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혼의 눈물은 그리움
글 / 美風 김영국
밤하늘을 멍하니 쳐다봅니다
별도, 달도, 곤히 잠들고 적막(寂寞)한 어둠만이
내 가슴에 짙게 깔려옵니다
어둠은 그리운 가슴을 누르고
숨이 차오르는 고통 속에
반쯤 넋이 나간 듯 비명을 지릅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어머니
아픈 만큼 슬픔이 살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그 고통을 감내(堪耐)하려 했지만
어둠은 그리움에 이 자식을 가두고
가슴속에선 슬픈 영혼이 오열(嗚咽)하니
혼미(昏迷)해진 넋을 가눌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