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이름 윤은지의 학부모 안인순
안녕하십니까?
은지 엄마입니다. 은지가 전입을 온지도 어느새 3개월이 다 되었습니다. 전입을 와보니 학교도 새 학교이고 선생님도 처음 뵈었을 때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우리 은지를 잘 이끌어 주시시란 믿음이 더욱 더 깊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학교에서 선생님의 교육방법이나 만족도가 불만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전입을 와서도 적응을 잘 하고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었던 것도 선생님의 많은 배려와 관심이 있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문제풀이도 자주하시고, 다른 반에 비해 수행평가도 많이 해서 우리 아이들 학력신장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학이나 사회 수업시간에는 동영상이나 다른 학습 자료를 이용해서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추니 수업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은지의 말)
짧지만 길게 느껴질 만큼 수고 많이 하셨고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더 낳은 교육을 위해 힘써주십시오.
새해에도 건강하십시오.
5학년 1반이름 황예랑 의 학부모 황성구
항상 올바른 교육에 힘써주신 선생님께 비록 글로나마 고마움을 적어 봅니다.
교육 발전에 조언은 저희보다 선생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부모된 입장이야 자녀가 더 좋은 환경과 좋은 시설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올바른 교육을 받는다면 부모로써 더 바랄 것 이 없겠죠!
하지만 우리 예랑이가 선생님을 만나면서 친구 같은 선생님, 존경할수 있는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께 자랑할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 결코 선생님들이 무섭고 어렵지마는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이 얼마나 부모로써는 고마웠는지....학업으로써는 부족한 자녀였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선생님 떠올렸을 때 즐겁게 말 할 수 있는 이름 석 자를 가슴에 새겼다는 것에 대한 저희로써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선생님 마음속에서도 우리 예랑이가 아름답고 즐거운 기억 이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남은 한 해를 늘 건강하시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우리 예랑이가 느낀 선생님을 그들도 느낄 수 있도록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드리고 정말로 고맙습니다.<엎드려 정중히 꾸벅>
-예랑이 부모 올림-
5학년 1반 이름 고수미의 학부모 신순단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세월이 흘러갔네요. 말도 많았던 지난 한해가 많이 힘드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이끌어 주신 선생님 참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의 자녀를 맡기고 있는 부모로써 어떠한 말이 필요하겠어요.
지난 학년 초에는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느라 저희 아이가 잠깐 방황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곧 적응해 성적향상과 교우와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적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선생님 덕분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5학년 1반 이름 배서현
스승의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 드리겠습니까.
하지만 생각같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쉽지 않습니다.
자식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저로서도 면할 리 없겠지만 그 생각이 쉽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서현이가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타인에게 올바른 아이로 각성이 되었으면 하는 제 생각입니다. 선생님 서현이를 지금껏 올바른 아이로 이끌어 주신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선생님께 송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5학년 1반 이름 김유리의 학부모 황명심
1년 동안 어린 친구들을 잘 지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달에 한번 있는 생일파티 우리 친구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겠고 또 매월 주제가 있는 학습과 그 달에 꼭 해야만 하는 행사나 학습활동도 잊지 않고 열심히 친구들에게 알려주시고 숙제도 내주시고 바쁘게 생활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 유리가 핸드폰을 가지고 갔는데 친구들이 가방을 뒤져 선생님께 애기했다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친구들에게 남의 가방을 함부로 뒤지지 않게 해주세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5학년 1반 황성원 부
안녕하세요. 선생님.
지난 1년 우리 아이들에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키가 자란만큼 마음도 커진 경험이겠지요. 독서퀴즈, 동시. 시조 암송 대회 등 3월부터 시작된 행사가 아제 12월 행사까지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다시 한 살 더 먹겠지요. 올 행사는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했지만 우리 아이 곁을 지나칠 때면 무엇인가 하고 있는 것 을 알 수 있었는데 이렇게 표로 정리한 것을 보니까 매우 많은 행사가 있었던 것을 알겠어요.
