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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동)시집

김진문 동시집 『저 눈빛』

작성자유화란|작성시간24.05.02|조회수80 목록 댓글 0

햇살 어린이

김진문 (글) · 도연 (그림)

현북스 · 2024년 05월

 

<책 소개>

울퉁불퉁하고, 무겁고, 질기고, 억세고, 딱딱한 동시
목숨과 평화, 자연을 주제로 쓴 동시

예쁘지 않습니다. 달콤하지 않습니다. 재미나지 않습니다.
보드랍지 않습니다. 꺼칠꺼칠합니다. 터벅터벅합니다. 따끔따끔합니다.

씁쓰레하고 불편한 것도 있어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을 쓴 것도 있고, 자연에서 일하고,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쓴 것도 있습니다. 세상 일은 모두 여러분과 연결되어 있답니다. 찬찬히 읽고, '왜 그러한 일이 일어났을까?'

친구와 서로 마주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마음이 불편하고, 씁쓰레한 기분이 나거나, 뭔가 뒤가 켕기는

듯한 생각이 든다면 동시를 쓴 나로서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_작가의 말에서

 

우리 사람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그리고
동물, 나무, 풀, 벌레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 듬뿍 담긴 시인의 눈빛

5.18, 용산참사, 세월호,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사건, 쌍용자동차 등 노동자 철탑 농성, 평화의 소녀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효순이 미순이 장갑차 사망 사건, 체르노빌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건 등

굵직한 사회 사건을 다룬 동시들과 함께 지칭개, 밥풀떼기 꽃, 고라니, 산양, 은행나무, 우리 할머니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동시집.

 

<작가 소개>

* 저자 : 김진문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40여 년간 농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학급문집 〈참꽃〉을 꾸준히 펴내며

행복하게 교단 생활을 했습니다. 2002년 월간 〈어린이문학〉 전국동시공모로 당선되어 `어린이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학교를 떠나 시골에서 조그만 농사를 지으면서 틈틈이 시와 동시, 산문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시 모음 《풀밭에서 본 무당벌레》와 어른시 모음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다음에야》를 엮어 냈습니다.
쓴 책으로 어린이 통일 그림책 《개구리》가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글쓰기》,《시 수업을 시작합니다》,

산문집 《선생님, 그게 사랑 아닐까요》 등을 여러 선생님과 함께 냈습니다.

 

* 그림 : 도연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일상 속 소중한 것들을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겁 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철없는 할머니가 꿈이며 언제까지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리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시집 《내가 보고 싶으면》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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