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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바 이론~~

드라이 슈트 상식

작성자해남#I729|작성시간10.11.03|조회수1,360 목록 댓글 6

이번에 드라이슈트 구매 하신 분(수달님 피코님 제임스님 코로나님 재곤님 애그조아님) 아래는 일전에 이론방에 올린들이나

필요 할 듯 해서 다시 올립니다.

머리에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드라이슈트 사이즈

드라이 슈트

1. 드라이 슈트의 종류

드라이 슈트에 사용된 원단들은 그 이름들이 너무 많아 혼란 스럽기 짝이 없다.그러나 드라이슈트 원단을 네오프랜계와 비네오프랜계로 나누면 단순해진다.복잡한 원단의 이름들은 비네오프랜계에 많다는 사실을이해하면 파악이 쉬워진다.그리고 원단의 장단점을 말할 때도 네노프랜계와 비네오프랜계를 덩어리로 묶어서 말할 수 있으며 비네오프랜계의 수많은 원단과 형식들이 저마다 장점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비네오프랜계안에서 비교되는 이야기이지 네오프랜게와 근본적으로 특성이 달라서 상호 비교하기가 어렵다.따라서 소비자는 네오프랜 드라이슈트를 선택할 것인지 비네오프랜계를 선택할 것인지부터 먼저 결정하고 그다음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고를지 부심해야 한다.두가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장단점을 달리하고 있다.네노프랜 드라이슈트는 다이버들이 이미 익숙해 있는 웻슈트를 만드는 원단으로 만든 드라이슈트 이다.네오프랜 원단들도 기포의 종류,신축성의 종류,라이닝 천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나 네노프랜 원단의 특성 안에서 이루어지는 변형들일 뿐이다.웻슈트 방식을 기준 할 때 현재의 기술로는 네오프랜 원단이 방한 테크놀로지로서는 최고의 방법이다.몸과 물사이에 방한층이 되는 공기벽을 네오프랜 만큼 전신에 걸쳐 균등한 두께로 씌워주는 방법은 이것 뿐이기 때문이다.이 개념은 드라이슈트에 도입되어도 마찬가지이다.또 네오프랜은 신축성이 좋기 때문에 드라이슈트의 경우에도 거의 몸에 밀착되도록 만들 수 있고,수압을 받아도 비네오프랜계처럼 수많은 주름살의 덩어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표면이 유선형을 유지한다.네오프랜계는 근본적으로 외피 자체가 보온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비네오프랜계와 다르다.그러나 수압을 받으면 네오프랜의 두께(공기층)가 얇아져서 얕은 수심에서부터 깊은 수심으로 들어갈수록 보온능력이비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비네오프랜계는 부틸이든 폴리우레탄이든 네오프랜처럼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품을 크게 만들어야 허리를 굽히거나 팔다리 운동을 할 수 있다.비네오프랜계의 외피는 어떤 것은 보온역할을 한다고 되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내의의 보온역할에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의의 두께를 충분히 수용할 만큼 품이 늘어나야 하므로 수압을 받을 경우 수많은 주름살이 생기며 따라서 수류저항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네오프랜계는 외피가 수압을 받아도 얇아지지 않고 스퀴즈만 상쇄시킬 수 있는 양의 공기만 지속적으로 슈트 안에 유지한다면 수심에 관계없이 피부와 물사이의 공기층(내의부분)을 일정하게 유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반면에 네오프랜은 스퀴즈만 상쇄시킬 정도의 공기를 유지한다고 해도 보온을 담당하고 있는 네오프랜 자체의 두께가 깊은 수심에서 얇아지므로 추울 수밖에 없다.네오프랜 안에 내의를 입는다 해도 이는 내의+네오프랜의 보온력을 합산해서 착용하는 것이므로 네오ㅠㅡ랜의 보온력이 떨어지면 합산된 보온력도 떨어지게 된다.드라이슈트 다이빙에서는 속의 공기가 자세에 따라 위로 몰리고 다리로 몰리고 하는 것이 매우 귀찮은 일이며 때에 따라서는 위험하기까지 하다.이 사항에서는 비네오프랜계가 불리하다.네오프랜은 깊은 수심에서 얇아지기는 하지만 어느정도의 보온력을 유지하며 다리쪽의 보온은 인체중심부의 보온만큼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리쪽을 어느정도 타이트하게 재단하거나 또는 긴 장화를 도입하여 다리쪽으로 공기가 몰려가도 크게 부풀지 않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그러나 비네오프랜계는 외피의 보온력이 없어 다리쪽에도 두꺼운 내피를 포용해야 하므로 품이 크게 재단을 해야한다.따라서 공기가 다리쪽으로 흐르는 자세에서 과분하게 부풀기 때문에 행동하기가 매우 불편하다.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아이스다이빙 같은 혹한 다이빙을 하지 않으며,깊은 수심에 들어가지 않으며,산업다이버들처럼 장시간 다이빙하지 않는 스포츠다이버들에게는 네오프랜 드라이슈트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고 스포츠다이버라해도 예외적인 환경이나 조건 속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면 내의를 더욱 따뜻하게 껴입을 수 있는 비네오프랜계 드라이슈트가 필요하다.비네오프랜계 드라이슈트는 사용자의 결정에 따라 얇은 내의를 입을 수 있지만 슈트 자체는 최대한으로 두꺼운 내의를 입을 수 있는 품을 가지고 있다.네오프랜 드라이슈트도 품을 크게하여 두꺼운 내의를 입을 수 있는 프로페셔널형이 있기는 있지만 근래의 추세로는 사라지고 있으며 가능한한 얇은 두께의 네오프랜으로 품을 적게 만든 드라이슈트가 유행하고 있다.인가가 좋은 네오프랜드라이슈트들은 대개 얇은 3.5mm원단으로 만들어지는데,이는 메이커들이 스포츠다이버들을 겨냥하기 때문이다.