아이의 앞으로의 인생에 디딤돌이 되는 행사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학년 1반 정성민의 학부모 심현정
어느덧 한해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선생님!
선생님도 저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그사이 성민이는 몸도 마음도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물론 저야 사는 일이 바빠서 잘 몰랐지만 성민이가 저렇게 의젓해지고 생각이 깊어진 것은 성생님의 사랑과 관심 때문이란 걸 이런 시간을 갖고 보니 더 절실해집니다.
정말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개성이 강하고 자신을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좀 더 사회 속에서 융화하고 협력하여 탁월한 실력의 아이들로 키우려는 선생님과의 괴리감이 불협화음을 내는 듯 했지만 이제 한 해를 보내고 보니 그런 속에서도 사제 간의 사랑과 정은 더욱 두텁게 쌓여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성민이가 올 한해 더욱 의젓해지고 공부에 의욕을 느끼게 해주신점 감사드리며 더 나은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키우시는데 노력해 주세요.
우리 아이들 나중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성공했을 때 선생님 존함을 떠올리며 감사와 박수를 분명 보내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5학년 1반 강승구의 학부모 유명희
학기 초에 학부모 회의를 다녀온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1년 동안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 활동을 말씀 드리자면 꽃가꾸기, 시조로 전통문화 꿈을 펼쳐라, 동시, 독서 퀴즈대회, 모둠별로 요리활동, 준비물 챙길 때 아이가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에게 이 모든 활동이 소중한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모든 활동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 해 동안 저희 아이를 잘 가르쳐 주셔서 깊은 감사드립니다.
5학년 1반 이름 안재현의 학부모 안열해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찾아뵙지 못하고 글로 인사를 드리려니 죄송스럽습니다.
몸도 성치 못하신데 한 해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재현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조, 창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독서퀴즈’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희망인 우리의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책임감 있게 따뜻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해주기 위해 모두 노력해야겠지요.
초등학교시절에 건네주신 선생님의 한 마디가 그 아이의 미래를 이끌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 운동을 잘 하는 아이,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노래를 잘 하는 아이, 춤을 잘 추는 아이...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가진 아이들로 키워주시리라 믿어마지 않으면서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고맙습니다.
5학년 1반 양희찬의 학부모 양정모 올림
존경하는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옳은 줄 압니다만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 동안 희찬이를 비롯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아껴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서면이 나마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감사의 편지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희찬이를 통하여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들을 너무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귀하신 선생님과의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희찬이도 올 해부터 더욱 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욱 어른스럽고 성숙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 다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핵가족 시대라서 부모님의 잘못된 자식 사랑으로 인해서 선생님께서 때론 서운하고 힘이 빠지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선생님의 옳은 판단은 시간이 지나면 다 헛된 것이 아님을 부모님들도 아시게 될 것입니다. 더욱 힘내시고 우리들의 자녀들의 앞날을 위하여 힘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더욱 추워졌습니다. 선생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5학년 1반 이름 김찬혁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겨울 날씨가 참으로 춥습니다. 선생님을 만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열정에 찬혁이가 잘 따랐는지요?
부족한 면을 예쁘게 봐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맡겨둔 채 찾아뵙지도 못하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신 것 같아 선생님의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늘 건강조심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5학년 1반이름 김민우의 학부모 임성숙
안녕하세요.
그 동안 1년 동안 고생 많이 하셨어요.
벌써 끝마무리를 두고 세월이 발리 흘러갔네요. 뒤돌아보니 엊그제 같은데 1학기때 적응하느라 무척 힘들어하고 버거워하던데 2학기 들어서 너무 빨리 지나갔군요.
