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돌격소총이다. 이스라엘의 지리 조건에 맞추어 사막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고장 없이 작동하도록 개발되었다. IMI사(社)가 설계하고 생산하였으며 구경 5.56㎜외에 수출용으로 개발된 7.62㎜ 모델도 있다. 갈릴이라는 이름은 IMI사의
수석 무기 설계사 갈릴리(Galili, Israel)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스라엘국방군(IDF)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벨기에 FN사의 FAL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FAL은 미세 먼지와 모래에 민감하여 사막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너무 길고 부피가 컸기 때문에 새로운 소총 개발을 결정하였다.
개발을 맡은 IMI사는 주변 아랍 가국들이 장비하였던 소련제 AK-47과 미국에서 도입한 M16소총을 비교한 결과 AK-47이 더 우수하다고 판단하여 AK-47을 기초로 1968년부터 신형 돌격소총 갈릴을 개발하였다. 갈릴은 1972년 제식 채용되었고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이 끝난 뒤부터 이스라엘 육군과 공군에 배치되었다.
단총신형, 기관단총, 저격소총 등의 모델도 개발되어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 여러 나라에 수출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R-4, R-5 등의 이름으로 모방 생산하고 있다.
주로 5.56×45㎜ 나토공통탄을 사용하지만 저격소총은 7.62×51㎜ 나토공통탄을 사용한다. 탄창은 35발 또는 50발이며 발사속도는 분당 650~700발, 총구속도는 초속 920m이다. 강선은 육조우선(六條右線)이며 총신길이는 46㎝, 총신 가운데 설치한 양각대를 접으면 철조망 자르개와 병따개로 사용할 수 있다.
출처:밀리터리,군사무기카페(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