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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이 뒤틀리는 것처럼 [2026.06.14 설교문]

작성자아브김|작성시간26.06.14|조회수28 목록 댓글 0

2026614(주일) - 성령강림 후 제3[환경선교주일] -

 

내장이 뒤틀리는 것처럼

( 마태복음 9:32~38 )

 

. 서론

 

*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아픔이 나의 아픔보다 더 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사랑을 위하여’(김종환)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내가 아플 때보다 네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다]는 노랫말대로라면, 정말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아픔을 볼 때 얼마나 공감할까요? 본문 36절을 보면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했습니다. 이 단어의 원어는 내장이 뒤틀리고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뜻합니다. 그냥 단순히 안 됐다고 느끼는 정도가 아닙니다. 주님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방황하며 고생하는 무리들을 바라보며, 내장이 뒤틀리는 것 같으셨습니다.

* 예수님은 당신을 찾아오는 무리들이 너무 불쌍했다. 내장이 뒤틀릴 정도로 불쌍~

 

. 본론

 

* 부모는 자신의 고통보다 자녀들이 당하는 고통을 더 아파한다. 심장이 찔림 같다.

예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은, 우리의 고통을 당신의 몸이 찢어지는 아픔으로 느끼신다는 뜻입니다.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신 예수님은, 고통의 무게를 못 견뎌 찾아온 모든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14:36) 누구든지, 아무든지 가리지 않고 치료하셨습니다.

* 무리들이 너무 불쌍하셨던 예수님은, 찾아오는 모든 병자들을 빠짐없이 모두 고쳐주셨다.

 

첫째, 귀신 들려 고통당하는 사람을 치유하신 주님(32-34)

 

* 인간은 영적 존재다. 타락은 존재의 위신을 추락시켜 귀신의 종이 되게 하였다.

우리는 영적 존재를 잘 모릅니다. 그런데 본문은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32)을 소개합니다. 질병으로 말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 들려말을 못했습니다. 귀신에게 붙잡혀서 고통당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가 너무 불쌍하셨기에, 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치료하셨습니다. 또 귀신 들려, 귀신에 의해 불과 물에 자주 던져졌던 아이”(9:22)를 위해 간구하는 아버지의 간청을 들으신 주님은,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어 치료해 주셨습니다. 타락한 인류는 귀신의 발아래 놓인 불쌍한 존재입니다.

* 귀신을 꾸짖어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9:25)

 

둘째, 목자 없이 방황하는 무리를 돌보시는 주님(35-36)

 

* 예수님은 되도록 모든 곳에 가셔서 복음 전파와 모든 병자와 약한 자를 고치셨다.

예수님은 가실 수 있는 모든 곳을 다니시며 사역하셨습니다.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35)하셨습니다. 어디든 가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말씀만 가르치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고치셨습니다. 되도록, 할 수 있는 한, 모든 사람을 치유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했기”(36) 때문입니다. 마음과 몸을 의탁할 곳 없이 방황하는 인생을 바라볼 때마다, 너무나 불쌍하셨던 것입니다.

* 어디도 의탁할 곳 없이 방황하며 사는 인생을 바라보는 주님의 심정은 긍휼이다.

 

셋째, 세상의 아픔을 돌볼 추수꾼을 부르시는 주님(37-38)

 

* 예수님은 문제를 그냥 바라만 보시지 않으신다. 적극적으로 해결하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멀리서 뒷짐 지고 구경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깊은 아픔의 눈물 속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37-38)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할 뿐 아니라 우리가 일꾼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면서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전 4:1)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사라는 말은 일꾼입니다. 우리는 추수의 일꾼입니다.

* 우리는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는 기도와 함께 추수할 일꾼으로 헌신해야 한다.

 

. 결론

 

* 예수님은 말 못하는 자가 너무 불쌍했고, 모든 병과 약한 자들이 너무 불쌍하셨다.

주님은 말 못하는 자의 닫힌 삶을 내장이 뒤틀리는 아픔으로바라보시고, 그를 아픔에서 치료하셨습니다. 주님은 천국에 대해 가르치실 뿐 아니라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탕자 인생을 바라보시며, 목자 없는 양 같아 너무 불쌍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10:1)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보낼 자를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을 통하여 권능을 주십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이 너무 불쌍하고, 귀신의 노예로 사는 사람이 너무 불쌍하십니다. 내장이 뒤틀리듯 아프십니다.

* 주님은 지금도 나를 바라보시며 내장이 뒤틀리는 듯한 아픔을 느끼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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