혹한의 다이빙은 아니고 웻슈트로는 괴로운 수온에서는 3.5mm네오프랜에 평소에 입는 내의만 입어도 되고 조금 더 추우면 얇게 나온 드라이슈트용 내의나 열대용 바디스킨 또는 핸더슨 열대복을 받쳐 입으면 충분하며 드라이슈트가 주는 부담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드라이슈트 다이빙은 어떤 타입의 슈트로 경험을 쌓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드라이슈트의 형식마다 사용테크닉이 달라야 하고 부력조절시의 감각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익숙해져 있는 타입을 선호하는 것이 안전하다.어떤 다이버들은 비네오프랜계슈트에 익숙해 있어 네오프랜계를 싫어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반대이기도 하다.그러나 초보자인 경우 드라이슈트 다이빙은 BC와슈트에 공기를 안배하는 문제,웨이트 결정문제,발에 공기가 몰려 몸이 뒤집히거나 오리발이 빠져나갈 것 같은 불안한 감각등 여러 가지 변수를 동시에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몸에 타이트하게 맞는 네오프랜 드라이슈트 다이빙을 익히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2.드라이슈트 선택법(TIP OF SELECTION)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드라이슈트들이 판매되고 잇지만 어떤 것이 좋은 드라이슈트라고 꼬집어 이야기 할 수는 없다.모두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드라이슈트를 필요로하는 다이버들의 다이빙 형태와 환경이 모두 제각각이라서 그에 맞는 드라이슈트 또한 달라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드라이슈트를 선택할 때는 방수성과 보온성 및 내구성등의 기본적인 기능이 완벽한지 여기에 활동성,편의성등의 추가기능들이 적절히 구현되어 있는지,가격은 형편에 적합한지를 고려해봐야 한다.
그리고 제품마다 다음과 같은 항목에서 특징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다이빙 형태와 환경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원단:드라이슈트의 종류를 구분할때 가장 뚜렷한 분류 기준이 되는 것이 원단이다.원단에 따라서 드라이슈트의 특징에 확연한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따라서 드라이슈트를 구매하려는 다이버들은 먼저 어떤 원단의 슈트를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드라이슈트이 원단은 네노프렌과 비네오프렌계로 크게 나누어지고 비네오프렌계는 다시 고무,부틸,나일론등으로 구분된다.비네오프렌계의 원단에는 여러 가지 변형들이 많이 있다.

●씰:목과 손목의 방수처리에 사용되는 씰은 라텍스나 네노프렌으로 만들어진다.

●밸브시스템:슈트의 스퀴즈를 방지하기 위해 공기를 주입하는 급기밸브와 팽창된 공기를 배출하는 배기밸브가 있다.배기밸브의 부착위치는 전통적으로 왼쪽어깨위였지만,최근에는 발목배기밸브를 부착시킨 제품도 나오고 있으며,강제배기가 가능한 제품도있다.

●방수지퍼의 위치:등지퍼가 표준형이지만 혼자서 입고 벗을 수 앞지퍼,대각선 앞지퍼를 채용하는 변형이 많이 생겼으며 금년에는 등지퍼형도 혼자 입고 벗을 수 타입이 선보이고 있다.

●부츠:고무장화를 부착한 것에서부터 네오프렌 부츠,라텍스 버선형등 다양하다.

●후드:방수여부에 따라서 드라이후드와 웻후드가 있고,드라이슈트와 결합되어 있는지에 따라서 부착식과 분리식이 있다.

3.드라이슈트의 트리밍(Triming of the seals)


드라이슈트를 새로 구입하면 먼저 목과 팔목의 씰을 자신의 몸에 맞게 적절히 트리밍을해야 한다.목씰이 너무 심하게 목을 조이게 되면 심장에서 머리로 혈액이 통과되는 경동맥이 압박을 받아 졸도할 우려가 있다.또한 손목씰도 마찬가지로 너무 심하게 손목을 조일 경우에 혈액순환을 억제해서 손에 쥐가 내리는등 활동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목씰이나 손목씰을 자를때는 목이나 손목에 씰이 꼭끼지 않고 편하게 맞을 때까지 반복해서 조금씩 잘라가며 트리밍한다.너무 많이 잘라서 목이나 손목을 통해서 누수가 될 정도가 되면 돌이킬수 없는 실수가 된다.한번에 5mm이상 자르지 말고,매번 자를 때마다 착용해보고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씰의 둘레는 목이나 손목의 둘레보다 15%가량 작아야 한다.씰을 자를 때 한사람은 씰을 납작하게 쥐고 약간 팽팽하게 당기되 겹쳐진 라텍스의 양쪽 끝단이 이가 맞도록 해야한다.

