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프린세스를 파헤친다>- 순정만화 작가별 작품 코드(신 작가), 그리고 우려먹기가 된 민폐 여캐의 진화
작성자그라니아 작성시간16.07.17 조회수1909 댓글 5댓글 리스트
-
작성자 신지레이 작성시간16.07.18 제가 중학생때부턴가 프린세스가 연재됬었죠 그림체와 드레스에 반해 열심히 봤는데 뭔가 풀리지않는 의문점이 많았고 제가 성인이되어서,그라니아님의 글을 보고 비로소 그 의문점이 풀렸죠 옛날엔 지금처럼 통신이 발달되지 않던 시절이고 그 예쁜 그림체에 반해 부덕이 미덕처럼 그려진 만화를 보면서 저같은 많은 여인네들이 푹 빠졌겠죠 프린세스 작가가 실수한게 있는데 옛 시절의 버려여야할 미덕으로 그려진 부덕을 보여준다는 것인데 요즘 팬들은 예전의 문장하나하나에 눈물흘리는 팬들이 아니예요 판단히고 비판할줄만큼 성장했는데 옛시절의 부유물에 빠져 판단력을 크게 놓친거 같네요
-
작성자 아리에시아 작성시간16.07.18 한승원 작가 인터뷰 원문 보고 멍해졌습니다. 정치적 책략이나 갈등의 묘사를 참고하는 건 없다니, 명색이 <프린세스> 같은 서사적 스케일의 작품을 그리면서, 자료조사 안 한다는 발언을 저렇게 태연하게 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못해 신기할 지경이예요.
저 인터뷰 보니, <건담 철혈의 오펀스>라는 201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일화가 떠올랐더랬습니다. 제가 감상한 적 없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제작진이 전쟁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면서 전쟁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야쿠자 이야기처럼 되어버렸더라고 인터뷰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 인터뷰와 한승원 작가 인터뷰가 닮은꼴이라 한다면, 너무 지나친 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