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미 시인은 모르는 것 투성이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모르는 게 많아서 매일 새로운 존재를 만나고,
모르는 게 많아 매일이 모험이라고 말이다. 모험에서 돌아온 시인은 거울을 마주한다.
그러고는 불쑥 큰 ‘나’를 향해 웃어 보인다. 오늘 모험을 떠난 시인은 무엇을 만났을까?
시인과 함께 모험을 떠나 보자. 돌아와서 거울을 보는 것도 잊지 말자.
<작가소개>
* 저자 : 차영미
까치의 이웃이고, 오색딱따구리 팬이에요. 길고양이와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고요.
전생에 나무의 먼 친척이었을 거라 생각하며, 눈먼 시를 주우러 골목길을 어슬렁거린답니다.
2001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이주홍문학상, 최계락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과 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창작지원금을 받았어요.
펴낸 책으로 《학교에 간 바람》 《막대기는 생각했지》 《으라차차 손수레》 《어진 선비 이언적을 찾아서》
등이 있어요.
* 그림 : 이한재
잘랄루딘 루미의 <봄의 정원으로 오라>를 읽으며 생각하곤 했어요.
‘언젠가는 시집에 삽화를 그려 넣어 보고 싶다!’
생각보다 이 소원은 빨리 이루어졌어요. 제가 삽화를 그리기 위해 시를 곱씹은 만큼,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의 마음에도 차영미 선생님의 시가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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