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다방 / 그 시절 ㅡ 마담과 레지 이야기2ㅡ 70년대 후반들어ㅡ 야쿠르트로 바뀌기도 했지만ㅡ 그 당시 커피 한잔은 실없는 농담에
작성자경운이작성시간23.08.18조회수2,524 목록 댓글 0옛날 다방 / 그 시절 !!!
마담과 레지 이야기2
70년대 후반들어 야쿠르트로
바뀌기도 했지만.
요즘이야 맹숭커피 한잔에도
돼지국밥 한그릇 값을 지불하지만
그 당시 커피 한잔은 실없는
농담에
가벼운 신체접촉
권한(?)까지
주었으니 참으로
옹골진 값어치였던 셈이다.
분위기가 넘어왔다 싶으면
마담이나 레지의
"우리 쌍화차 한잔
더하면 안될까요?"
라는 비싼 차 주문이 발사되고
여기에도 "NO!"는 거의 없었다.
그 시절 그렇게 분위기가 익어가는
것이 뭇 사내들의 멋이었고
낭만이기도 했지만 마담이나
레지에게는 매출을 올려 주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인사고과였으니.
그런 손님과 레지의 의기투합(?)은
나중에 티켓다방으로
발전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
인기 레지는 거의 연예인
대접을 받았던 것 같다.
어느 다방에 멋진 레지가
새로 왔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 다방에는 한동안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는데 레지가 인기를
누렸던 현상은 그 시대를 대변
하는 특이한 풍경이기도 했다.
6~70년대의 다방에서는
커피라고는 한 종류만 있었기에
손님들은 그냥 ‘커피’를
주문하면 되었다.
하기야 미국에서도 초기에는
우리와 비슷해서 모든 종류
커피를 그냥 조(Joe)라고 불렀
으며 한 잔의 커피란 뜻의
‘한 컵의 조’(a cup of Joe)
라는 숙어도 있었다.
다방이 아닌 요즘의 커피전문점
‘카페’에서 커피 메뉴판을 보면
커피 종류가 다양하고 하나같이
그 이름이 복잡하고 어렵다.
에스프레소(Espresso)는
‘진한 커피’로
아메리카노(Americano)는
‘연한 커피’로
카페라떼(Caffe Latte)는
‘우유 커피’로
카푸치노(Cappuccino)는
‘거품 커피’ 등으로
불러지면 좋을 텐데.
다방에서 Café로 세월따라
이름도 변해감에, 한때 옛날
다방을 주름잡던
청춘에게
나이만큼 서글픔이 몰려온다.
제과점의 파티시에(patissier)
수준을 알고 싶으면 빵의 기본인
단팥빵과 크림빵을 맛보면 되듯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마셔보면 그 카페 바리스타
(barista)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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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위(門隅) 지구에살고 있는ㅡ
먼빠족(门巴族)은 ㅡ
소수민족 56개중 51위이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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