4.드라이슈트의 착용(Wearing the drysuit)


날씨가 그다지 추운 정도가 아닐 때 전에 드라이슈트를 먼저 입고 다른 장비를 준비한다면 금방더위를 느끼게 된다.이런때에는 장비를 먼저 세팅하고 나서 드라이슈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비가오거나 날씨가 추우면 드라이슈트를 먼저입고 다른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슈트를 입기전에 드라이슈트 내의를 입는다.땀을 잘 흡수하는 폴리프로필렌 내의를 추가해서 입는 경우에는 다른 내의보다 안쪽에 입는다.손목시계나 장신구들은 잠수복의 씰을 망가뜨릴수 있으므로 미리 벗어둔다.슈트를 입을 때는 먼저 넣은 다음에 슈트를 엉덩이 위까지 들어 올린다.그다음에 팔을 소매로 끼워 넣는데 손목씰을 통과시킬 때 손톱에 의해 씰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씰밑에 내의가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씰이 네오프렌 원단으로 된 드라이슈트는 씰의 끝단을 안쪽으로 접어서 밀어넣게 되어 있는 것도 있다.목씰을 통해 머리를 통과시킬때는 먼저 목씰의 바깥쪽에서 양손의 8개 손가락(엄지제외)으로 씰을 거머 쥔다.손 바닥 해서 양쪽으로 씰을 당겨서 벌린다.씰이 충분히 늘어났다고 생각될 때 머리를 집어넣고 한번의 동작으로 목까지 내린다.씰의 원단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씰의 끝단을 안쪽으로 접어 넣어야 할 경우도 잇고 접지않고 그대로 목에 펴놓을 수도 있다.네오프렌씰은 거의 모두 안쪽으로 접게 되어있다.여하튼 메이커의 지침대로 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목씰을 목피부에 잘 펼쳐서 접는 일은 시간을 드고 충분히 해야하며 혼자서는 뒤쪽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는 것이 좋다.드라이슈트에 물이 새는 원인은 대개가 이씰의 조절을 잘못했기 때문이므로 목씰이 놓인 상태는 몇 번이고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드라이슈트의 지퍼는 등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달린 것이 흔한 타입이다.이 경우 지퍼를 닫고 열 때는 도움이 필요하다.지퍼를 닫을 때는 슈트의 착용자가 양팔을 어깨높이로 든다음에 팔을 가슴쪽으로 구부려 팔꿈치가 45도 안으로 들어와 있게한다.이상태에서 짝은 인지와 엄지로 지퍼의 탭을 잡고 천천히 균형있게 잡아당겨 지퍼를 닫는다.마지막에는 지퍼의 슬라이드가 끝까지 당겨졌는지 확인한다.여기에 틈이 조금만 있어도 물이샌다.
그다음에는 후드를 머리에 쓴다.라텍스드라이후드가 달린 슈트는 반드시 속모자가 있어야하며,이속모자는 오픈셀 스폰지원단으로 만든 것이좋다.속모자를 착용할 때는속모자가 양쪽귀를 잘덮도록 확인해야 한다.속모자가 귀를 덮지 못하고 라텍스 후드가 바로 귓바퀴를 덮게 되면 외이의 공기공간에서 압착이 발생할 수 있다(고막이 외부로 밀리는).만일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후드속으로 공기를 집어넣어 머리의 공기층이 많아진 다음에 속모자가 귀를 덮도록 외부에서 밀어주거나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모자속에 물이 들어갈 망정 안면씰을 들고 손가락을 넣어 속모자가 귀를 덮도록 끄어 당겨야한다.
수경을 착용할 때 후드가 수경 스커트위로 오도록 하면 코로 내쉰 공기가 후드속으로 들어간다.수경의 스커트가 후드의 씰밑으로 들어가 있으면 모자속에 계속 공기가 모여 풍선처럼 부풀어진다.얼굴을 하늘로 들어 공기가 후드의 안면씰밑으로 빠져나가게하거나 이것이 귀찮으면 수경의 스커트가 후드밑에 깔리지 않도록 착용한다.머라카락이 안면의 씰 밖으로 빠져나와있으면 이곳으로 물이 스며들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머리카락을 후드속으로 밀어넣어야한다.슈트를 다입고나면 슈트속에 공기가 많이 잡혀 들어가 잇어서 행동이 불편하다.슈트의 배기밸브를 누르고(열어놓고)몸을 웅크리고 앉으면 슈트속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간다.그러나 후자의 방법에서는 내의가 밀려서 씰밑에 들어올 수 있고 이사실을 모르고 다이빙을 할 경우가 있다. 때문에 배기밸브를 이용하는 것이 정석이다.장비를 착용할 때 머리위로 장비를 올려서 짊어지는 방식은 금물이다.탱크의 등판이나 스트랩등 잡다한 장비의 방해물들이 얇은 라텍스 부위에 걸리면 슈트가 손상을 받기가 쉽다.짝이 들어주는 스쿠버 장비를 차례로 양팔에 끼는 식으로 지거나,앉아서 그렇게 져야한다.장비를 착용할 때 저압호스를 급기밸브에 연결시키는 방법을 잊지 말아야 하며 호스는 겨드랑이 아래로 통과해야 한다.

