을 고려하여야 하나 이는 주치의께서 결정하실 것입니다. 혈당이 조절 되었다고 해도 이는 현재 기준에 맞다는 뜻이지 완전히 정상 혈당이라고 볼 수 있는 기준에는 미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지금 임신 30주에 접어들은 임산부입니다. 임신 29주 시작할 때 당뇨 검사 (포도당 100g)를 했는데, 공복에는 77mg/dl, 1시간 후에는 220mg/dl, 2시간 후에는 200mg/dl 이 나와 임신성 당뇨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선은 식사와 운동요법을 하려고 하는데, 인슐린 치료는 어떤 경우에 받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자가 혈당기로 식전/식후 혈당을 검사하려고 하는데, 식전 90mg/dl, 식후 1시간 후 120 mg/dl을 유지하면 되는 건지요?

☞ 인슐린 치료는, 식사와 운동요법으로도 목표 혈당치로 떨어지지 않을 때 시작합니다. 현재 혈당으로는 곧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십시오. 목표 혈당치는 본인이 알고 계시는 수치가 맞습니다.


☎ 현재 임신 28주째이고, 100mg 3Hrs GTT검사수치가 공복 91 한시간 199, 두시간 153, 세시간 168로 임신성 당뇨로 판정 받아서 식사요법으로 혈당 조절 중입니다. 운동요법은 조산증세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가 혈당기로 하루 아침공복, 매 식후 2시간 이렇게 4번을 측정하고 있는데요. 수치는 공복시 95~105, 식후 2시간은 110~130 사이로 일주일 동안 검사해 본 결과 병원에서 알려준 정상치 범위에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 수주 전부터, 눈에 투명한 벌레같은 것들이 떼지어 떠다니는 것이 보입니다. 임신성 당뇨이고,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데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지요. (2) 빈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어지럽고, 때때로 두통에 구토 증세가 납니다. 이것도 당뇨와 관련이 있는 건지요. (3) 출산후 언제까지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건가요.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문의하신 증상 (1)과 (2)는 당뇨와 무관한 증상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출산과 동시에 소멸됩니다. 그러나 다음 임신에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으며 수년 후에 제2 형 당뇨병이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출산 후 주기적인 혈당 측정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신성 당뇨에 관하여 자세히 읽어 보았는데, 임신중 혈당 치수가 공복혈당이 90이하라 했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병원에 100이라 했는데 걱정이 되네요. 지금 현재 임신 33주째이며 혈당치수는 공복혈당은 항상 100이하로 나와서 안심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요? 그리고 식후 혈당도 항상 120 이하로 나오다가 어쩌다가 120 이상 나올 때도 있는데(125정도) 120만 넘었다면 위험수치인가요. 그리고 식후 혈당 정확히 2시간에 잰 혈당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조금더 30분 정도 있다가 잰 혈당이 더 높게 나올 경우는 어떠한가요?

☞ 임신중 혈당 관리는 더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식전 혈당 90 이하 식후 120 이하는 지켜야 할 최대 수치의 기준입니다. 혈당은 수시로 변하므로 현실적으로 24 시간 혈당을 모니터링 할 수 없어서 식전, 식후 혈당을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현재 식사요법 (하루 총 칼로리를 5-6회 나누어 식사), 정기적인 당화 혈색소(HbA1c) 측정 등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당뇨에 관해 상세히 접해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생각하다 임신 중에 당뇨병이 생겨 궁금한 사항이 있어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전 임신 24주째인 임산부구요, 임신 전에는 당뇨가 없었는데 임신 후에 당뇨가 생겨 병원에 다니고는 있습니다만, 이곳이 지방이라 그런지는 몰라두 공복시 혈당이 96 정도구 식후 혈당이 보통130 정도이고 과일이라든가 음식을 잠깐 잘못해서 먹었다 하면 가끔 170-180 정도가 나옵니다. 이곳에 다니고 있는 내과 전문 병원에서는 집에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 하면 괜챦을꺼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혈당기계를 구입한 뒤 오늘 처음 귀 사이트에 들어와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보니 제 경우 꼭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선생님의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식사와 운동요법을 반드시 하시고 인슐린 주사로 혈당을 조절하십시오. 인슐린 주사법과 정확한 양을 알기 위해서는 몇 일간 병원에 입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혈당은 공복시 90 이하 식후 120 이하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 임신 중 임신성 당뇨는 언제 검사를 하나요?

