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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유정 기자) 그룹 FT아일랜드(FTISLAND) 이홍기(35세)가 마카오 공연 직후 셀카로 근황을 전했다. 무대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며 공연의 열기를 전했다.
1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이홍기가 카메라를 손에 들고 얼굴을 가까이 비춘 셀카 한 장이 담겼다. 그는 금발 스타일에 목과 귀 주변 포인트 액세서리로 무대 준비를 마친 모습을 보여줬다.
이홍기는 이 게시물에서 "FTISLAND FaTe IN MACAU"라며 공연명을 언급한 뒤 "아주 나이스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체력은 내가 너희한테 졌다"라며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전했고, "또만나"라는 말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사진 속 이홍기는 민소매 상의에 여러 개의 목걸이를 매치한 채 무대 대기 공간으로 보이는 곳에서 카메라를 응시했다. 가까운 구도로 촬영한 만큼 표정과 메이크업이 강조되며 공연을 앞둔 긴장감과 준비된 모습이 함께 담겼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에서 리더이자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강한 진성과 허스키한 음색을 기반으로 고음역대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 평가받으며, 밴드 특유의 라이브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 왔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곡들을 공연에서 안정적으로 소화해 국내외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데뷔 이력 역시 다채롭다. 그는 2001년 드라마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먼저 배우로 얼굴을 알린 뒤, 2007년 FT아일랜드 정규 1집 ‘Cheerful Sensibility’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5년에는 미니 1집 ‘FM302’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도 나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연기 활동에서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제르미 역을 맡아 밝고 유쾌한 밴드 멤버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이어 ‘백년의 신부’에서 재벌가 후계자 최강주 역을 맡아 로맨스극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보였고, ‘모던파머’에서는 농촌을 배경으로 한 코믹 밴드물에서 특유의 예능감과 연기력을 동시에 보여줬다.최근에는 장르를 넓혀 판타지와 청춘극에도 도전했다.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저팔계 역을 맡아 변신한 캐릭터를 선보였고, Wavve 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에서는 차율 역으로 출연해 웹 기반 청춘물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는 충의 역으로 스크린까지 활동 무대를 넓혔다.
예능과 라디오에서도 활동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며 DJ로서 청취자들과 소통했고, 여러 아이돌 그룹과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세븐틴 승관과 함께한 FT아일랜드 ‘Wind’ 라이브 무대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콜라보 무대로 회자됐다.
음악 외 영역에서도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는 네일아트에 깊은 애정을 갖고 관련 책을 출간했으며, 국내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3D 네일을 선보이는 등 패션·뷰티 분야에서 개성 있는 행보를 이어왔다. 또 볼링, 당구, 스키, 필라테스, 게임 등을 즐기는 스포츠·게임 마니아로 알려져 팬들에게 다양한 일상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최근 몇 년간 이홍기는 무대와 연기를 오가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2024년에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아리마 코세이 역을 맡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랐다. 피아니스트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을 노래와 연기로 풀어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2025년에는 뮤지컬 ‘슈가’에서 조 역으로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서며 뮤지컬 활동을 이어갔다. 같은 해 SBS 드라마 ‘사계의 봄’에는 변호사 역할로 특별출연해, 가수와 뮤지컬에 더해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비추며 다방면에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이홍기는 최근 몇 년간 아시아 투어와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있다. 마카오 공연을 비롯한 라이브 무대에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관객과의 호흡을 선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작품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