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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바르면 제값못하는 화장품 성분☆

작성자미니뽀|작성시간07.03.13|조회수499 목록 댓글 0

기능성 스킨 케어에서 다다익선이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함께 발라 시너지를 내는 제품 궁합이 있는 반면, 서로의 성분이 충돌해 피부에 자극이 되거나 고유의 기능을 발휘 못하는 궁합도 있기 때문.
 

모공케어제품 + 안티에이징 제품

모공 케어 제품은 대부분 오일 프리에 사용감이 매우 산뜻하고 가볍다. 반면에 주름을 관리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안티에이징 라인의 제품들은 대부분 건조 피부, 노화 피부에 바르는 것이라 유분기가 많은 경향이 있다. 이 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모공 케어에 집중할 때는 안티에이징을 수분 에센스 정도로, 안티에이징에 집중할 때는 모공은 부분 스폿 제품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AHA + BHA

여러 가지 과일에서 추출하는 AHA 성분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잔주름 완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 농도를 잘 맞추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AHA 성분이 10% 이상 함유된 제품은 규제하고 있다. 흔히 살리실릭산으로 불리는 BHA 성분은 AHA보다 좀 더 마일드한 각질 제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지용성 성분이라 지성 피부와 여드름 피부 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AHA나 BHA 모두 주로 각질 관리 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산성 성분이기 때문에, AHA 제품을 사용하고 또 BHA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다. 중복해 사용하지 말 것.

비타민C + 콜라겐

비타민 C는 각질과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 피부톤을 밝게 하고, 피부 탄력을 증대시키며, 항산화 작용까지 하는 매력적인 성분. 그러나 수용성에다 공기 중 산화가 잘 되는 불안정한 특성 때문에 안정적으로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는 것이 비타민 C 제품의 관건이다. 비타민 C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기능도 하지만 동시에 콜라겐을 활성화하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콜라겐은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로 세포와 세포 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하므로 두 제품을 같이 쓰게 되면 두 가지 성분 모두 피부에 깊숙이 흡수되지 않는다. 두 가지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콜라겐 제품은 밤에, 비타민 C 제품은 낮에 쓰길 권한다.


비타민 C + AHA,BHA

 

비타민 C와 AHA, BHA 모두 pH 농도가 3.0~4.0의 산도가 강한 성분으로, 두 가지 성분 이상을 연달아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식약청에서 허용하는 BHA의 사용량은 2%로, 이 성분이 들어간 대부분의 제품은 최대 허용치를 모두 쓰고 있어 여기에 비타민 C의 10%만 더해져도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것.

비타민C + 레니놀(비타민A)

강력한 기능성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화이트닝 기능이 있고, 레티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합성을 촉진해 주름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어 함께 쓰는 것보다 비타민 C를 낮에, 비타민 A를 밤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레티놀 + AHA,BHA

레티놀은 생선, 달걀,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과 녹황색 야채에 들어 있는 비타민 A의 순수 미분자로 주름 개선과 예방,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 효과를 지녔다. 즉, 주름 개선을 위한 성분인 것. 그래서 피부를 거칠어 보이게 하고 주름을 더욱 깊어 보이게 하는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레티놀 제품의 기능 중 하나다. 따라서 각질 관리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AHA나 BHA 성분과 함께 쓸 경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적당량의 각질까지 제거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보습크림 + 퍼밍에센스

피부의 부기를 제거하고 얼굴 윤곽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는 퍼밍 제품에는 피부 속 수분을 빨아들여 배출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것이 많다. 그런데 여기에 보습 제품을 사용하면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는 것. 반대로 보습 제품을 발라 두터운 수분막을 만든 후 그 위에 퍼밍 제품을 바를 경우에도, 흡수율이 떨어져 각 제품의 본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없다.

  [ 함께바를수록 좋은 시너지 궁합 ]

모공케어 + 퍼밍에센스

피부탄력을 유지시켜주는 퍼밍제품과 모공케어 제품을 함께 바르면 탄력저하로 피부가 늘어지면서 함께커지는 모공을 더욱 탄탄하게 조여줄수 있다.

레티놀 + 자외선차단제

레티놀은 빛과 열에 불안정한 특성이 있다. 민감한 사람의 경우 레티놀을 바른뒤 햇빛을 받으면 광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도 해서 대부분 밤에사용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보통은 아침까지 유효레티놀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것이 좋다.

비타민 C + 비타민 E

유해산소와 멜라닌을 제거하는 비타민 C 와 피부의 산화방지효과가 있는 비타민 E를 함께 사용하면 피부노화예방효과가 높아진다. 또 비타민 E를 함께 바르면 성분이 불안정해 흡수가 어려운 순수 비타민 C의 침투가 더욱 좋아진다는 임상결과도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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