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괴산대학찰옥수수이야기
#비오는날엔짬뽕
#방충망이야기
밤새 쏟아붓는 장마비에 시설물 점검하느라 바짝 긴장하며 밤을 보낸듯 싶어요~^^
기똥차게 맛있는 싱싱한 괴산대학찰옥수수 오늘도 열심히 작업합니다.
싸유~ 싸유~~
요즘은 슬슬 여기저기 판로가 없어 고민중인 옥수수 농가에서 자신들 옥수수좀 받아달라고 오시는데요~
저희는 오랜 기간동안 거래하는 농가가 있다보니 그 농가를 배신하구 다른 농가와는 거래가 힘들거든요~
기간별로 딱딱 정해져 있다보니..
다른분들거 해드리고 싶어도 못한답니다.
농산물이다 보니 수확은 해야 되구
판로는 없으니 결국엔 농협으로 넘겨 깡시장에서 경매받은거로 수익창출을 하는데요~
경매가가 그리 높질 않구 수수료 떼이구 하다 보면 인건비는 커녕 씨값도 못받는경우가 허다하답니다.
결론은 판로가 제대로 갖추어지질 못하면 썩어빠지게 고생만 억수로 하구 돈이 안되는것이 농삿일 이죠~
오늘 일찌감치 택배 작업해놓구 비오는날 짬뽕먹으러 출발~
흠~
역쉬 짬뽕은 배신하질 않네요~
맛있는 짬뽕~^^
지난주에 방문 앞 방충망이 뜯어져서 이 동네 왔다리 갔다리 하는 방충망 아저씨에게
보여졌더니 수리비 10만원 달라네요~
하두 기가 막혀서 쿠팡에 방충망 주문한것이 도착했네요~
16,900원 주고 방충망 사서 직접 싹 교체를 했네요~
3~4만원 정도만 수리비 달라구 했어도 했을듯 싶은디..
돈 10만원 달라고 하는건 너무 하지 않나싶어요~
시골 다니면서 혼자 사는 노인분들에게 이런식으로 등쳐먹고 방충망 교체하는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득합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네요~^^
좋은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