5.드라이슈트 벗기(Taking off the drysuit)


다이빙후에 드라이슈트를 벗는 일은 웻슈트를 벗는 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며 특히 추운 날에는 유쾌할 정도이다.스쿠버 장비를 벗은 다음에 짝에게 부탁하여 지퍼를 연다(표준형 등지퍼 드라이슈트).드라이후드가 붙어 있는 슈트중에서 속모자를 쓰는 비네오프렌계는 먼저 후드를 뒤로 벗기고 속모자를 꺼낸다.그리고나서 다시 후드를 써야하며 이때는 후드기 여유있게 머리에 씌운채로 먼저 목씰부터 벗어야한다.각손의 네 손가락을 목씰 속으로 집어넣고 손 바닥의 힘으로 씰이 늘어나게 벌려 잡는다.이때 내의가 겹쳐 잡히지 않아야 한다.씰을 늘려 잡았으면 턱을 아래로 붙이고 양팔꿈치를 몸통쪽으로 오므린 자세에서 씰을 위로 잡아당겨 머리를 통괴시키며 벗는다.슈트의 손목이 라텍스 고무로된 것은 벗기가 쉽다.인지와 가운데 손가락 두 개를 씰밑으로 집어넣어 외부의 엄지손가락과 합해서 씰을 거머쥔다음 조심스럽게 씰을 잡아당겨 손을 빼면 된다.어떤사람은 손목을 빼기 전에 먼저 슈트를 어깨쪽에서부터 뒤집어내려 머리가 밖으로 나온 다음에 슈트를 소매부분까지 뒤집고 나서 손목씰을 벗는다.이방법은 손목을 빼기는 쉽지만 지퍼에 무리가 가해져 수명을 단축시킨다.두꺼운 네오프렌 손목씰은 손목에 비눗물을 칠하고 벗어야 잘빠진다.목씰과 손목씰만 벗으면 나머지는 아주쉽게 훌훌 벗어 버릴 수 있다.슈트를 벗어 놓았을땨ㅐ는 가능한한 그늘에 두어야 한다.직사광선은 씰과 슈트의 수명을 단축 시킨다.드라이슈트를 보관할 때는 씰의 안쪽에 탈콤 파우더(석필까루)를 발라주고 지퍼에는 양초를 문질러 둔다.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리면 수선할 때 접착제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한다.

6.웨이트 착용(Weighting in drysuit diving)


드라이슈트 다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웨이트를 적절하게 맞추는 일이다.웨이트는 수면에서 드라이슈트속의 공기와BC속의 공기를 완전히 뺀 상태에서 폐의 공기를 내쉬면 몸이 가라앉을 수 있는 정도의 무게이어야 하며,동시에 공기탱크의 잔압이 500PSI정도 남았을 때 수심3미터에서 가만히 있어도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적절하다.(웻슈트다이빙의 원칙과 같다).
슈트와 BC속의 공기를 모두 방출시키고 나면 수면에서 중성부력이 되며 숨을 내쉬면 가라앉아야 되는 것이 일차적 기준이다.수심3미터정도로 내려갈 때 까지는 폐의 공기를 적게 간직하는 식으로 얕은 호흡을 하면 하강동작이 지속된다.슈트의 압축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수심 3미터는 정상적인 호흡으로 바꾸어도 하강이 지속된다.하강이 계속되면 드라이슈트 내부의 공기가 압축되면서 슈트가 살을 꼬집어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이때 슈트속으로 공기를 조금만 넣어주면 스퀴즈가 해소된다.하강속도를 늦추거나 머추려면 BC에 공기를 적당히 주입하거나 중성부력을 맞춘다.드라이슈트가 몸에 잘맞는 사이즈이고 적절한 웨이트를 착용할수록 중성부력을 맞추기 위해 BC에 넣어야 할 공기의 양이 적어진다.
슈트속에는 가능한한 적은 양의 공기가 들어가야 슈트속에서 돌아다니는 공기의 조절문제가 간단해지고 몸을 컨트롤하기가 쉽다.따라서 슈트에는 스퀴즈가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의 공기만 집어넣고 다이빙하는 것이 좋으며 중성부력을 위해서는BC를 이용해야 한다.그런데 개인에 따라 스퀴즈를 견딜 수 있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왠만큼 스퀴즈를 당해도 참고 다이빙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스퀴즈가 조금만와도 불편해서 해소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도 있다.자신이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스퀴즈를 감수하는 선에서 공기를 슈트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7.BC의 사용(BC in drysuit diving)


