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사나사계곡 답사 다녀왔습니다.
사나사 입구 주차장에서 사나사 경내까지는 계곡길을 따라 약 1km 정도 됩니다
사나사 에서 산 들머리 까지 도 계곡 이 쫘악 짱박힐때 마나요
주차장 → 사나사 → 함왕성지 빽 오늘 예정이었습니다 만
잠시 물 한모금 머리 위로 한컷
돌 틈사이로 뿌리내린 소나무
함왕성지는 용문산 줄기의 험준한 지형을 이용해 축조된 고려시대 산성 터로, 둘레가 약 2km가 넘는 규모였다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성벽 흔적과 건물지, 우물터 등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길은 온통 단풍나무 숲이네요
가을에 다시 찾는다면 붉고 노란 단풍이 산을 물들여 그야말로 장관을 이룰 듯합니다.
지금은 푸른 녹음이 시원하지만 가을 단풍철에는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길입니다
함왕성지 우물지 도착
해발 740고지인데 바위틈에서 물이 졸졸 나옵니다
우물지 주변을 보니 멧돼지 놀이터가 따로 없슈
물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땅이 여기저기 파헤쳐져 있고 멧돼지들이 몸을 비비고 뒹군 흔적이 곳곳에....
헉 홤왕봉도착 그런데 기대했던 정상석은 없고 장군봉·백운봉 갈림길만 덩그러니ㅇㅜ짠다 걍 밋밋하고 조망도 없어서 산 탄 느낌이 영 ~~ 백운봉 1.5km GO...
아따~ 능선길에 올라서니 조망이 확 트여서 안구가 튀어 나옵니다요
암튼 배고파 라면 하나 끼리묵고 숨 한번 돌리고 갑니다요
더뎌 백운봉 도착 사나사 계곡에서 시작해 함왕성지, 우물지, 함왕봉 능선을 지나 마침내 백운봉 정상
오르는 내내 땀은 비 오듯 쏟아졌지만, 정상에 올라 사방으로 펼쳐진 조망을 보니 힘들었던 기억은 어느새 암튼 정상은 찍어야 맛이죠
조망이 끝내줍니다 안구가 정화된다는 말이 딱 맞네요
ㅎㅎㅎ 몇알 따묵고
원래 계획은 사나사를 지나 함왕성지, 황왕봉까지 찍고 오는 코스였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지도에 나와 있는 황왕봉 정상 포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장군봉·백운봉 갈림길이 나오고 비법정구역 표시 근처에 그냥 정상 이라고만 적혀 있어 황왕봉 정상석은 없는걸로
아하그래서 백운봉 으로 GO 배운봉까지 1.5km 생각보다 거리가 만만치 않아 중간에 라면 하나 끼리묵고 잠시 숨 한 슴 돌리고 백운봉 찍고
사나사로 하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긴 산행이었고 내려오는 길에는 무릎 앞쪽이 시큰시큰하며 당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을 꽤 다녔는데 이런 증상은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계곡 물소리 들으며 천천히 내려오다 시원한 계곡물에 퐁당 알탕까지 하니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여름 산행의 마무리는 계곡 알탕이 최고 굿 입니다.
특히 사나사계곡은 약 1.5km 정도 이어지는데 물도 맑고 숲이 우거져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길도 운치가 있어 가족 나들이나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계획했던 황왕봉은 정상석은 없었지맛 백운봉으로 방향을 바꾸는 예상 밖의 산행이 되었지만 덕분에 더 오래 걷고 더 많은 풍경을 만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무릎은 조금 뻐근하지만 시원한 계곡과 백운봉 정상의 양펑시내 조망 360도 뻥 트인 조망 벅운봉 굿 나호로 땀흘리고 나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