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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64식과 89식 제식소총

작성자삐삐|작성시간07.09.28|조회수1,599 목록 댓글 17

출처 블로그 > 오리의 우주정복기!

원문 http://blog.naver.com/kid8780/120040763419

 

 

64식 자동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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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식 자동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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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개단무지들의 총기 64식과 89식 입니다

자위대는 경찰예비대(警察予備隊)로 출발할 당시 구일본군의 99식 소총을 잠시 사용하다 미군의 총기를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M-1 개런드, M-1 카빈, M1911권총, M3A1 기관단총, M1918A4 BAR, M1919A2/A4/A6 기관총, M2 중기관총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 총기중 소총류는 쇼와 25년(1950년), 기관총 종류는 쇼와 25년말과 26년사이에 주로 배치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1950년대말에 7.62X51mm NATO표준탄이 등장하면서 자위대는 자기들 소총도 바꿔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의 신형 소총 M14를 쓴다고 생각했고 대략 그쪽으로 낙찰될 분위기였다 합니다.
M14는 M1 개런드를 쓰던 병사에겐 그리 낯선 총은 아니었으며 완전자동 모드까지 포함됐다는건 분명 멋진 것이었습니다. (물론 완전자동시 그걸 다룰 수 있냐 없냐는 별도로 칩시다.)
그런데 호와공업(豊和工業, Howa machinery Ltd.)에서 국산 소총을 함 쎄워보자고 썰을 풀어 시작 소총들이 설계됐다 합니다.
초기 시작 소총들은 M14의 역설계를 거쳐 만들어졌으며 점차 독일제 G3등을 참고해 자국산 소총을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소총은 1964년 10월 6일, 64식 소총이란 이름으로 제식 채용됩니다.

64式小銃
가스작용식 피스톤 로드 사용.

사용탄: 7.62mm 약장탄(7.62X51mm Jap)

전체 길이: 990mm
총신 길이: 450mm, 강선 4조우선.

빈총 무게: 4.40kg

탄창: 20발들이 박스, 탈착식.

총구속도: 700m/sec
최대발사속도: 분당 500발.

명중정도의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그런 이유로 반동 제어에서는 꽤 좋은 설계를 채택했습니다.
단적으로 미국제 M14보다는 독일제 G3에 가까울 정도로 총신 높이와 개머리판 높이를 비슷하게 잡았지요.

참고로...
총신이 개머리판보다 높은 위치에 있으면 반동은 좀 더 크게 발생하려 합니다.
개머리판 달린 소총을 견착하고 쏘면 총신방향으로 발생하는 반동이 사람의 어깨를 밀어대고 사람은 그걸 견디려고 반동 방향과 반대로 총을 밀어내게되지요.
이때 총신보다 개머리판과 어깨가 접촉한 면이 낮은 곳에 있다면 서로 반발하는 두 힘(총의 반동 : 밀어내려는 힘) 사이에 거리가 생기게 되고 이건 우력을 발생시키게 되어 총구를 위로 튕겨져 올리는 결과를 만들게 되
므로 이런걸 없에기위해 총신 높이와 개머리판을 맞춰줘야 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 멋진 K2의 개머리판과 총신 높이를 비교해 보세요.
이에 대한 이론적 배경은 물리학에서 '우력' 혹은 '짝힘(couple of forces)' 아니면 회전우력(torque)에 대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또 BAR을 참고해서 양각대 사용을 일반적인 상황으로 만들었고 소염기도 나름대로 연구하여 반동 완화를 위해 가스 확산이 아주 빨리 일어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단무지들은 명중률과 반동 문제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한가지 삽질을 해버리리는데.
공용탄 쓰겠다면서 생각하고서 NATO 표준 7.62X51mm탄에 맞춰서 만들었는데 실재로 사용한 탄은 개나 소나 다쓰던 7.62mm NATO탄이 아니었지요.
지들 딴에는 반동줄인다고 7.62mm NATO탄에 대해 90%정도의 위력만 발휘되게 약화시킨 7.62X51mm탄을 개발하여 사용했다는 것이지요
일본애들이 그저 7.62mm 약장탄이라 부르는 희안무쌍한 탄은 이렇게 등장했지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비교적 단무지들 체구에 맞춰졌다는 평판은 들었고 1990년까지 23만정가량 생산됐다고 추정됩니다. (25만정이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64식 소총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모르지만 복잡한 구조와 많은 부품, 그에 따른 제작단가 상승과 신뢰성 저하가 있었고 발사시 반동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반동 줄인다고 했는데 나온 결론은 그래도 반동이 컸다는 것이지요.
부가적으로 탄창도 재밍이 많고 파손가능성이 크다고 불평대상이었지만.

