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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웅이란 무엇인가?

작성자虎國|작성시간06.03.28|조회수169 목록 댓글 0

웅이란 무엇인가?

 

고구려 고분을 보면 사신도라는 것이 있다. 

동방청룡 남방주작 서방백호 북방현무이다. 
사신이라는 것은 동서남북의 방위를 대표하는 신수이다. 
그런데 중앙이 있다. 
이 중앙을 상징하는 신수가 바로 웅이다. 

그러면 그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 나오는 기사이다. 
인류의 조상을 가로되 나반이라고 하는데 그가 처음으로 아만을 만난 곳을 아이사타 또는 사비려아라 한다. 

하루는 꿈에 삼신의 계시를 받아 스스로 혼례를 올리 때 맑은 물을 떠놓고 고하고 돌려 마시니 산남(남쪽산)에는 주작(붉은 까치)이 와서 기뻐하고 수북(북쪽 물)에는 신구(신령스런 거북이)가 상서로움을 드리우고, 곡서(서쪽골짜기)에는 백호(흰 호랑이)가 모퉁이를 지키고 계동(동쪽 시냇물)에는 창룡(푸른 용)이 창공에 오르며 중앙에는 황웅이 앉아 있었다. 

(북방; 검은색)용왕현구는 선악을 주장하며 (남방; 붉은색) 주작적표은 생명을 주장하며 (동방;푸른색) 청룡영산은 곡식을 주장하며 (서방;흰색) 백호병신은 형을 주장하며 (중앙;누런색) 황웅여신은 질병을 주장한다. 

위와 같이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에는 웅의 정체가 소상히 드러난다. 

산남주작 수북신구 곡서백호 계동창룡 중황웅이 인류최초의 남녀인 나반과 아만이 만나는 데서 등장하여 웅이 바로 중앙을 상징함을 명확히 하였다. 

그리고 우리 한민족은 나반과 아만의 직계 혈통임으로 웅족의 웅이란 다름아닌 나반과 아만의 정통 후예를 상징하는 신령한 동물이다. 

순우리말로 곰과 음이 비슷한 감은 신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신을 가미라고 하여 일본을 몽고의 침략으로부터 지켜준 태풍을 신의 바람을 의미하는 가미가제라고 하며, 이차세계대전 때 미국 전함에 자살 공격을 감행한 전투기 조종사들을 가미가제 특공대라고 부른다. 

이 일본의 가미는 다름아닌 한민족의 감(곰)에서 나온 말인 것이다. 

그런데 이 곰이 본래 상징하는 바가 바로 감인 신(神)이다. 

곰(熊)이 신(神)이 되고 호랑이(虎)가 시(市)가 된 것이다. 
그래서 배달국의 주체 세력을 상징하여 신시라고 부르며, 이 환웅천황이 건설한 신의 도시를 가르킨다. 

그러므로 웅족은 다른 말로 하면 신족(神族)이다. 

그리고 웅(熊)의 한자를 뜯어보면 밑에 능할 능(能)자에 불화변(火)이 더해진 것이다. 

신(神)이란 불속에서 생성되어 나오는 전지전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웅(熊)이라 한 것이며 그 뜻은 신(神)인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계곡의 신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것은 신비의 여인. 여인의 문은 하늘과 땅의 근원. 끊길듯 하면서도 이어지고, 써도 써도 다할 줄을 모릅니다. 

우리가 동물의 뜻으로 쓰이는 곰의 후손이란 인식은 일연이 삼국유사에서 고기를 인용하면서 불교적으로 윤색한데서 시작하여, 다시 이것을 일제가 고의로 악용하여 발전하였고, 기독교에서 다시 이것을 편용함에 따라 완성되어 우리 민족의 왜곡된 역사인식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통탄할 정도로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한민족의 정체를 드러내주는 웅족이라는 말이, 일연이 불교 포교를 위해 삐뚤어 놓은 이 곰과 호랑이 이야기 때문에, 우리 한민족은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민족 대도를 바로 보지 못하게 되었다. 

