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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여당의 비극은 분당 때문” 범여권 통합 힘 싣나.

작성자다이애나|작성시간06.10.24|조회수24 목록 댓글 2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취임식.1998-02-25.국회.


제15대 대통령 취임식(김대중 대통령 국립묘지 참배). 1998-02-25. 동작동.


김대중 전 대통령“여당의 비극은 분당 때문” 범여권 통합 힘 싣나.

경향신문 인터뷰서 노 대통령 책임론 제기.
파장우려 “정치불개입” 밝힌듯…정치권 들썩.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열우당 창당이 잘못됐다는
‘분당 원죄론’을 거론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당 분당을 통한 열린우리당 창당과 관련해
“(대선 때 노무현 후보에게) 표를 찍어준 사람들한테 승인받은 적이 없다”며
“표를 찍어준 사람들은 그렇게 (분당하길) 바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이 9일 보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것(분당)에 여당의 비극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산토끼를 잡으려다가 집안 토끼를 놓친 격”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과 관련해선,
우선 추석 연휴 직전 ‘정치 불개입’ 논평까지 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발언을 했느냐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동교동의 최경환 비서관은 지난 3일 정치 불개입 논평을 내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일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마쳤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추론해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분당 원죄론’을 언급한 뒤
그 파장을 우려해 인터뷰 내용이 기사화되기 전에
서둘러 정치 불개입 논평을 낸 것으로 보인다.
정치 불개입 선언의 취지가 적지 않게 퇴색되는 셈이다.

어쨌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 분당 문제에 대한 첫 공개 발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동안 열린우리당 쪽 의원들을 만날 때면
비공식적으로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하기는 했지만,
이번 발언은 그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유당 이래 쭉 양당정치가 제대로 돼 왔는데
선거 때 표를 얻었던 약속을 다 뒤집고,
국민이 납득하지 않는데도 갈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정당사에선 대단히 불행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 정당정치의 난맥상이 민주당 분당에서 비롯됐다고
규정함으로써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다.
또 양당정치가 한국 정치의 전통이란 점을 강조함으로써 이의 복원,
즉 범여권 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하면, 노 대통령을 제외한 ‘헤쳐모여식’ 범여권 통합이 필요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과정에서 분명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열우당쪽 인사들은 내심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애써 유리한 쪽으로 해석했다.
정동영 전 의장의 측근 인사는 “범여권 통합에 촉진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시표시 아니냐”고 말했다.

열우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한 중진 의원은 “노 대통령에 대한 견제로 읽힌다”며
“민주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노 대통령의
정치개입에 쐐기를 박기 위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은 원군을 만난 듯 반색했다.
이상열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적대로 양당정치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열우당은 하루 빨리 해체하고 민주당으로 원대복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백기철 기자
기사등록 : 2006-10-09 오후 08:21:12 ⓒ 한겨레/


♪ 김대중 전 대통령 햇볕정책 플랜카드(김포국제공항). ♬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햇볕정책 잘 계승하여
평화통일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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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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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octa | 작성시간 06.10.24 민주세력의 통합은 현재의 가장 큰 과업입니다. 한번 더 뭉쳐서 민주세력의 정권을 재 창출 해야됩니다. 그리하여 박정희가 이땅에 뿌린 악의씨 반란독재잔존세력을 극복하여야 될 것입니다.
  • 작성자octa | 작성시간 06.10.24 민주당분당과 대북송금특검수용은 이후 참여정부가 많은 개혁적인 일들을 추진하고 이상적인 정책들을 펼치고자 애썼음에도 두고두고 자신의 업적을 깎아먹는 패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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