무엇보다 경악스러운 것은 성능은 잘봐줘야 그럭저럭 평균보다 약간 이하다라고 할만한 총의 가격이 1970년대 기준으로 12만 4천엔 가량이었고 1980년대 기준으로 14만엔이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의 M16A1들이 일본돈으로 2만엔가량이고 AK는 국가마다 다르지만 수천엔 수준이었으며 도입하려다 관둔 M14가 1960년대 가격으로 64식의 1/4 수준이었지요.ㅋㅋㅋ
무슨 특수병기도 아니고. 허기야 호와공업도 먹고 살아야 하고 관급수주는 원래 눈먼 돈이 흘러가는 일이라지만 이건 심한 것이지요.

하여튼 이러다 단무지얘들도 현대화를 시작합니다.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보병장비로 팬저파우스트 3, 스팅어, FM 무전기, 9mm권총, 새로운 전투복과 전투식량등이 도입됐지요.
새로운 소총도 필요해 졌고.....

참고로...
9mm권총은 SIG P220인데 방아쇠 부분과 손잡이 부분의 크기가 원래 P220보다 작고 방아쇠의 경우 좀 더 얇아졌다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손잡이 부분이 크다고 작게 만든 일본판 P220인 것이지요.
단무지들은 그냥 9ミリ拳銃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45구경 콜트 M1911을 대신해서 1982년 육/해/공자대 표준 권총으로 채용됐고 육자대 기준으로 중대장(보통 삼등육좌, 소령급)이나 전차장쯤되면 이걸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5.56X45mm탄이 NATO 표준화되자 단무지들도 새로운 소총으로 89식을 개발하지요.
AR18을 한때 만들어 봤던 호와공업은 AR18을 기반으로 시작소총 HR-10을 만들고 이걸 더 손봐서 89식을 만들게 됐다합니다.
89식은 70년대이후 등장한 다른 국가의 5.56X45mm사용 돌격소총과 그리 차이가 나는 성능은 아닙니다.
길이는 1m안되며 무게도 3kg 수준이고 빠른 조준 가능하고. 뭐그렇고 그런 현대의 소구경 고속탄을 사용하는 돌격소총입니다.

전체 길이: 916mm
접철식 모델에서 개머리판 접었을 때 670 mm.

총신 길이: 420mm, 6조우선

빈총 무게: 3.5kg

탄창: 20 혹은 30 발들이 탈착식 박스. M-16 탄창규격 사용.

발사속도: 분당 750발 수준.

특이한 점은 89식은 반동을 상당히 염두했다는 것입니다.
64식에서 반동에 쓴맛을 봤는지 그럴거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89식의 가스작동구조는 다른 총에서 볼 수 없는 구조로 가스 피스톤의 앞부분은 가스 실린더보다 약간 작으며 피스톤 뒤에는 가스 실린더와 딱맞는 지름의 가동부가 포함됩니다.
가스가 흘러들어가며 실린더에 딱맞지 않는 가스피스톤을 약하고 느리게 밀어내며 어느정도 밀리고난 다음에 가동부와 함께 본격적으로 뒤로 밀리게되어 있다 합니다.
결과적으로 반동이 부드럽게 형성되며 부품의 마모와 파괴가 적어진다고 하오.
그리고 복좌스프링의 경우 꽤 탄력있는 것이 사용됐고 덕분에 장전하기위해 노리쇠를 후퇴시키는게 어렵다고 불평을 사고 있다 합니다.

격발기구는 안전-반자동-3점사-완전자동이 지원되며 모듈화되어 격발기구를 교채할 수 있습니다.
가령 3점사나 완전자동이 제거된 3단계 선택의 격발기구를 넣을 여지가 있다는 것이며, 그보다 격발모듈의 수리와 교환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 우선이라 합니다.

셀렉터(조종간)는 왼손잡이까지 고려된 것이지만 셀렉터를 안전에서 단발(반자동)로 혹은 단발에서 3점사로 선택하기에는 그 거리가 멀어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때지않고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기엔 귀찮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 K2는 엄지손가락으로 셀렉터 다루기가 편한 편이지요.)

