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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팬더 팬은 팬더를 "정말로" 사랑하는 걸까?

작성자Happy|작성시간26.06.11|조회수13 목록 댓글 0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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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가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정말 다행이고요....

그동안 동물권에 대해서 깊생ㅋㅋ하다가
동물 팬덤이 정말 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누가 연구한 건 없나? 찾아보다가
팬더 팬덤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발견했어요.

같이 읽어봤음 해서 공유합니다.



⚠️
연구 주제가 팬더라서 팬더를 얘기하는 거고
동물 팬덤화 아젠다 자체에 주목해주샸으면 조켓다네요...



출처: https://www.mdpi.com/2076-2615/13/4/718#B85-animals-13-00718








1️⃣ 동물 팬덤은 그 동물의 복지를 전방위적으로 신경쓸까?

Figure 1. Conditioned answers on eight indicators of fans and non-fans.


🙆‍♀️ YES 🙆‍♀️


팬들은 일반 방문객보다 판다가 뭘 먹는지, 지내는 공간은 깨끗한지 훨씬 꼼꼼하게 살핌


근데
팬이 선정한 우선순위 중에서
정신건강 항목은 가장 하위에 있음
(을 연구진이 특이점으로 코멘트)






2️⃣ 팬들은 머글에 비해
해당 동물에게 정말로
강한 친밀감을 느낄까?

Figure 2. Participants’ relationship with pandas.

팬의 약 48%가 판다를 친구로, 15%는 가족으로 느낀다고 답함
판다를 단순한 "관광 상품"으로 보는 비율도 일반인보다 훨씬 낮음

팬들에게 판다는 친구이자
가좍같은 존재가

🙆‍♀️
맞다 🙆‍♀️








3️⃣ 친밀한 만큼
그 동물의 입장에서
그 동물을 이해하고 있을까?



🙅‍♀️ ㄴㄴ... 그건 아니었음 🙅‍♀️

뭔말이냐면

1. 팬은 판다를 가족·친구로 느낌

2. 그렇다면 팬은 판다를 더 잘 알겠지?
친밀감이 높으면 복지 지표 평가도 팬이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답할 거라고 기대했음

3. 그런데 실제로는 차이가 없었음

4. 심지어 팬과 비팬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난 항목은 딱 하나뿐이었음:

"판다가 관광 상품으로 이용되는 것에 스스로 동의할 수 있다"는 항목

➡️ 팬이 이걸 훨씬 강하게 믿었음.



판다가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건, 판다를 인간처럼 의사소통이 가능한 존재로 전제하는 것임.
그런데 이건 판다에 대한 정확한 생태적 이해가 아니라, 내가 판다와 교감하고 있다는 감정에서 나온 믿음에 가까움

결국 팬의 친밀감은 판다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온 게 아니라, 판다에게 인간의 감정과 의도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음






4️⃣ 팬들은 '동물'을 사랑하는 걸까,
'사육사와의 서사'를 사랑하는 걸까?


👉 사육사.

Figure 3. Means of panda welfare and consent indicators by panda fans and non-fans.



팬과 비팬 모두 판다 자체보다 사육사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옴

사육사가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판다를 돌보고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지에 더 열광한다는 뜻이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판다의 실제 이익보다 인간이 느끼는 만족감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을 수 있다고

논문이 지적함






⬛️ 결론


(논문 본문과 해석으로 갈음)








연구는 코로나 시기에 중국 동물 관람객들 대상으로 했대고요
그걸 포함한 기타등등 세부사항은
출처(맨위)를 참고하시길...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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