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는 매우 중요…북한은 핵 국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위 단골멘트. 독재자와 친분을 강조하는 탓에 비판에 시달리지만, 문제적 인물과는 오히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론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소통이 되고 있다(there is communication).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는 매우 큰 핵 국가(He's a big nuclear nation)이고, 매우 영리한 사람"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여러차례 김 위원장과 다시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 그럴 때마다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파장을 불렀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종합/정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국무회의(國務會議)에서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商法 改正案)에 대해 1일 國務會議에서 재의 요구안 처리하기로 가닥.
상법 개정안은 회사(會社) 이사(理事)가 충실 의무를 다해야 하는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 민주당은 소액 주주 권익 보호 위해 법안이 필요하다고 보는 반면, 정부는 법안 시행되면 소액 주주들이 회사 이사진을 상대로 소송을 남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가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後任) 지명하는 방안을 여권(與圈)에서 검토중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몫으로 野黨이 선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韓을 탄핵소추(彈劾訴追)한다는 압박 ‘대응 카드’로 문재인 前 대통령이 임명한 대통령 몫 3인 中 2인인 文·李 후임을 지명하는 모순(矛盾)적 행보를 보임.
▶野黨은 韓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대해 ” 윤석열이 복귀하는 것은 제2의 계엄”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韓·憲裁 분리 대응으로 가닥 잡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韓에게 馬 후보자 임명 문제 논의위한 두차례 전화와 문자로 회동(會同) 제안에 韓쪽은 “국가 경제 및 민생 직결 현안에 우선 대응한 뒤 (회동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거부함.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野8黨은 31일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함께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국긴급집중행동’을 선포.
이날 서울대 교수와 연구자 694명은 4차 시국선언 하고 헌재 향해 “헌법과 주권자를 능멸한다면 주권자들이 직접 나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말함.
[계엄/탄핵]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檢察이 “계엄 당일 ‘KBS에 간첩죄 관련 보도 소스를 줘야 한다’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지시가 있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지만 정작 여 전 사령관에게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尹이 일부 언론사에 대한 봉쇄, 단전·단수 등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검찰이 이른바 ‘언론 작업’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묵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정부]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10시 신동호 EBS 사장을 임명하면서 전임 사장에게 신임 사장 임명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음. 申은 오전 11시경 이사 사직원을 냈고, EBS이사회는 1시 45분에 방통위에 사직원을 제출함.
申의 EBS 이사 사직원이 처리 전에 방통위가 사장 임명을 의결하는 등 사장 선임 절차가 급박하게 진행된 정황이 드러나 절차상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EBS 이사들은 申의 이사회 개최 요청을 거부.
[경제]
▶소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장치인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이 올해 주총해서 고려아연·오스코텍만 통과됐고,율촌화학·DB하이텍·하이즈항공·영풍·솔루엠·DI동일·코웨이 등은 부결됨.
국민연금도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만 경영 활동에 부담을 준다는 최대주주의 반대에 부딪쳤기 때문.
▶SK온·코스모화학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추진 중인 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링) 공장 프로젝트가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조금 리스크’로 인해 중단.
바이든 전 행정부 임기 당시 현지 업체와의 3자 합작을 통해 공장 설립에 대한 보조금 승인도 받았지만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기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탓아라는 분석임.
▶범LG具氏家인 LS·LIG가 그룹 간 발전과 성장 위해 전략적 제휴·포괄적 협력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두 그룹은 첨단 소재·무기 체계 기술 개발 등의 방위 산업 분야를 비롯해 전력·에너지·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
▶글로벌 뷰티 ODM(연구·개발·생산)기업인 한국콜마 31일 정기 주총에서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운영사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임성윤 달튼코리아 공동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면서 행동주의 펀드 견제를 받게 됨.
달튼은 2024.11. 6. 콜마홀딩스 지분 5.02% 보유 사실 밝히며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공시. 14일 지분율 5.69% 확대 공시하며,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하고, 林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해 이날 주총 거쳐 이사회에 진입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사실상 지주회사인 한화의 지분 22.65% 中 11.32%를 세 아들 김동관·동원·동선에게 각각 4.86%·3.23%·3.23%씩 증여(贈與)하면서 長男 동관이 한화 지분(20.85%)로 개인 최대주주가 되면서 사실상 경영승계가 완성.
그룹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경영권 승계의 일환이라고 보는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24일 입점 업체에 줘야 할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된 지 일주일 만인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
지난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미정산 사태를 일으키고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커머스 업체 티메프(티몬·위메프)와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한국수력원자력이 1월 16일 美國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타결한 지식재산권(IP) 협상에서 원전 수출 프로젝트당 1억5000만달러(약 2200억원) IP 사용료 지급과 8억달러(약 1조1700억원) 일감 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31일 원전 업계에서 확인.
한수원은 개발 초기에 웨스팅하우스의 도움을 받았지만, 현재 수출을 추진하는 'APR1000'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해왔지만 기술 사용료 지급으로 독자 기술이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희석됐고 향후 미국 정부의 원전 수출 통제에 대항할 명분도 잃게 됐다는 비판 나옴.
▶국내(國內) 인공지능(AI) 검색 포털 ‘뤼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108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힘.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반도체 개발이 아닌 ‘AI 앱 서비스’ 분야에서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건 국내에서 뤼튼이 처음임.
