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사진을 폰카메라로 찍어서 선명도가 떨어지지만
결혼 전 큰동생과 올케의 모습.
교회에서 만나 결혼했기 때문에 여전히 올케는
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생은 강력계에서 형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험한 표정으로 범죄자 다루다가 교회에서 선한 모습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스스로 싫었다나. 23년 전의 얘기다.
식구 전체가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나와 내 두 애는
아예 교회와는 인연을 끊었고 엄마와 올케만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친정아빠가 돌아가시게 된 것도 결국은 교회와
종교단체가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에 난 더 이상
사람들을 웃으며 대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통합전자화폐니 우리라이스가 중개업이니 하면서
개신교에 천주교 성만찬식을 가미해서 했던 일은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교인들은 친근한 척 웃으며 인사하는데 나만 매몰차게
고개 돌리면 그 반응은 내 성격이 모난 탓으로 돌릴 것은
뻔한 일이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예배만 드리고 올 때도 나를
엮어서 다른 의도로 몰아갔던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믿을 수 없는 이유다.
다단계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으로 만들려던
의도를 갖고 있던 자들이다.
자신들이 1번 사업자이고 난 그 밑으로 들어간 것으로
만들려고 했고 마치 내가 교회나 자신들에게 빚을 지고
빚 갚으러 간 것처럼 묘사하기도 했었다.
가증스럽고 위선적인 자들을 다시 보는 것은 생각조차
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나와는 달리 올케는 꾸준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직접적으로 엮였었지만 올케는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받았기 때문 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