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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감상

밤 꽃

작성자조병욱|작성시간26.06.17|조회수12 목록 댓글 0

밤꽃

 

유석/조병욱

 

땡볕 따가운 오뉴월 햇살에

수건 쓴 농부들 부산한 논밭

반짝이는 호미 끝에 떨어지는 땀방울

물씬 풍겨오는 밤꽃향에 젖는다.

 

흐드러진 산발 머리채 흔들며

하늘향해 솟구치듯 피어난 꽃

벌 나비 윙윙 나플나플 춤출 때

샛밥인 아낙네 그 모습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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