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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작성자박원서|작성시간26.06.19|조회수17 목록 댓글 0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Getty Images

목사 게리 코왈스키는 저서 

『동물의 영혼(원제:The Souls of Animals)』에서 

동물들의 영적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대안 문화적 성격을 지닌 웹사이트 

‘The Marginalian’에 따르면, 저자는 

“두루미, 코끼리, 까마귀, 고릴라, 명금류, 말, 개, 

고양이” 등 다양한 생명체를 탐구 대상으로 삼았다.

이 책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게도

영성이 깃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짚으며, 

동물 의식에 대한 감동적인 탐구를 담아냈다.

이번 갤러리에서는 코왈스키의 사유가 

전하는 깊이 있는 시각을 조명한다.

동물의 삶

©Getty Images

인간은 각자 전혀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동물들의 삶을 떠올릴 때, 우리는

 전혀 다른 차원의 현실을 상상하게 된다.

겸손과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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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인간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동물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열린다.

문어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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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작가인 

사이 몽고메리(Sy Montgomery)는

 저서 『문어의 영혼(The Soul of an Octopus)』에서

 문어의 행동을 인간과 비슷한 차원에서 풀어낸다. 

개별적인 성격을 가진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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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문어가 개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호기심을 보이는 사례가 기록돼 있다고 설명한다.

 

동기와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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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친절하거나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데에도

 분명한 동기가 있으며, 이는 단순한 본능이 아니라 

복잡한 의식적 경험의 발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REM 수면 중 뉴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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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뇌 활동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명금류(songbirds)는 깊은 잠 속에서 

노래할 때와 같은 신경 활동을 보였다. 

 

노래하는 꿈을 꾸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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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이를 두고 새들이 꿈속에서도

 노래를 연습한다고 해석했다. 이후 새들이 

꿈꾸는 동안, 뇌 활동을 입증하기 위한 

추가적 연구가 수행되었다.

 

나는 꿈을 꾸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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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연구에서도 비둘기가 렘수면(REM) 중 

비행, 시각, 방향 감각과 관련된 뇌 영역이

 활발히 작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즉, 

새들은 단순히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비행을 ‘꿈꾸고 느끼는’ 셈이다.

 

감정 조절 편도체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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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연구에서 꿈꾸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흥미롭지만, 

후자의 연구를 특히나 흥미롭게 

만든 것은 편도체의 활성화였다.

 편도체는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핵들의 집합체를 가리킨다.

 

감정을 경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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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에게 이 발견은 새들이 단순히 

자신의 비행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감정을 경험하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동물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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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동물의 영혼(The Soul of Animals)』에서

 동물 의식의 영적 차원을 탐구한다. 그는 

“동물”이라는 단어가 라틴어 ‘anima(숨, 영혼)’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주목한다.

 

단순한 생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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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물에게 영혼이 있는지를 묻는 것은, 

동물이 생존을 위한 단순한 투쟁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존재에 존엄성과 [열정]을

 부여하는 특성을 공유하는지 

묻는 것이다.”이라고 말한다

 

'감각을 지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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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왈스키에게 영혼은 단순히 죽음 전후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형이상학적 관점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감각을 지닌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감정

©Getty Images

즉 동물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곧 영혼의 존재를 이해하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는 우주 만물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감정과 영혼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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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동물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곧 

영혼의 존재를 이해하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는 우주 만물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개성을 드러내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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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동물들은 자기희생과 우정을 나누고, 

기호와 기분, 개성을 드러내며 세상과 소통한다. 

새들의 노랫소리만 봐도 새들의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삶이 담겨 있는

새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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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창조적 

표현의 도구로 노래하는 것이다. 

새들의 심장 박동처럼 빠른 리듬과 

짧은 고음의 노래는 새들의 삶의 

방식 자체를 반영한다.

 

그림 그리는 영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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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데즈먼드 모리스(Desmond Morris)의

 영장류 연구를 인용하며, 원숭이들이 펜과 붓 같은

 도구를 활용해 각자 독창적인 그림을 그린 사례를

 소개한다. 그는 이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영적 갈망’의 표현, 곧 예술적 행위로 해석한다.

 

연대하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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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표현은 동물들 사이의 

연대 순간과도 맞닿아 있다. 

시력을 잃은 동료를 돌보는 새들의

 행동에서부터 그 사례는 이어진다.

 

부상당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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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한 새가 바다로 추락했을 때, 

곧장 두 마리의 새가 다가와 각자의 

날개를 펼쳐 부상당한 새를 

들어 올린 장면이 목격됐다. 

 

연민과 연대의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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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직접 본 자연학자는 이를 

“연민과 연대의 발현”이라고 묘사했다. 

이처럼 동물들도 서로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 것이다. 

 

나와 다른 종의 '의식'을

 '이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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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왈스키는 인간이 “타자, 그것도 나와 다른 종의 

내적 의식”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이는 “본질적으로 사적이고 우리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눈을 들여다보면 

보이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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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권한다. 

“동물이나 상대의 눈을 들여다볼 때, 

그곳에서 우리 영혼이 서로를 부르고

맞이하는 창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의 오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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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동물에게 영혼이 있는가를 판단하려는 

시도 자체가 인간의 오만일지 모른다. 인간만이 

우월하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행위일 수 있다.

 

동물만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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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인간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정밀하게 사물을 보는 능력도 없고, 

자동차처럼 빠르게 달릴 수도 없다.

 

적응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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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은 한계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며, 

그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종간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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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를 규정하는 것은 다른

‘영혼 있는 존재들’과의 교감이다. 

두 마리의 새가 바다에서 부상당한 

동료 새를 끌어올렸듯, 인간 역시 

감정을 느끼고, 연민을 품는다.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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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음악(노래)을 창조하고, 꿈꾸며, 

서로를 돌보고, 애도하고, 상상한다. 

우리 역시 동물들처럼 예술과 음악을 

창조하고, 생생하게 꿈꾸며, 서로를 

깊이 돌보고, 슬퍼하며, 상상한다. 

그렇다면 이 두 존재가 지상의 다른 

생명체들과 다를 바 없는 것이 아닐까?

출처

 (The Margin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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