☞ 모든 산모를 검사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30세(또는 25세)이상, 당뇨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비만증,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는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선별 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① 당뇨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다음, 다식, 다뇨)
② 비만증 특히 중심성 비만(central obesity)이 있는 경우,
③ 가족 중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④ 거대아를 출산한 경우,
⑤ 피부 또는 생식기 감염이 계속 재발하는 경우,
⑥ 60세 이상 고령,
⑦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등에서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선별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의 예방과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 <임신성 당뇨의 예방>

아시다시피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의 발병의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는 비만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일단 임신을 하고 나면 살이 찌지만 아기를 낳고 나서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즉 아기를 낳을 때마다 살이 찌고 조금씩 당뇨병의 문턱을 넘어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임신했을 때 쪘던 살을 다 빼버려야 합니다. 임신 전에 비만했던 새댁들은 그 살마저도 빼버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다이어트와 운동이 필수겠죠? 이것만이 당뇨병으로 가는 길목에서 돌아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젖을 먹이는 경우에는요? 이때는 수유하는 동안에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임신 후반부에 드셨던 정도의 식사는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의 젖을 떼는 날 드디어 날씬해지기 위한 행진을 시작해야겠죠.

<임신부의 당뇨병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 당뇨병이 조절되지 못할 때 주산기 사망률은 증가합니다.
* 거대아에 의한 아두골반불균형으로 초래되는 분만손상과 호흡곤란증, 저혈당증 및 저칼슘혈증 등의 대사장애에 의하여 신생아의 이환률이 높습니다.
* 3배 이상 기형발생률이 높습니다.
* 당뇨병 임신부로부터 태어난 유아는 당뇨병유전의 소인을 갖고 있습니다.


☎ 당뇨에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임산부가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에는 무엇이 있나요?

☞ 운동은 무엇보다도 매일 규칙적으로 자신에 알맞은 운동량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의 운동능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격심한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처음에는 산책이나 도수체조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서서히 속보, 등산, 조깅, 줄넘기 등으로 운동량을 증가시켜서 가볍게 땀을 흘릴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공복 혈당이 200mg/dl 이상으로 잘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격심한 운동을 하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길항 호르몬들이 과잉 분비되어 당뇨가 악화될 수 있으며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또는 당뇨성 신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나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적당한 운동이란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의 1/2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60세 이하의 성인은 1분에 맥박이 100~110회가 될 정도이고, 60세 이상은 80~100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운동하는 시간은 매 식후 30분~1시간 이후가 좋은데 이때 혈당이 가장 높게 올라가기 때문이며, 운동시간은 15분~6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은 자신의 몸이 운동하기에 적합한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 심장에 이상이 없는가, 최대 운동능력은 얼마인가 등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운동요법은 반드시 식사요법과 병행해야 되며 운동으로 말미암아 지나친 칼로리 섭취가 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임신 전에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비임신시 정상인 여성도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로의 영양공급을 위하여 호르몬의 변화와 당 대사의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님께서 질문하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평소에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좋은 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하며, 늘 기분 좋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보람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게 중요합니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과 좋은 약을 써도 마음이 상하면 육체도 상하게 되지요. 이와 같이 했을 때 모든 질병은 예방되고 건강하게 천수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임신 중 당뇨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신생아에게 생기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식사, 혈당측정 방법, 인슐린 주사 등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위해 며칠간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혈당 측정 : 혈당 측정은 1일 총 4회(공복시와 매 식사시작부터 1시간) 측정하는데 혈당 치료 목표수치는 손가락 끝을 찔러서 베어 나온 혈액으로 검사하는 모세혈 혈당치가 공복시 90 mg/dl(혈장 농도 95 mg/dl), 식후 1시간 120 mg/dl(혈장 농도 140 mg/dl)입니다.