선생님께서 여러 가지로 열정적이시고 특히 시조외우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한테 감상적으로 가리키시고 또 여러 가지 꽃 이름 알기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창 활동적이고 특히 남자애들은 에너지가 넘쳐 체육 같은걸 즐겁게 했으면 좀 더 좋은 추억을 많이 간직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5학년 다음에 뒤돌아보았을 때 많은 추억과 영원히 간직할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5학년 1반 이름 황철희의 학부모 정형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철희 엄마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인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저희 철희를 비롯하여 다른 아이들까지 가르치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맞벌이 한다는 이유로 찾아뵙지 못해 그저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학년 1반 강지예의 학부모 이영주
아이들을 위해서 참 많이 애쓰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선생님의 훌륭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요. 아이들 교육에 계속해서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지예가 담임선생님을 참 잘 만나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고학년 아이들 교육과 학교 발전에 따르고 전경하는 5-1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만 선생님께 맡기고 그냥 잘하겠지 했는데 지예편으로 선생님 편지를 읽을 때 마다 참 훌륭하신 선생님이시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상대하는 일이 어렵고 힘든 일인데 세세하고 사소한 것 까지 신경 써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지급처럼 해주시면 학부모들이 감동받고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으실 거예요. 항상 건강하시고 아이들 교육에 무궁한 발전과 훌륭하고 좋은 학교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학년 1반 김소현의 학부모 김경연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를 무사히 보내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철부지 저희 자식들을 예쁜 공주와 의젓한 용자로 성장하게 하여 주신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다른 선생님들께서 하지 않으셨던 시조 및 동시 암송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신 발달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힘이 들고 짜증이 났어도 먼 미래에 선생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감사 할 줄 아는 학생들로 자라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저의 소현이는 다름 학생들에 비해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라 선생님께서 지도하시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부모들이 가르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서 바르게 지도하여 주신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로운 2010년도에는 선생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금년한해동안 철부지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맞이하세요.
5학년 1반 이름 이동환의 학부모 귄오숙
추운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선생님을 만나 뵌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고 있네요.
개구쟁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지혜도 심어주시면서 생활 하시느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제자들과 꿈을 이야기 하며 희망을 노래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될 듯싶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교단에서 내려오시는 그날까지 제자들과 행복한 웃음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5학년 1반 이름 임예찬의 학부모 임민철
감사합니다. 선생님.
먼저 선생님을 만나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 학부모 된 도리인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하지만 편지로 해나마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예찬이를 통해서 그리고 예찬 엄마를 통해서 선생님의 소식을 자주 들었습니다. 교직에 오래 계셨고,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시조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히 예찬이에게 괌심을 가지시고 배려해 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교육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이 아직 제게는 익숙한 일이 아니고, 또 제게는 예찬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만으로 기대 이상의 결과인지라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특별한 것을 하나 말씀드린다면 선생님께서 시조와 시에 대해 강조를 하셔서 그런지 예찬이가 시와 시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시, 특히 시조에 대해 애정을 갖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올 한해 동안 예찬이에게 베풀이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시면서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5학년 1반 권형민의 학부모 권용일
안녕하세요! 김중환 선생님...
철부지에 어리숙한 자식을 1년동안 아무 사고없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지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식가진 부모 마음이야 누구와 비교하겠습니까?
항상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을 조려가며 살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그늘 아래라 마음이 다소 가벼웠습니다.
형민이가 다른 또래보다 특이하고 성격이 원만치 못해 굉장히 힘드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래도 아무탈 없이 씩씩하고 어른스럽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김중환 선생님의 깊고깊은 제자 사랑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학기초에는 선생님의 오해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내 자식만 생각하다 보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니 아이를 아무탈없이 올바르게 교육하신 것에 대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나라의 밝은 교육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존경합니다. 김중환 선생님.