다이빙을 하는 도중에 다이버의 부력은 끊임없이 변한다.해저밑으로 내려갔을 때 물체를 들게되면 부력이 음성으로 변할 것이다. 이런 원인에 의한 부력의 감소는 반드시BC로 상쇄시켜야 한다.적정한 웨이트의 무게를 초과한 무게를 상쇄시키기 위해서 슈트속에 공기를 더 넣는다면 슈트속의 공기층이 커져서 몸의 자세를 바꿀 때마다 이공기가 이동해 다닌다.또한 이 초과된 공기는 상승도중에 확장을 일으키게 되어 문제가 있다.상승도중에 부력을 줄이기 위하여 공기를 뺄 때는 슈트속의 공기를 빼는 것보다 BC의 공기를 빼는 것이 휠씬 쉽고 안전하므로 가급적 슈트속의 공기는 없도록 해야 한다.
드라이슈트를 입고 상승하는 과정은 웻슈트를 입고 상승하는 것과는 큰차이가 있다.드라이슈트의 내의는 공기의 이동을 어느정도 방해하는 효과가 잇어서 상승시에 BC의 공기처럼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다.상승은 통제력을 가지고 아주 천천히 진행시켜야 한다.상승을 시작하면 양성부력을 띠게되는데 먼저 약간 불편해지더라도 드라이슈트속의 공기를 모두 빼내주고 BC의 공기를 조절하여 중성부력을 유지해준다.상승을 하면서 팽창되는 BC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빼내주면서 부력에 의한 강제상승이 되지 않도록 한다.목표는 상승도중에 한시라도 숨을 크게 내쉬기만 하면 상승을 중지시킬 수 있는 상태이다.처음 드라이슈트로 다이빙할 때는 상승줄을 드리워 놓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8.부력의 문제(Out of control buoyancy)


드라이슈트다이빙에서 문제가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다이빙 도중에 부력을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는 일이다.이것은 몇가지 향상으로 일어나는 일이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충분한 연습을 해두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다.

●슈트속으로 물이들어와 부력조절이 어렵게되는 것이다.좀처럼 일어나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예이다.이런 경우에는 중량벨트를 던져 버리고 BC를 부풀려 부력을 얻어야한다.보다 더 확률이 높은 경우는 슈트속에 과다한 공기가 갇혀있게 되는 상황이다.이것은 저압호스의 인플레이션 밸브가 열려진 채로 고장이 나거나,다이버 자신이 슈트속에 너무 많은 공기를 넣거나,상승하기전에 슈트속의 공기를 빼내지 않고 올라갈 때 일어난다.후자의 경우는 다이버가 수중에서 언덕이나 난파선위를 너어갈 때 자주 당할 수 있는 경우들이다.인플레이터 밸브가 개방되는 고장은 즉시 인플레이터 호스를 슈트와 분리시킨 다음에 슈트의 공기를 빼내야한다.슈트속의 많은 공기가 들어가기전에 호스를 분리시켰으면 슈트의 공기방출 밸브로 공기가 나가게 해도 되지만 과다한 양의 공기가 이미 들어갔으면 한팔을 위로 치켜들고 디른 손으로 손목의 씰을 들어올려 당겨서 손목으로 다량의 공기가 나가게 한다.손목으로 물이 들어와도 할 수 없다.
다이빙 도중에 몸이 저절로 떠오르는 사실을 발견하면 다음과 같이 대처한다.
-즉시 밑으로 강하게 헤엄쳐 내려가 해저 바닥의 물체를 껴안고 몸을 바로 한다음에 슈트의 공기를 뺀다.
-하강하여도 붙잡을 물체가 없으면 강하게 헤엄쳐 5m이상 더깊게 내려간 다음에 양무릎을 가슴에 붙이고 두팔을 휘저어 몸의 자세를 바로세워 놓은 다음에 슈트의 공기를 뺀다.

위두가지 방법이 모두 실패했을 때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사지를 벌려 수평자세로 떠올라 속도를 억제시켜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중량벨트를 잃어 버리는 경우이다.중요한 것은 웨이트가 벗겨지는 사실을 빨리 감지하고 즉시 거꾸로 강하게 헤엄쳐 내려가 중량벨트를 잡는 것이다.이런 일을 당해도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납을 모두 한 개의 벨트에 착용하지 말고 분산해서 착용해야 한다.
웨이트를 회수하는데 실패하면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사지를 벌려서 상승속도를 줄이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물론 이때에 정상적으로 호흡하면서 떠오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9.드라이슈트 다이빙 연습(Practice of drysuit diving)


드라이슈트 다이빙은 안전한 물에서 여러가지 기술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한다.연습내용은 다음과 같다.드라이슈트 다이빙 연습은 반드시 드라이슈트의 사용법을 잘알고 있는 다이빙 강사의 감독하에 실시해야 하며 반드시 얕은 수심에서 아주 무거운 무게추가 달린 로프를 준비해놓고 그곁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 강제로 떠오를 때 즉시 로프에 의지해서 강제로 떠오르는 다이버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연습내용