(2) 식사요법 및 운동 : 칼로리는 충분히 섭취하되 식후 혈당이 높으면 섭취하는 당질을 줄입니다. 비만이 아닌 경우(표준 체중의 80~120 %), 체중 1 kg당 하루 30 kcal, 비만인 경우(표준 체중의 120~150%) 체중 1kg당 하루 25 kcal를 섭취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임신 전 체중을 기준으로 비만하지 않은 경우 35 kcal, 비만인 경우 30 kcal를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비만의 정도가 심하면(BMI>30) 하루 1800 kcal정도로 줄입니다. 칼로리 배분은 탄수화물 40%, 단백질 20%(1일 약 100g), 지방 40%로 하고, 아침 식사의 칼로리를 적게(하루양의 10~15%) 합니다. 탄수화물은 가능한 한 복합 탄수화물로 하고 식사횟수를 식사 3회, 간식 2~3회로 조절해서 식후 고혈당을 최소화한다. 운동은 1주에 3일, 하루 45분 정도가 적당한데 쉬운 방법으로는 식사 직후 20~30분 걷도록 합니다.

(3) 인슐린 치료 : 2주간 식사요법과 운동을 해도 목표로 하는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면 인슐린 치료를 시작합니다. 인슐린은 반드시 휴먼 인슐린을 처방합니다. 인슐린 용량은 체중 kg당 0.3∼0.5단위(U)로 시작하고 전체 용량의 2/3는 아침에 1/3은 저녁에 주사합니다. 혼합 비율은 Rl, NPH를 1:2의 비율로 아침에 주사하고 저녁식후, 취침 전에는 1:1로 하루 2~3회 주사합니다. 공복 혈장 혈당이 95 mg/dl 이상이면 저녁 NPH를 비만도에 따라 10~20% 증량하고, 대부분의 식후 혈당이 높으면 전체 인슐린 양을 비만도에 따라 20~25% 증량합니다. 일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먼저 공복 혈당이 90 mg/dl 이상이면 NPH 0.15 U/kg를 취침 전에 주사합니다. 식후 혈당이 높으면 당질 10 g당 RI 1.5U를 아침식전에, 1.0U를 점심과 저녁식전에 주사합니다. 공복, 식후 혈당이 모두 높으면 하루 4번 주사하는데 하루 전체 주사량은 0.7 U/kg (임신 6~18주), 0.8 U/kg (18~26주), 0.9 U/kg (26~36주), 1.0 U/kg (36주~출산)로 하고, 전체 45%는 NPH로 (아침식전 30%, 취침 전 15%), 55%는 Rl로(아침식전 22%, 점심 전 16.5%, 저녁 전 16.5%) 계산하여 처방합니다.


