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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2026

한밤의 사진편지 제 3121호(제 743회 주말걷기 후기 - 최경숙/'26/6/7/일)

작성자푸른바람|작성시간26.06.10|조회수6 목록 댓글 0

한밤의 사진편지 제 3121호('26/6/7/일)
['한사모' 공식 카페] - '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cafe.daum.net/hansamo9988>  

제 743회 

"안양천변 산책로" 걷기 후기

                  ·

    ○ 글˙안내 : 최경숙

         사진 : 안철주  

         [참석 인원 : 17명]

 

*1팀 :  안철주, 정정균, 한숙이, 황금철(4명) 

*2팀 :  권영춘, 박동진, 신금자, 이석용(4명) 

*3팀 :  이규석, 이순애, 이영례(3명)

*4팀 :  박찬도, 최경숙(2명)

*5팀 : 김용만,  이경환, 이규선,  윤삼가(4명)

야외에서 진행해야 할 일이 생기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날씨입니다

고온과 햇볕 쨍쨍 이면 어려운데, 일기예보의 흐림을 보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준비한 간식 (수제빵 + 음료수)을 들고 금천구청역으로 향했습니다

  모일 예정지 역 광장은 더위를 식혀주는 분수 가동으로 앉을 곳이 불편해서

철로 위를 건너, 내려와 금나래 수변광장에서 모였습니다. 

새로이 역광장 → 철로 위 → 금나래 수변광장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참석인원 (17 명) 점검하고, 간식도 나누고, 단체 사진도 찍고 출발했습니다. 

광장 왼쪽 아래 독산교 밑에는 아직도 노란 장미가 밝게 미소로 맞아주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독산교에 새로 설치되어 있는 한내달빛미술교 간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금천구의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 추천 작품들이 전시되어 감상하며 걷다 보니

어느덧 광명 쪽으로 왔습니다. 

안양천은 여전히 깨끗하고 투명해서 주변 경치가 안양천 바닥에  반영되어 물그림자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고가도로 아래로 돌아 제방 산책로에 들어서니 쫙 뻗어 있는 벚나무가 우리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싱그러운 기운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리여리했던 벚꽃은 지고, 파릇파릇 돋아났던 잎들이 쑥쑥 자라 풍성해진 잎들은

뿌리로부터 물을 힘차게 끌어 올리고, 날로 강해지는 햇빛을 받아 왕성한 광합성을 하여

이 공간을 온통 싱그러운 흙냄새, 나무와 잎새에서 뿜어나오는 향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 싱그러운 공기는 우리가 숨을 쉬고 걸을 때마다

우리 몸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와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자연과 동화되어 이 벚나무 턴널, 약 2.5km를 안양천변 경치를 보면서 우리가 오늘 걸어가는 것입니다.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왼쪽에는 작은 정자, 음료수를 파는 소형트럭가게 (Snow man Coffee)와 쉼터, 그리고 오른쪽에는

서울 금천구에서 안양천변에 분양된 텃밭이 반듯반듯 구역별로 정돈되어 있었고, 

이번에 보니 특이하게 줄 맞추어 벼를 심어놓은 초미니 논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하얀 한내교의 상큼한 모습이 보이고, 그 아래 징검다리도 보였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반사되어 반짝였습니다.

비둘기들이 언제나 쉬고 있는 계단을 지나 금천교가 보이고

안양천 건너편엔 빨강, 노랑, 파랑 원색의 천막들이 시선을 잡았습니다.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산책로엔 새로이 쉴 수 있는 의자, 평상, 정자들이 있어 잠깐 쉬었습니다. 

그동안 걷기 할 때마다 주변 쓰레기 청소를 해오셨던 안철주 회원님이

오늘은 사진 촬영을 담당하셔서 대신 황금철 회장님이 정자 주변과 산책로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하안교에 이르렀습니다. 

하안교 좌우로 약 1km 거리에  지난주까지는 여러 종류의 장미가 피어 장미정원을 이루었으나

오늘은 시들고 떨어져버려 볼품이 없으나 그래도 역시 꽃은 장미꽃이지요. 

군데군데 남아있는 꽃들이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제방 산책로 구간 중 가장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벚나무 아래 공간은

윤기 자르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작은 나무들이 완전한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심은 수국도 아직은 어려서 작은 꽃을 피웠으나,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동글동글한 미소를 보내겠지요. 

예정했던 쉼터에서 쉬었습니다.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광명시 창업 푸드트럭에서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삼각뿔 모양의 대나무 조명등이 줄지어 매달려 있어 운치 있는 분위기로 쉬기에 적당했습니다.

 걸어오는 흙길에 까뭇까뭇 쥐눈이콩만 한 검은 존재는 지난 봄 벚꽃이 만발했던 곳이었음을 알려줍니다. 

철산교를 지나니 징검다리 위로 지나가는 사람들 모습이 물에 비쳐 보였습니다. 

징검다리 주변엔 예쁜 화단이 만들어져있었고 다리 건너편엔 금계국이

아직도 남아 노란 정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징검다리 돌마다 전기장치를 설치하여 야경도 예쁘지요.

 햇무리 육교를 건너 광명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습니다. 

신호등을 2번 건너 식당, 소들녘에 도착했습니다.

고기를 먹는 고객 이외는 예약을 받아주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미리 도착하셨던 이경환 고문님이 좌석을 확보해 놓으셔서 쉽게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메뉴는 각자 선호에 따라 갈비탕, 우거지 갈비탕과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막걸리가 준비되고 건배를 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걷기를 마친 한사모 회원님들 모두 멋진 시니어들입니다.

 건배사는 제가 “당신”  선창하고 “멋져”로 화답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김용만 고문님이 다음 주 걷기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올림픽공원 숲길” 걷기로 모이는 장소는 5, 9호선 '올림픽공원역' 개찰구 앞입니다.

걷기 편하고 경치 좋은 곳이니 많은 참석을 당부하셨습니다.

제가 7호선 철산역으로 귀가 안내를 해드리고 오늘 일정을 마쳤습니다.

서쪽 끝, 먼 곳까지 나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해 주신 안철주 회원님께도 감사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 주>

주말걷기 후기 원고는 아래 주소로 보내주세요.

djp43@daum.net(박동진)

 

사진은 한사모 카페에 올려주시고

원고는 한글 hwp로 보내주시면 고맙지요.

 

< 클릭하세요>

https://youtu.be/kJ5XpbAhKGM?si=FryyxXOMBCpdENnB

Patti Page - Mockingbird Hill (패티 페이지 - 앵무새 언덕 >

 

 

 

*편집 : 박 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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