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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작성자이성경|작성시간26.06.18|조회수9 목록 댓글 0




여름의 시작 / 이성경




시원한 바람 불어와 더위를 식히고
뙤약볕 막아줄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

이제 여름이다.

기운이 쇠약하지 않아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여름이다.

집에 있는 사람도 밖에서 일하는 사람도
너 나 할 것 없이 지치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끈적거리는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곧 장마도 찾아올 여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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