[사회]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을 공무직(비공무원) 연구원 채용하면서 ‘채용 재공고 땐 응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지 말라’는 채용절차법 관련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31일 정치권에서 지적.
외교부는 연일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심씨가 제출한 ‘경력’ 가운데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연구보조원은 지도교수의 학술행사 등을 지원하는 역할로, 보수나 정해진 출퇴근 시간도 없는 조교 역할이었고, 유엔 산하 기구 인턴 당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때여서 상당 기간을 재택근무로 채운 것으로 알려져 특혜채용 논란을 오히려 확산.
▶여비서 성폭행 혐의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
張은 2015. 11.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재임 당시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수사를 받던 중임. 張을 고소한 비서는 당시 張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張이 호텔에서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 했고, 31일 당시 호텔 방안으로 추정된 동영상이 공개됨.
▶대장동 민간업자 배임 사건 증인 채택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네 차례 연속 불출석하자 법원은 과태료 부과한데 이어 “헌법상 불체포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의 강제 조치가 가능한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남욱(변호사)등 민간업자 배임 사건 재판에 해당 사건 증인인 李가 불출석하면서 불과 16분 만에 재판이 종료됨
▶명태균·김영선(전 의원) 등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관련 피고인 5명에 대한 1심 선고가 올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에 구속에서 풀려나 불구속 상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암.
檢察은 증인(證人) 25명을 신청했고, 明 등 피고인 쪽에서도 證仁을 추가신청 계획이라, 전체 증인은 3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 매주 공판을 열어 2~3명씩 신문 하더라도 6월2일 전에 마치기 어렵다는 분석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처리한 뒤 세상을 떠난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순직을 인정받음.
지난해 8월 숨진 金은 사망 전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을 담당하는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를 맡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이재명 대표 응급 헬기 이송 사건·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사건 등 조사 지휘 했으며, 특히 김씨는 생전 金 명품 가방 사건 ‘종결’ 처리 뒤 주위에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짐.
▶인천 영종도에 영국 명문 사립학교 '위컴 애비'가 들어설 전망.
영국 버킹엄셔주에 있는 위컴 애비는 1896년 설립된 사립 여학생 기숙학교로, 130년간 전 영국 귀족원 의원 엘스페스 하우, BBC 최고 콘텐츠 책임자 샬럿 무어, 영국 웨일스 최초 여성 대법원장 데임 수 카 등 법조·정치·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함.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 도중 낙하한 경기장 구조물에 맞아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관중이 끝내 사망.
A씨는 지난 29일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상단 벽에 설치됐다가 떨어진 길이 2.6m, 폭 40㎝의 알루미늄 소재 파란색 구조물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사망.
[연예/스포츠]
▶배우 김수현(37)이 31일 故 김새론과의 관계에 대해 “고인(2000년생)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성인이 된 2019년부터 1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40분 간의 기자회견을 가짐.
金은 2015년 15세였던 고인과 교제를 시작해 6년간 만났다는 유족 측 주장이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처음 방송된 뒤 21일 만에
[국제]
▶트럼프 美國 대통령은 ‘2기’ 취임(就任) 당일인 1월 20일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 이행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에 방아쇠를 당겼고 내일(4월 2일) ‘상호 관세‘가 관세전쟁 ‘1막‘ 정점이 될 전망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유세 때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라고 반복해 말하면서 스스로 ‘관세맨(tariff man)‘이라 했고, 취임 첫날부터 시작된트럼프발(發) 관세 폭풍은 예상보다 빠르고 거칠게 세계를 전방위로 강타하고 있음.
▶美國 반도체 투자 보조금 지급하는 반도체 지원법(칩스법)폐기를 공언한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 업무 담당하는 상무부 ‘칩 프로그램 사무국(CPO)’ 직원 150명 中 120명을 해고(解雇)또는 권고 사직(勸告辭職) 조치함,
SK하이닉스 워싱턴 DC 사무소 부사장 출신으로 3년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사무국에 합류한 댄 김(한국 이름 김동진)씨도 지난주 사직. 국내 기업 사정에 밝은 한국계 고위급 인사까지 사무국에서 나오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몫의 보조금이 제대로 지급될지 의문이 제기,
▶트럼프 美國 대통령은 30일 NBC 전화 인터뷰에서 헌법(憲法)이 금지한 대통령 3선 도전 관련 “3선 도전은 농담이 아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내가 그렇게 하길 원하고, 나는 일하는 걸 좋아한다”며 공식으로 밝힘.
미국에서 개헌은 연방 의회의 3분의 2 혹은 주(州) 정부의 3분의 2가 발의하고, 주 정부 4분의 3이 비준해야 하는 등 절차가 매우 까다로고 현재 간신히 의회 과반을 점하는 공화당 의석 구조로는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 법리적 문제 차치하고 트럼프 3선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美國 정치권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미얀마 강진 영향으로 타이 방콕에서 무너진 고층 빌딩 건설에 중국 국영기업 계열사가 시공사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타이 정부가 붕괴 원인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힘.
31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와 샤오훙슈 등에는 타이 감사원 건물 붕괴 영상과 뉴스 등의 소식이 올라오지 않고 있고, 중국 포털 바이두에 ‘타이 방콕 감사원 청사’를 검색하면 관련 글이 한 편 나오지만, 해당 페이지는 삭제돼 내용은 확인할 수 없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예보.
한반도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내륙, 광주·전라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