☎ 임산부인데 얼마 전 임신성 당뇨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뇨병은 음식섭취에 제한이 따른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일단, 당뇨병의 치료는 내과 전문의와 긴밀한 협조하에 치료하여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의 치료는 대개 식이요법만으로 잘 되나 공복시 혈당치가 105mg/dl 이상 또는 식후 2시간 혈당치가 120mg/dl 이상인 경우에는 식사요법과 함께 인슐린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은 엄격한 혈당조절과 함께 태아의 발육과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루 필요한 열량은 이상체중일 때 30kcal/kg, 이상체중의 120%를 초과한 경우 이상체중의 24kcal/kg, 90% 미만일 경우 36-40kcal/kg으로 계산하여 하루 열량을 정합니다. 단백질은 태아의 성장을 위해 10-30kg을 추가로 공급하여 일반적으로 이상체중 kg당 1.2-1.5g,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1.5-2.0g을 공급해 줍니다.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타민, 무기질의 섭취량도 증가하므로 철분제제 이외의 추가적 보충은 필요치 않으나 개개인의 영양상태를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 임신성 당뇨는 왜 생기며, 그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임신을 하게 되면 모체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중 탄수화물 대사의 변화도 한 가지입니다. 정상 임신은 약간의 공복시 저혈당, 식후 고혈당, 고 인슐린혈증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고혈당을 나타내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여자를 만들어 임신을 할 수 있게 만든 후 태아에게 지속적이고 일관된 당 공급을 위한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그 생리적 기전은 임신에 의해 증가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태반락토젠에 의한 인슐린 분비의 증가와 인슐린의 말초조직 저항 증가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곧 혈당에 대한 인슐린 반응의 증가 (혈장치와 기간의 증가), 혈당의 말초흡수의 감소(혈장치와 기간의 증가), 글루카곤 반응의 억제 등이 그것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은>

(1) 공복시 혈당 : 8~12시간 이상의 공복에 측정한 혈당치가 2회 이상 105mg/dl 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를 현성 당뇨병(참고: 비임산부에서는 140mg/dl 이상일 때)으로 진단하여 선별 검사를 시행합니다.

(2) 선별검사 : 식사와 상관없이 포도당 50g을 물 100cc와 함께 먹도록 하고 이후 정확히 1시간 후에 혈당농도를 검사하며 만약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올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3) 진단검사 : 임신성 당뇨의 진단을 위한 검사는 우선 검사 전날부터 8 간 내지 14시간의 금식이 필요하며 적어도 3일 전부터는 식사나 운동 제한을 하지 않고 아침 공복에 혈당 체크와 포도당100g을 물 200cc와 복용 후 1시간, 2시간, 3시간 혈당을 체크하여 검사합니다.(105-190-165-145 mg/dL)


☎ 임신 8개월인 28세 여자입니다. 1개월 전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아침과 저녁에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있는데 혈당 조절은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출산 후에도 당뇨병이 계속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될까요?

☞ 이와 같이 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병을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임신 중에는 임신전에 비해 더 많은 추가분의 인슐린이 필요한데 췌장에서 주문량이 너무 많아지니까 다 생산해 주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 것이죠. 그러니까 아기를 낳으시고 나면 다시 인슐린 주문량이 줄어들고 그래서 췌장에서 주문한 만큼의 인슐린 주문량이 줄어들고 그래서 췌장에서 주문한 만큼의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대부부의 임신성 당뇨병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 말은 다시 임신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 또 발생할 것이라는 뜻도 됩니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별로 기분 좋지 않은 이야기지만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환자는 출산 후 1년에 5% 정도씩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결국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의 반에서 결국 살아가다 보면 당뇨병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발생하는 당뇨병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하는 것이겠죠? 아시다시피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의 발병의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는 비만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일단 임신을 하고 나면 살이 찌지만 아기를 낳고 나서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즉 아기를 낳을 때마다 살이 찌고 조금씩 당뇨병의 문턱을 넘어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임신했을 때 쪘던 살을 다 빼버려야 합니다. 임신 전에 비만했던 새댁들은 그 살마저도 빼버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다이어트와 운동이 필수겠죠? 이것만이 당뇨병으로 가는 길목에서 돌아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젖을 먹이는 경우에는요? 이때는 수유하는 동안에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임신 후반부에 드셨던 정도의 식사는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의 젖을 떼는 날 드디어 날씬해지기 위한 행진을 시작해야겠죠. <출처 : 이상의 내용은 국내 '월간당뇨'와 'dang119' 및 미국 당뇨병협회(ADA) 등에 게재된 상담 자료로, 당올다 가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샬롬(^_^)이 일부 편집, 가필하여 새롭게 올린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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