5학년 1반 이름 안혜민의 학부모 김은미
등마 초등학교 전학을 앞두고 기다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실과 수업한다며 준비하는 혜민이 모습을 보니깐 부쩍 큰 느낌이 듭니다. 무엇이든지 만들어 주어야만 먹었던 혜민인데 떡볶이도 만들어 먹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는거 보니깐 대견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1학기 동안 숙제로 내어주신 꽃 이름... 혜민이가 어딜 가든지 자신감 있게 꽃 이름을 대며 즐겁게 애기하니깐 선생님의 수고가 느껴집니다.
5학년 1반 이름 이현지의 학부모 박영자
안녕하세요. 그나저나 할 말은 없네요. 그런데 팔이 안 좋으신데 저희 딸이 장난을 많이 치나요??
많이 치면 제가 혼내겠습니다. 저희 현지가 선생님 때문에 실력이 늘고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감사해요. 요즘 맞벌이가 늘어나서 학교생활에 신경을 못 쓰는데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지요?? 항상 감사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5학년 1반 이름 신수린의 학부모 김미연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다가오고 한해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네요. 등마초등학교가 개교를 하면서 선생님께서나 우리 아이들에게나 또한 저희 학부모들도 새로운 환경에, 기대와 설레임과 그에 따른 약간의 불안함으로 한해를 시작했을것 같은데, 이렇게 큰탈 없이 또한 알차게 마무리 하는것 같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일년 동안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1년을 알차게 채워주시기 위해 얼마나 애쓰시고 노력하셨는지 저희들은 압니다.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시고 늦게 퇴근하시며 열성을 다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많은 애기를 한적도 없고 1년동안 우리 수린이를 맡겨놓고 제대로 선생님을 찾아뵌적도 없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저 선생님께서 매달 보내주시는 편지와 수린이의 일기와 말을 통해 학교 생활을 가능해 보고 선생님을 믿었기에 마음편히 일년을 보낸것 같습니다. 중간중산 우리 학급에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그런 모든 것들이 다 좋은 기억들에 묻혀 하나의 추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선생님 1년동안 많은 사랑 베풀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5학년 1반 이름 유영재의 학부모 김경숙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재 엄마입니다. 영재가 2009학년도에 선생님을 담임선생님으로 만난것이 하나님께 받은 가장 큰 선물였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등마초 5학년 1반 1년을 뒤돌아 본다’의 내용을 보니 정말 많은 교육활동으로 한 순간도 소홀함이 없이 한 학년을 꽉 메운 시간들이였고, 그만큼 우리 영재도 지혜와 지식과 마음의 크기도 무척이나 성장 성숙했음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늘 바쁜 엄마가 제대로 돌보지 못해도 이책 저책에서 자료를 찾고, 인터넷을 활용하여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시험때 마다 혼자서 시험준비하며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한 선생님의 영향력이 한 아이의 많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저역시 많은 자극과 도정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선생님을 만난 것입니다. 영재보다 1시간먼저 출근하며 영재 혼자 남겨두고 집을 나설때면 늘 마음 편치 않았는데 올해는 영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기도하시는 담임선생님이 계시니 주님이 동행하실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 가운데 큰 위로 받은 것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 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시는 축복과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영재엄마드림
5학년 1반 임성민 모
선생님 추운 겨울 몸도 불편하신데 힘드시죠
1년 동안 이런저런 일 때문에 맘 고생하신 거 알아요. 그러나 지나보면 신경 쓰는 거 때문에 내 몸과 맘이 힘드시니까. 융통성 있게 아이들을 가르치셨으면 좋겠어요. 공부를 학습을 선생님은 열심히 하셔도 학부모들이 알아주지 않으니까 그런 점이 너무 섭섭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성민이 회장이 돼서 너무 좋아하고 성숙해지고 느낀 점이 많아서 한 해 동안 좋았어요. 한 쪽 팔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제가 모시고 있고 시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져 요양병원에 계시니까 저도 힘들지만 학교생활을 잘하는 딸에게 고맙고 선생님이 인성 쪽으로 많은 관심이 계셔서 코드가 맞아서 좋았어요. 선생님 한 해 동안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