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먀콘,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거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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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먀콘,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거주 지역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고
영하 50도가 되는 바깥으로 발을 내민다고 생각해보라.
1초만 바깥에 있어도 발이 얼어버릴 것 같은
짜릿한 날씨가 마음에 든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거주 지역인 오이먀콘 (Oymyakon)으로 이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마을은 러시아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기온이 영하 70도 아래로 내려가는 극도로 추운 지역이다.
사실일까 의심이 들겠지만, 러시아에 있는 이 마을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눈썹이 얼어버릴 정도로 추운 날씨는
아마 뼛속까지 아프게 만들 것이다.
"세계의 한극"이라는 별명을 지닌 오이먀콘에 사는
주민의 수는 약 500명이다.
이 마을의 낮은 몇 시간 동안만 지속될 정도로 매우 짧다.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이먀콘 주민들은
나름 잘 지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셀카를 보면
주민들의 눈썹이 하얗게 얼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야쿠츠크 (Yakutsk) 출신의 사진 작가인
Petr Chugunov가 촬영한 사진들 또한
오이먀콘 마을의 환상적인 겨울을 보여준다.
그는 눈이 덮인 길가에서 포즈를 취한 발레리나를 촬영했다.
시베리아 타임스 (The Siberian Times)와
인터뷰를 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영하 41도의 바깥에서 발레리나의 사진을 촬영했다.
도시 길거리에서 발레리나들의 사진을 찍는 것은
내 아이디어이자 실제로 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다."
인간 아이스크림이 되고 싶은가?
하얗게 얼어버리는 얼음 메이크업과
비현실적인 경치로 인해 오이먀콘은
현재 관광 명소가 되고 있지만
극심한 추위는 반드시 유념해야 할 요소이다.
혹시 따뜻한 곳이 더 좋아서 이 마을에 가고 싶지 않다면,
사진을 통해 오이먀콘 마을로 떠나는 가상 여행을
해보도록 하자. 준비가 되었다면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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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인
오이먀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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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오이먀콘은 러시아의 사하 공화국
(Sakha Republic)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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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먀콘 (Oymyakon)
오이먀콘은 낮은 기온으로 잘 알려진
시베리아 지방에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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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오이먀콘에 사는 주민의 수는 약 5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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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
이 마을의 평균 기온은 보통
영하 50도 이하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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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이 마을의 주민들은 추운 겨울에
적응하는 몇 가지 방법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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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장비
사람들은 출근하기 전에 차고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난방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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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왜냐하면 매우 낮은 온도에서는
자동차 엔진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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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장례식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면 장례식이 열리기 전에
먼저 얼음이 녹기를 기다려야 한다.
지면이 단단히 얼어있기 때문에
땅을 파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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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현지 주민은 El País를 통해 영하 50도가 되면
바깥을 돌아다니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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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겨울
현지 주민은 또한 너무 극심한 추위 때문에
자신의 반려견이 물을 마시다 물통에
혀가 붙어버리는 사고를 겪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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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오이먀콘은 오랫 동안 기온이
가장 낮은 도시로 기록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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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The Weather Channel에 따르면,
오이먀콘 마을에서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된 때는 1924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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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자료에 따르면, 1924년에 기온이
무려 영하 71.2도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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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지속되는 시간
겨울이 진행되는 5달 동안 낮시간은
보통 5시간 또는 6시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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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순응
사람들은 하루 24시간 동안 석탄을 연료로 하는
난방 시설로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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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 공급
이렇게 난방을 하지 않으면 수도관이 얼어버려서
주민들은 물공급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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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기온이 내려가면 항공 운송 또한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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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콜리마 연방 도로는 이 마을로
물자를 실어나르는 중요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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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활동
이 마을의 주요 경제 활동은 광업이다.
이 마을에서 채굴되는 주요 물자는
금과 매우 희귀한 금속인 안티모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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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현지 주민들은 말과 소를 키우거나
낚시를 하면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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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낮은 기온으로 땅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농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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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추운 날씨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곳은
방문과 거주가 매우 힘든 마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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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하지만 오이먀콘 마을은 극심한 추위를
경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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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하지만 단지 추위 때문만은 아니다.
관광객들은 이 마을에 있는 산과 호수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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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름의 의미
El País에 따르면, 마을 이름인 '오이먀콘'은
흥미롭게도 "얼지 않는 물"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 마을에는 따뜻한 온천수가 흐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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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록
2018년 1월, 사하 공화국은
영하 67도까지 내려가는
극심한 추위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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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무더운 여름을 피해 오이먀콘 마을로 가고 싶은가?
추운 겨울과 달리 여름 날씨는
한국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