총의 왼쪽면을 봤을 때 셀렉터의 선택위치에 따라 가타가나로 다음과 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タ ア
3  レ

'タ'는 단바츠(단발), 'ア'는 안젠(안전), '3'은 3점사, 'レ'는 렌바츠(연발)를 의미합니다.

64식에도 있었던 양각대가 여전히 포함되며 다른 국가에 비해 자주 사용되며 이는 자위대의 사격과 보병전투 교범이 양각대 부착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양각대는 총검부착부의 바로 뒤쪽에 탈착이 가능하다 합니다.

개머리판은 플라스틱으로 덮여진 고정형과 뺨이 닫는 부분에 겨울철 부상방지를 위한 플라스틱 칙패드가 달린 접철식이 존재한다 합니다.
고정형 개머리판은 보통과(알보병 생각하세요.)에 주로 지급되고 접철식의 경우 공정과 기갑부대에 우선 지급됐고 지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탄피배출구가 다른 비슷한 돌격소총보다 넓은 편이며 특히 위쪽으로 파여져있는 형상이라 이물질에의한 오염이 잘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몇몇 자위대원들은 이 총을 사격장용 총이라고 비아냥댄다고 하네요.
탄피 배출구가 유독 위쪽으로 치우쳐 넓은 이유는 사격장에서 감독관이 감시하기 좋으라는 것밖에 더있냐면서. ㅋㅋㅋ

89식도 만만찮은 몸값을 자랑하는 사상 유래없이 비싼 총입니다.
헤이세이 11년(1990년)에 3308정의 89식 소총을 구입하는데 12억엔이 책정됐습니다.
소총 1정, 포장, 부수기재 약간, 메뉴얼해서 거의 36만엔으로 총자체가 납품가가 98년 기준으로 34만7천엔 가량이라 합니다.
89년이후 일년에 2천정 이상은 구입중이라는데 역시 할 말없지요.
M16A2 1정의 미군 납품가가 540달러정도고 우리 K2 납품가가 350달러 수준입니다.
그런데 잘난 89식은 무려 3300달러선인거지요.
멋지지 않나요?


p.s:
단무지들은 희안하게 명중률에 굉장히 집착합니다.
그래서 냅다 갈기는기관총마저도 명중률따지는 지랄을 하지요.
62식이란 기관총을 쓰는데 이 물건은 자위대 내에서도 악평이 자자하고 특히 송탄장치 부분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날이 추우면 작동불량이 벌어져 허구헌날 프로판 토치가지고 구워서 녹여야하는 멋진 물건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지요.
그런데 이 62식이 채용되기 전 자위대에서는 독일제 MG1/3(MG42의 후계요.)를 채용해보려 하나 명중률이 마음에 안든다고 거부했다 하지요.
사실 MG42나 그 후계인 MG3는 방아쇠 한번 당기면 그 빠른 발사속도(보통 분당 900발, 최대 분당 1200발)와 편차가 있는 구조로 인해 마치 산탄총을 쏜 것처럼 탄착이 넓게 형성되려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잘 조종하면 단시간내 넓은 지역에 탄막을 펼 수 있는 것이지요.
지속 사격에는 그리 어울리진 않지만 화력집중에선 발군인 물건인 것이지요.
그런데 단무지들 생각에선 이게 못마땅했나 봅니다.
결국 명중률 높은 기관총을 지들 나름대로 개발했는데 결과가 영 시원치않은거지요.
허기야 이전 시대에 경기관총에도 총검 장착하는 짓도 해봤으니 놀랄 것도 아닐테지만.

지금 자위대는 62식을 일선에서 빼내고 M249 MINIMI를 사용하는 중입니다.
평도 좋고 꽤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라더군요..
여튼 1999년에 157정의 M249를 사면서 5억엔 퍼넣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M249의 미군 납품가가 4천달러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하고 계산해보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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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얼빵한신병 | 작성시간 07.10.09 K-2와 비슷하게 생겼죠??
  • 답댓글 작성자tion5 | 작성시간 07.10.12 같은 총기를 베이스로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인 체구에 맞게 설정되었다고 하더군요..
  • 작성자건건즈 | 작성시간 07.10.14 왜 양각대가 설치되어있는지 아직까지 이해하지 못한 1인
  • 작성자승훈 | 작성시간 07.11.18 좀엉성하단말야......
  • 작성자초속1cm | 작성시간 07.12.09 k시리즈가 더 좋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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