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 피는 밤
달맞이꽃 필 때는
어둡기만 하더니
지금은 달빛이 환하다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이
밤하늘에 날린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조영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넓은 의미로 보았을 때
포함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송재옥 작성시간 26.06.17 원하는 대로 흐르지 앉는 게
숨탄것틀의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달만을 그리는 달맞이꽃에게는
어두운 밤이 찾아오고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 날리는
밤꽃의 밤은 마냥 밝은가 봅니다.
어둠을 맞이했던 달맞이꽃에게는 달빛이 스미고
밤의 밤꽃에게는 보름달처럼 둥글고
꽉 찬 열매가 익어가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조영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사람의 일이나
꽃 피우는 일이나
인연과 타이밍과
주변 상황의 영향에 대하여
생각하곤 합니다. -
작성자염진희 작성시간 26.06.18 밤에 만나는 밤꽃은 두어 번뿐이었는데,
이렇게 달빛의 정취 속에서 마주하니
차마 꺼내지 못한 마음의 결이
더 깊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지막이 흐르는 내면의 고백 같아서
저도 이 풍경 앞에 잔잔하게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현송희 작성시간 26.06.18 밤꽃의 야릇한 향기가 실려오는 유월의 밤이군요.
감춰둔 로맨스 하나 떠올려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