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요즘~
자연스러운 쌩얼로 연출하기 위한 기초공사(?) 중 파운데이션의 선택 만큼 중요한 일은 없는 듯 합니다.
두텁지 않으면서도 왠만한 잡티는 가려주는 똑똑한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쌩얼 연출의 기본!!!
파운데이션을 구입할 때 따져보아야 할 기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1.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때 목과 얼굴의 경계가 생기는가?
파운데이션의 컬러를 결정할 때 아래턱 부위와 볼뼈 사이에 발라보세요. 이 부분에 발라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 이상적인 색상입니다.
피부색이 밝을 경우 어두운 색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깨끗하게 발라지지도 않고 땀과 피지로 얼룩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어두운 피부톤에 무리하게 밝은 색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부가 밝아지기는커녕 오히려 회색빛처럼 어두운 피부색이 됩니다.
이때야말로 2가지 색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입니다.
얼굴색을 1, 목의 색을 2로 볼 때 우선 얼굴색 1을 얼굴 전체에 발라줍니다. 얼굴의 하악부위 바로 위에 목의 색 2를 바르고 블렌딩합니다. 블렌딩의 방향은 아래턱 부분에서 입꼬리, 눈꼬리를 향해 사선 방향으로 올라가고 또 아래턱 부위에서 목까지 펴발라 줍니다.
블렌딩을 할 때 밝은 색과 어두 운색의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빠른 속도로 아래턱 부위에서 얼굴의 중심부 방향으로, 그리고 귀에서 턱 쪽으로 두드려줍니다.
또 하나! 귀까지 발라주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흔히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2. 내 피부 타입에 맞는가?
색조화장의 기초단계이자 얼굴 전체에 바르고, 한번 바르면 저녁에 화장을 지울 때까지 거의 수정이 불가능한 것이 파운데이션이죠… 또한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따라서 본인의 피부 타입에 적합한 제품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 다른 색조제품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능하다면 샘플을 며칠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본인의 피부 상태와, 트러블을 일으킨 적이 있는 특정 성분이나 제조사 등등을 따져서, 기초제품 고를 때처럼 선택을 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심한 지성 피부라면 오일프리 타입을, 건성 피부라면 수분감을 강조한 제품이 좋습니다.
한효주, 김정은 등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슈에무라 워터 퍼펙트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은 평소에 기름기가 많아 파운데이션이 잘 지워지는 지성피부에서 특히 인기가 있으며, 수분감을 강조하고 링클케어 기능까지 추가한 콤팩트형 파운데이션인 ‘아이오페 링클 리파이닝 파운데이션’ 은 적당한 커버력에 보습기능으로 건성피부의 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은 스킨케어 기능 뿐만 아니라 화이트닝 기능을 더한 제품, 리프팅 성분 강화로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본인의 피부상태를 바탕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여 제품을 고르면 될 듯 합니다.
3. 커버력은 어느 정도인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상이한 반응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이 커버력입니다. 같은 정도의 커버력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두텁다고 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적절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게 이 커버력이죠…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본인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커버력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정답일 것입니다. 단, 커버력은 파운데이션의 질감 유형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되직한 느낌의 파운데이션일수록 커버력도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 파운데이션의 종류를 참조하여, 본인이 원하는 정도의 질감유형을 선택하시는데 참고하세요~
-리퀴드 파운데이션 : 로션과 같은 유화타입으로 자연스러운 화장의 효과를 나타내며 커버력이 약하다.
-크림 파운데이션 : 크림 타입으로 거친 피부나 건성피부에 적합하며 커버력이 우수하다.
-스킨카바 : 커버력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심한 얼룩이나 주름, 잡티 피부에 좋다.
-트윈케익 :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콤펙트와 파운데이션의 겸용으로 보다 완벽한 커버와 스피디한 메이크업을 원할 때.
-파우더 팩트 : 가루분을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압축시켜 만든 고형 상태 이다.화운데이션 화장을 지속시켜주고 자연스럽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