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되면
작은 틈새까지 다 막아도
귀신같이
들어오는 빗물
엄마와 내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닦아내면
집은 우리를 안아준다
쪽창에 햇볕이 잠깐 들렀다 가는
지하 셋방이지만
엄마는
종일 햇볕 드는 환한 집이란다
내가 우리 집 햇살이란다
초록달팽이 동시집3 『낙타 가족』 이지담 시 · 이정인 그림, 초록달팽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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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되면
작은 틈새까지 다 막아도
귀신같이
들어오는 빗물
엄마와 내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닦아내면
집은 우리를 안아준다
쪽창에 햇볕이 잠깐 들렀다 가는
지하 셋방이지만
엄마는
종일 햇볕 드는 환한 집이란다
내가 우리 집 햇살이란다
초록달팽이 동시집3 『낙타 가족』 이지담 시 · 이정인 그림, 초록달팽이,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