원래는 이 곰족(熊族)이란 단어가 한민족이란 말과 음양으로 일체가 되어 한민족의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생활과 미래의 꿈을 관통하는 가장 철학적인 용어인데도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한민족의 사상 철학 신앙인 신교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이 웅족이란 말의 뜻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환웅의 환이란 하늘의 광명을 뜻한다. 

하늘의 광명은 일월이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보면 이 하늘의 광명인 해속에서 살고 있는 신이 바로 삼족오이다. 

 

환웅과 웅족의 만남은 바로 광명속에 삼족오가 둥지를 틀게 되는 사건이 역사적인 사건인 것이다. 



그리고 웅이란 대중화사상의 근원이다. 

중국을 자처하는 지나가 대중화 사상의 종주국이 아니라는 말이다. 
웅족의 웅이 바로 방위로는 중국 중앙이며, 우주 삼라만상의 근원에 존재하여 온갖 변화를 지어내는 조화의 신인 것이다. 

그러면 호족의 호란 무엇일까. 
호란 서방백호이다. 
백호란 사나움을 상징한다. 
호족은 환단고기를 보면 약탈을 즐기고 잔인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방의 군신인 치우천황조차도 환인 환웅 치우 단군 복희의 오제에 있어 서방 백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즉 서방은 무력과 살벌을 주장하는 백호병신인 것이다. 
아울러 서방백호는 형벌을 주관한다. 

그렇다면 호족의 실체는 다름아니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에 나온는 기록이다. 
대저 구한의 족속은 나뉘어 5종이 되고 피부의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구별을 짓게 되었다. 

환국에는 목화토금수의 오행에 응한 색족이 있었으니,황부인 백부인 적부인 남부인 흑부인이 그것이다. 

이것을 토대로 감히 말하자면 호족은 서방백호고 서방백호의 색깔은 흰색이니 백부인족이될 수 있다. 

이것은 가설인데, 징기스칸의 몽골 통일과정을 살펴 보면 동방에서 패권에 실패한 유목 부족은 광할한 초원을 가로질러 단숨에 서쪽인 유럽쪽으로 도망을 간다. 

마찬가지로, 환웅천황의 신시건설과정에 선택되지 못한 호족을 사해(四海)로 흩었다는 환단고기의 기록에 의거하여 볼 때, 지리적으로나 정황적으로 보았을 때 이들 호족이 유럽쪽으로 이동하여 백인의 조상이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할 것이다. 

사해(四海)는 두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 만약 사해를 대륙의 동서남북의 네 개의 방향에 응해 있는 각개의 바다로 생각한다면 호족은 동서남북 각 방향으로 쫓기어 흩어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들 호족이 유럽인의 조상이 되었다는 해석의 근거가 부족해지지만, 만약 사해를 음양오행의 숫자로 해석하여 동삼(東三) 서사(西四) 남이(南二) 북일(北一) 중오(中五)에 해당하는 수로 해석한다면 이들 호족이 도망간 곳은 명백히 서쪽 바다인 대서양이 면해 있는 유럽이 될 것이다. 

환단고기가 증거하는 한민족의 신교정신에 의하면 수행에 의하여 신이 되지 못한 사람은 원칙적으로 인간이 아니라 짐승의 무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것을 삼일신고에서는 도를 닦아 신선이 되지 못한 인간을 짐승의 무리와 같이 정신이 분열된 인간으로 표현하였다. (사람인자 셋을 써서 분열됨을 표현하였다. 자전에는 나오지 않는 글자임)  

人 
人  人  중 ( 뜻 : 사람짐승 무리)  

결국 호족은 완성된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잔인하고 약탈을 즐기는 그 성질을 끝내 버리지 못해 사람짐승 무리가 되어 사해로 쫓기었고, 웅족은 환단고기에 나오는 것처럼 변함없는 구도의 열정으로 광명의 스승인 환웅천황의 가르침을 전수받아 주원위화(呪願爲化)의 주문(呪文)수행을 하여 인형(人形)을 완성하고 비로서 신선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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