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아리에시아작성시간14.09.25
그냥 봐도 어이가 없는데, 찬찬히 뜯어보니 점입가경의 말뜻을 절절히 체감하게 되네요. 볼 때마다 의아한 건, 차라리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으면 대충 그려러니 넘어갈 수 있는 대목인데, 에이레네가 괜히 비극적인 척 해대는 바람에 긁어 부스럼 되는 장면이 정말 많다는 거예요. 작가는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물어보고 싶어질 정도예요.
답댓글작성자그라니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4.09.25
저도 심히 궁금합니다 작가가 대체 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인지. 굶어도 사랑만 먹고 살거나 나라도 사랑만 하면 주변인들이 다 도와줘서 잘 굴러간다는 그런 생각이 마구 뿜어져 나오는 만화인데 다음에 쓰겠지만 작가는 진짜 비이가 자기 자신인 줄 아는 거 같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