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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디카시 1

밤꽃 피는 밤

작성자조영래|작성시간26.06.17|조회수96 목록 댓글 10

밤꽃 피는 밤

달맞이꽃 필 때는
어둡기만 하더니
지금은 달빛이 환하다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이
밤하늘에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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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조영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넓은 의미로 보았을 때
    포함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송재옥 | 작성시간 26.06.17 원하는 대로 흐르지 앉는 게
    숨탄것틀의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달만을 그리는 달맞이꽃에게는
    어두운 밤이 찾아오고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 날리는
    밤꽃의 밤은 마냥 밝은가 봅니다.

    어둠을 맞이했던 달맞이꽃에게는 달빛이 스미고
    밤의 밤꽃에게는 보름달처럼 둥글고
    꽉 찬 열매가 익어가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조영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사람의 일이나
    꽃 피우는 일이나
    인연과 타이밍과
    주변 상황의 영향에 대하여
    생각하곤 합니다.
  • 작성자염진희 | 작성시간 26.06.18 밤에 만나는 밤꽃은 두어 번뿐이었는데,
    이렇게 달빛의 정취 속에서 마주하니
    차마 꺼내지 못한 마음의 결이
    더 깊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지막이 흐르는 내면의 고백 같아서
    저도 이 풍경 앞에 잔잔하게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현송희 | 작성시간 26.06.18 밤꽃의 야릇한 향기가 실려오는 유월의 밤이군요.
    감춰둔 로맨스 하나 떠올려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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