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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김영환 지사가 8일 “참정권이 훼손된 이번 선거를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 북에 “한 장의 부실함도 부정선거로 간주한다”며 “청년들과 함께 진실이 승리하고 민주주의가 바로 설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청주시 성화·개신동 제5투표소에서 선거인 명부의 3000번에서 4000번까지 1000개의 명부가 사라졌다”며 “1000명은 재인쇄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오후에 다시 오라는 말을 들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투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국 60여 투표소에서 벌어진 일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일이 충북에서도 일어났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투표는 국민의 주권을 확인하는 유일하고도 신성한 절차이다. 헌법 제24조와 제25조가 보장하는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훼손될 수 없으며 이를 관리하는 선거 절차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지 부족 사태 등의 부실은 단순한 행정적 착오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불의에 맞서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당선인들도 나서서 당당하게 부정선거를 외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과 7일 두 차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지난 4일과 5일 휴가를 낸 김 지사는 8일 도정에 복귀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53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