1.슈트속에 공기를 넣지 말고 수심10-13미터에 내려가서 스퀴즈(압착)을 몸소 느껴본다.그 다음 슈트속에 공기를 넣어보는데 단지 압착이 없어질 정도로먼 넣어본다.이 연습은 슈트의 공기가 다빠져나간 상태가 어떤 것인지 감각으로 알게하는데 도움이 되고 따라서 적당한 웨이트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제공한다.
2.수중에서 중성부력에 도달해보고 허공에서 부동자세로 제자리에 정지해 있어본다.이것은 슈트속의 공기,BC속의 공기,웨이트의 무게,이3가지 요소가 가장 효율적으로 조화되었을 때 성공되므로 처음에는 잘되지 않는다.
3.중성부력 상태에서 슈트의 급기밸브와 배기밸브를 동시에 개방시켜 놓고 슈트속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과 나가는 공기의 양이 어떻게 다른가 경험해 본다.배기밸브가 맨위로 올라가 있는 자세로 실험해야 한다.몸이 갑자기 떠오르는 일에 대비하여 손목씰을 잡아당겨 공기를 다량 방출시킬 중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얕은 수심에서 실험해야 한다.
4.인플레이션 밸브가 고장남 것을 가상하여 몇초동안 밸브를 개방시킨 다음에 인플레이션 호스를 빨리 분리시키고 초과된 슈트의 공기를 방출시켜본다.
5.슈트에 공기를 넣어 중성부력을 맞추지 말고 bc로만 중성부력을 맞춰본다.그다음에 슈트에 약간의 공기를 넣어 부력이 약간 양성이 되게한다.그다음에 bc의 공기와 슈트의 공기 두가지를 조절하면서 천천히 정상적인 상승을 해본다
6.거의 중성부력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서서히 정상적인 상승을 하다가 수심3M에 정지하여1분간 부동자세로 떠있어 본다.웨이트의 무게를 다시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슈트나bc속에 여유있는 공기가 들어가 있으면서 중성부력이 유지된다면 웨이트의 양이 초과된 것이다.
7.머리가 아래로 향한 자세에서 의도적으로 슈트속에 공기를 천천히 넣어본다.몸이 위로 떠오르려고 할 때 아래로 헤엄쳐 내려가서 몸을 바로 세운 다음에 슈트속의 공기를 빨리 방출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본다.거꾸로 선 몸을 오그려 공중제비하듯 몸을 바로 세우는 기술을 연습해본다.
8.수중에서 슈트속의 공기를 넣어 몸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을 때 무릎을 가슴 쪽으로 오그려 몸이 수면을 향하도록 자세를 바꾼 다음 다시 사지를 쭉펴서 떠오르는 속도가 저항을 받게한다.이때 반드시 호흡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수면으로 떠올라간다.이런 부력조절 불가능 상태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경험해본다.이연습은 반드시 얕은 수심과 그날의 첫잠수에서 해야한다.1분당 18미터의 상승속도를 초과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감압병의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이다.
9.3-4미터 수심에서 눈을 감고 무릎으로 바닥에 앉는다.짝이 당신의 중량밸트를 풀어 버리게 한다.이때 중량벨트가 떨어지기전에 당신이 그것을 손에 잡을 수 있는지 테스트해본다.또한 몸이 떠오르기전에 벨트를 다시 잡을 수 있는지도 실험해본다.벨트를 놓치고 수면으로 떠오르게되면 호흡을 정지하지 말아야한다.위와같은 연습을 통해서 드라이슈트의 조절이 가능해지면 이제부터 드라이슈트 다이빙을 해도 안전하다.연습을 해보니 어렵다고 생가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분발해보라.연습문제들은 최악의 경우들이므로 이것만 익혀둔다면 어떤 경우에도 대처할 수 있다.드라이슈트의 실제 다이빙은 이 연습문제들보다는 훨씬 쉬운것이다.

 

  네오프렌계& 비 네오프렌계

 

 

 

 

 

드라이슈트 사용법 실무

 모든 교육이 마찬가지겠지만 드라이슈트 역시 이론만으로 실행한다면 치명적인 상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강사로부터 교육(이론&실기) 이수후 실시하시기 바라며,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사전 점검과 낮은 수심에서 자습후 다이빙하시길 권합니다.

 


드라이슈트의 팔길이는 팔길이보다 클 때가 많다.

 

왼쪽 사진과 같이 걷어 올려 다이빙하지 말고,

여분을 오른쪽 사진처럼 씰위로 끌어 내리면,

팔의 구김이 없어지고 팔의 활동이 더 자유스러워 진다.

 

씰의 관리

 

씰(라텍스 씰)의 관리는 우리들이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인데,

확실히 모르는 다이버를 위해 다시 정리하면 이렇다.

 

사용후에 씰을 담수로 세척시켜야 한다.

인체 피부에서 묻은 지방분은 씰의 재질을 부식시킨다.

 

직사광선은 아주 해롭다

세척후에는 건조한 냉암소에 보관해야 하는데...

 

반드시 탈콤을 칠해 두어야 한다.

탈콤은 재질이 상하는 것을 방어해 준다.

 

탈콤은 순수탈콤 분말을 사용해야 하며,

화장품용으로 나오는 첨가물이 있는 탈콤은 사용하면 안된다.

 

손목씰

손목씰을 손목에 맞게 절단할 때 주의할 점은 손에 흐르는 피가 줄어들 정도가 아닌 정도로 팽팽하게 손목에 맞도록 짤라야 한다.

