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동시책 6권. 시를 품은 이야기이자 이야기가 있는 바람동시책 6번째 시리즈로 이사를 온 아이가 낯선
동네에 적응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새 학년이 시작하기 전인 봄방학, 정우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동네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새집이 정우는 싫었지요. 그래서 이전 친구들이 동네가 어떠냐고 묻는 카톡에도 별로인
것들만 잔뜩 있는 별별 동네라고 답합니다. 동네 사진을 보내보라는 친구들의 성화에 밖으로 나온 정우.
터벅터벅 걷다가 언덕길에 있는 초록 의자를 발견하고 앉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정우가 앉은 뒤쪽 고물상에서
할머니가 나와 옆에 앉습니다. 그러고는 이사 온 정우에게 동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지요.
정우는 할머니의 이야기에 동네가 조금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과연 정우는 새 동네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작가 소개>
* 저자 : 이묘신
2002년 MBC 창작동화대상 공모에 당선되고, 2005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 및 2019년 제13회 서덕출문학
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시집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너는 1등 하지 마〉,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 〈눈물 소금〉, 청소년시집 〈내 짧은 연애 이야기〉, 그림책 〈쿵쾅! 쿵쾅!〉, 〈후루룩후루룩 콩나
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 〈신통방통,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 〈어디로 갔을까?〉, 〈날아라, 씨앗 폭탄〉,
동화책 〈강아지 시험〉, 〈김정희 할머니 길〉 등이 있습니다.
* 그림 : 전금자
동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첫 책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로
황금도깨비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날꿈이는 똥파리〉, 〈나랑 똑같은 아이〉, 〈이 씨앗 누굴까?〉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콧수염 토끼〉, 〈우리 집은 언덕에 있어〉 등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