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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 젊었을 때

작성자겨울나그네|작성시간26.06.12|조회수13 목록 댓글 0

젊은 시절 친정아빠의 모습

 

옛날에는 왜 그렇게 아침 일찍 또는

새벽 동이 틀 때 일어나 부지런해야

잘 산다고 했을까.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도 있듯이

어떤 나라든 발전 단계는 비슷해서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함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농경사회에서는 그랬어야 하니까.

논밭에 나가 일을 해야 하는데

늦게까지 잠을 자면 금방 해가 지면

어두워져 일을 할 수 없었으니까.

더구나 전기가 없거나 있어도 희미한

백열등 아래에서 일을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부지런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이다.

그러나 요즘도 그럴까

 

농사짓는 사람들은 여전히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해가 지기 전에 모든 일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모든 직업에서도 그럴까

 

어떤 공장은 2교대 3교대도 했었다.  

새벽에 퇴근해 오후에 출근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일괄적으로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었나.

있긴 있었다. 사람 망가진다고.

 

시간이 정해진 직장은 농사짓는 것과 비슷해서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일을 하러 갔다.

나도 내 식구도 그렇게 살았던 때가 있다.

 

아무튼 옛날에는 새벽에 일어나 출근 준비하면서

아침에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밤에도 일을 할 수 있고

낮에 느지막이 일어나 일을 시작해도 되는

일들이 있다.  모든 일에 옛날 사고방식만으로

일상의 패턴이 돌아가는 시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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