손목씰에 손을 관통시킬 때 손의 굵은 부분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 것을

강제로 팔을 뻗어 넘어가게 하면 가장 침해를 받는 부분이 씰과 소매의 연결접착부이다.

따라서 반드시 탈콤을 바른 후 손을 디밀어야 한다.

이런 경우와 또 다른 경우를 생각할 때 탈콤은 드라이슈트 다이빙시에 항상 언제나 늘 휴대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손목씰을 벗을 때도 손목에 걸린채 슈트를 뒤집은 상태에서 잡아 당기면 위와 똑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

슈트를 뒤집지 말고 씰 밑으로 두 손가락을 밀어넣어 씰의 끝부분부터 순리대로 손등을 빠져나오게 해서 벗어야 한다.

 

팔 길이가 너무 긴 것의 처리:

 

드라이슈트의 팔기장이 길어서 몸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팔길이에서 초과되는 부분을 씰 위로 끌어내려 팔 쪽에 구김부분이 없게 한다.

이 때 손목 위로 끌어 내린 소매부분이 씰을 완전히 가리게 된다.

팔을 뻗거나 치켜들거나 할 때 이 여분이 팔뚝 위로 끌려 올라감으로 오히려 팔의 작동을 자유스럽게 해준다.

 

손목의 힘줄이 튀어 나오는 사람은 물이 샌다:

 

주먹을 불끈 쥐었을 때 손목의 안쪽에 힘줄이 뛰어나오는 사람은 다이빙 도중 손을 사용할 때 손목씰로 물이 침투된다.

좌측 그림에서 처럼 뛰어오른 힘줄의 양쪽에 움푹 들어간 골짜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손목씰을 힘줄이 튀어나오지 않는 팔목 윗쪽까지 끌어올려 입어야 하고 씰의 둘레크기도 거기에 맞추어야 한다.

 

이 사항은 드라이슈트에 이상이 없어도 물이 새는 경우이다.

 

목씰

 

목씰이 너무 조이면 경동맥을 누르게 됨으로 위험하다.

목씰에 머리를 관통시킬 때도 머리 부분에 걸린 씰을 강제로 잡아당기지 말고,

두 손의 손가락을 디밀어 벌리면서 머리를 통과시켜야 한다.

 

벗을 때는 두손의 손가락을 목씰의 앞쪽으로 밀어 넣은 다음 씰의 앞쪽으로 잡아 당겨 얼굴 위로 벗긴다.

즉 목의 뒤쪽과 앞쪽을 동시에 벗는 것이 아니라 목의 뒷쪽은 씰이 그대로 걸려 있게하고 얼굴 쪽에서 만 벗겨지게 치켜 올리면 된다.

 

지퍼  

 

지퍼를 열었을 때는 슬라이더가 끝까지 완전히 후퇴해 있어야 한다.

슬라이더가 중간에 있을 때 지퍼의 양쪽 이빨 줄이 벌어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수명이 단축된다.

 

타이푼의 드라이 지퍼는 슬라이더를 끝까지 후퇴시켜 놓고,

들여다 보면 끝부분에서 지퍼 테이프의 양쪽에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게 하는 연결끈(리밋트 테이프 / limit tape)이 부착되어 있다.

즉 슬라이더를 끝까지 후퇴시킨 위치는 리밋트 테이프의 후방이기 때문에 지퍼 이빨 줄 양쪽을 아무리 벌려도 슬라이드 쪽에는 영향을 가하지 않는다.

종전의 드라이지퍼들은 이런 장치가 없었다.

 

다리 쪽을 입고 벗을 때의 악습

 

하체를 드라이슈트에 끼울 때,

대부분 다이버들은 슈트 전체가 펴진 상태에서 다리를 지퍼 속으로 넣은 다음 다리를 내민다.

그러나 슈트의 상반부를 반으로 접듯이 바깥쪽으로 뒤집은 다음 다리를 넣는 것이 좋다.

 

이렇게해서 두 다리가 들어간 다음에 슈트가 접혀진 채로 끌어 올리면,

슈트의 가랑이 끝이 사타구니에 가깝게 밀착토록 하기가 쉬워 진다.

그 다음에 상반부를 끌어 올려 입는다.

 

어떤 다이버들은 슈트를 벗을 때,

한쪽 다리가 빠져 나오면,

이 빠져 나온 발로 다른쪽 슈트의 다리쪽을 밟고 있으면서,

나머지 다리를 빼내는데,

이는 아주 나쁜 버릇이다.

 

바닥에는 찔리는 물체가 있기 쉬워서 슈트에 구멍이 나는 피해가 많다.

 

슈트의 결함없이 물이 새는 전형적인 원인들

 

 

드라이슈트 업체들은 슈트에 결함이 없는데도 물이 샌다고 A/S를 보내는 다이버들이 많아 골치를 앓고 있다.

사용자가 슈트의 사용법을 몰라서 일어나는 침수 중 전형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웨이트를 찰 때 웨이트벨트가 엉덩이 쪽으로 흘러 내리면 벨트 윗쪽 상체의 슈트까지 밑으로 당겨져 있어서 상체 쪽에 슈트의 여분이 없어진다.

