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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수선화 코 (하미경)

작성자떡갈나무|작성시간23.01.02|조회수123 목록 댓글 1

고개를 들었다가

에취,

 

아직 춥다고

나오지 말라고

그런데도 나왔다고

 

찬바람이 

쪼옥ㅡ

 

수선화 노란 코를

잡아당겼다

 

 

우산 고치는 청개구리. 2018.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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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시향 | 작성시간 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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