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향기 9
김금순 (지은이) 좋은꿈 2023-11
책의 특징-음악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
본문 각부(1∼6부)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악과 그림을 듣고 볼 수 있다. 음악에 맞추어 동시를 낭송하면 더욱 재미있다
<책 소개>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금순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어린이 세상과 눈높이를 맞추어 다양한 소재로 주제를 표현한 동시 60편이 수록되었다. 지은이는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는 세상은 동심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어른보다 바쁜 어린이에게 동시를 통해서 ‘어린이면서 어린이 생활’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무엇인가를 전달한다.
<작가 소개>
* 글,그림 : 김금순
2021년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에 동시 ‘혼자 있는 날’ 외 4편이 당선되었습니다. 어릴 적에 글과 그림에 관심이 있었고,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지금도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함께 하며 새로운 길을 내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어린이문학교육을 공부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에서 글과 그림책 속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여한 책으로 《동동동 동시 안녕》(공저)이 있습니다.
지은이 말-내 이름으로 당당하게
지은이는 ‘책머리에’ 글에서 ‘내 이름으로 살아가기’라고 말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이름이 딱 마음에 드나요? 저는 정말 정말 아니에요. 어딜 가든 제 이름이 불리는 게 싫었어요. 심지어 출석을
부를 때 거의 제 이름이 맨 먼저 불리는 거예요. 그렇게도 싫었던 이름이 이젠 좋아졌어요. 동시를 쓰면서부터요. 애기똥풀꽃의
이름을 알고 볼 때랑 모르고 볼 때, 꽃이 달리 보이나요? 예쁘기만 한 걸요. 이름은 사람들이 구별하기 편하도록 붙여 준 것에
불과해요. 이름 뒤 숨어 있는 내가 진짜 나인 거죠. 여러분도 사람들이 보는 시각 말고 진짜 나를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