이 때 고개를 숙이고 다이빙하거나 하강하면 상체의 등쪽이 팽팽하게 당겨져 뒷 목씰이 당겨지고,

그래서 물이 들어간다.

또한 고개를 뒤로 제치고 가슴을 치켜 들며 상승할 때는 슈트 상체의 앞 부분이 팽팽히 당겨져 목의 앞쪽 씰이 당겨지므로 이 때는 목씰의 앞 쪽으로 물이 스민다.

 

위 두 경우에 흘러든 물은 사타구니 쪽에 고이며 오줌을 싼 듯 그곳이 축축하게 젖는다.

슈트의 윗부분이 아래 쪽으로 당겨져 있어서 여유가 없을 때는 슈트 안의 공기가 불어 넣거나 할 때도(상승시) 역시 원단을 팽팽하게 하여 목씰을 잡아 당기므로 물이 샌다.

따라서 이런 경우를 막으려면 바지 쪽을 끌어 올려서

슈트의 상체 쪽이 여분이 생기도록 하여,

웨이트 벨트를 확고하게 허리에 차야 한다.

 

문제는 뚱뚱한 사람이다.

보통 사람은 벨트가 옆구리 골반뼈의 턱에 걸리지만,

비만한 사람은 이 턱걸이가 없어 웨이트 벨트가 그 밑으로 흘러 내린다.

비만한 다이버는 웨이트 통합 BC시스템을 이용하거나 탱크에 웨이트 분산시키기 또는 다른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이 설명에서의 요점은

벨트 위로(상체 쪽으로) 슈트의 여분을 끌어올려 놓고 다이빙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체 쪽이 팽팽하면 이유 없이 물이 들어 온다.

 

결함 없이 물이 들어오는 원인에는 밸브도 해당된다.

 

첫째 흡기밸브에 호스가 끼워져 있지 않았을 때 물이 스민다.

두번 째의 밸브 문제는 배기밸브에서 일어나는데,

이것은 아주 중요한 내용으로서 한국의 모든 강사들이 알아 둬야 할 내용이다.

한국의 강사들은 이 문제에서 가장 큰 오해를 하고 있다.

하강할 때 한국의 강사들은 배기밸브를 개방시켜 놓고 물속으로 잠기는데 이것은 틀렸다는 것이다.

수면에 서서 떠 있으면 어깨의 배기밸브가 물속으로 잠기기 전에 슈트 속의 공기가 다 빠져나가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하강할 때는 배기밸브를 잠궈야 한다고 파인더씨는 충고한다.

배기밸브를 크게 열어 놓고 하강하면 수심이 깊어지면서

슈트의 내부 압력(밸브의 안쪽 압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져서

진공효과를 일으킴으로 밸브에서 물이 역류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동 배기밸브는 절대로 물이 역류하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상식과 크게 차이가 나는 사실이다.

따라서 배기밸브는 다이버들이 귀를 이퀄라이징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로 고막(밸브판)의 내부와 외부의 압력이 항상 균형이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이빙할 때 바닥에 도착하면 밸브를 완전히 개방하지도 말고 완전히 닫지도 말고 두세개의 클릭만 열어주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어떤 다이버는 공기가 슈트 안에 갇혀서 풍선처럼 떠오를 것을 염려하여

배기밸브를 크게 열어 놓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흡기밸브로 넣은 공기가 계속 배기밸브로 쏟아져 나감으로 공기의 낭비가 일어나게 된다.

 

배기밸브에 물이 새는 원인에는 밸브에 이 물질이 끼어 있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배기밸브를 해체시키지 말고(사용자가 해체시킬 수 없다) 밸브를 물에 담궈 흔들어 씻어주면 된다.

밸브 전체구조는 원단의 밖에 있는 부분과 원단의 내부 쪽에 있는 부분으로 되어 있다.

 

내부 쪽은 나사식으로 회전하여 반대편과 꽉 물리게 되어 있다.

이 부분이 느슨하여져 물이 샐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하며,

만약 여기서 느슨해진 경우에는 특수 공구가 있어야 돌려 잠글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이 느슨해진다는 것은 건물의 간판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것과 같이

아주 재수없는 경우가 아니면 있을 수 없다.

 

 

관련자료 : 스쿠바다이버지 2001/09/10호 아래는 드라이슈트 접어서 가방에 넣는 방법입니다.

 

 

 

 

 

드라이슈트 접을 때 앞쪽에서 다리부터 접어서 자크부분이 위로 오게 하고 자크가 접히지 않도록 팔부분을 마무리 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지 않고 대충접으면 자크부분의 이빨이 꺽이게 되면 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자크교환은 20만원 잡으셔야 합니다.

 

 고양시 다이버 해남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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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해남#I729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04 바닥에서 상승 할 땐 항상 배출구를 열어놓고 바닥에선 항상 배출구를 잠궈야 물이 안셉니다.~~
  • 작성자KIMJK | 작성시간 10.11.0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자주 봐야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해남#I729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04 드라이 구입 하셨으니 겨울에도 부지런히 다니셔야죠~~
  • 작성자피코 | 작성시간 10.11.04 어렵네요~ 공부,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파도님(이지나) | 작성시간 10.11.05 열심히 공부거리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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